[HTPC] 백만년 만에 PC 조립
미국 사는 Che! 입니다.
마지막으로 PC를 조립한 것이 2012년 쯤 인것같은데.... 지금 보니 i5-2500 샌디브릿지로 2대 똑같이 조립했었네요.... 하나는 책상 작업용, 또하나는 TV 랑 연결해서 HTPC 용으로...
거의 10년동안 아무런 변화없이 그대로 썼다는 예긴데... 물론 업무용 노트북은 몇번 바꿨죠.
10년된 샌디 브릿지 PC가... 게임을 안하니 여전히 현역으로 충분하다는...
갑자기 지난 며칠전부터 급하게 지름신이 강림하셨는데... HTPC를 개비해 보자...이런 생각에 잘 알지도 못하고 이것저것 보다가.... 오늘 정신 차려보니 아래와같이 질러버렸네요.
10년만에 PC를 조립하려고 보니 너무 모르는게 많군요.
CPU : Intel 11th i5-11400
M/B : Asrock H510m - HDV (너무 저렴한거 아닌가 싶기는 한데...)
Ram: 8G x2 DDR4 400 (PC432000)
그리고 가장 중요한 4k UBD ODD : wh16ns60 LG
.... 나머지 SDD, 하드나 파워서플라이, 케이스는 기존에 있던거 쓰려구요. 게임 전혀 안하고, 오버클럭이니 펌웨어 덮어쓰기 뭐 이런거 안하고 그냥 조립해서 바로 윈도우만 깔고 쓰려고 하는데... HTPC 전용으로...
저렇게 사면 powerdvd 20으로 UHD블루레이 돌릴 수 있는거 맞죠?
갑자기 충동적으로 질러버린 거라 좀 걱정은 되는데... 저렇게 사용하면 문제 없을까요?
그리고...
기존에 쓰던 샌디브릿지 PC 도 케이스 하나 새로해서 운동할때 쓰는 전용 PC로 돌리려고 하는데... 요즘 케이스 찾아 보니 ODD 넣는 곳이 아예 없네요. 그거 참... 신기하네요. 케이스 전면이 그냥 민자 예요...뭔놈의 LED가 번쩍 번쩍.... 옆면은 아크릴로 투명한거 같고....
요즘 애들은 아예 디스크를 안쓰나봐요?
백만년 만에 PC 조립하려니 변한게 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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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 보급과 RGB튜닝이 유행하면서 고전적인 케이스는 요즘 찾기 힘들죠. 저가형에나 몇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