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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요청) LD 플레이어 재생해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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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23 15:22:05



1. 소니의 BD 레코더 BDZ-X100이
예상보다 하루 이틀 정도 늦게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는 바람에
주말 동안 우체국 창고에 있다가
어제(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밤에 집에 들어와서 파이오니아의 LD 플레이어 CLD-959와 연결해 봤습니다.
BD 레코더 초기 설정을 하는 데 좀 오래 걸렸어요.
일본어로 된 화면을 일일이 사진 찍은 후
구글 포토의 구글 렌즈의 번역 기능으로 변환해서 용케 설정을 마쳤습니다.
일본의 방송 지역을 설정하는 것이 난감했는데,
0으로 다 찍으니까
홋카이도 삿포로가 나오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2. 은하영웅전설 본전 1기 신판 박스셋에 들어있는 첫번째 LD를 재생했는데
이상하게 S-Video가 안 되네요;
LD 플레이어 쪽의 출력이 문제인지
BD 레코더의 입력이 문제인지 감이 안 오네요;
LD 플레이어의 S-Video 출력 단자 2개와
BD 레코더의 S-Video 입력 단자 2개를 다 체크해봤는데
S-Video 신호가 인식이 안 되어서 화면이 안 나옵니다.
화면은 안 나오지만 소리는 나오구요.
나름 평판이 좋은 디옵텍 S-Video 케이블을 새로 구입했으니
케이블 문제는 아닌 것 같구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3. 그래서 BD 레코더에 동봉되어 있던
컴포지트 영상용 케이블을 연결하니까 그제서야 화면이 나옵니다.
LD의 로망이 이루지다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그런데 S-Video가 아니어서인지
LD의 원래 화질이 그런 것인지
VHS의 느낌입니다;
생시의 화질이 아니라
꿈을 꿀 때의 화질 같은 느낌도 듭니다^^;
오포 203에까지는 아직 연결을 못해봤는데,
연결한다고 화질이 더 나아질 것 같지는 않네요;
BD와 달리 영상 자체에 작화의 잔상도 보이는 걸 보면
작품 자체의 화질 문제인 것 같기도 합니다.
첨부한 사진들은 위가 일본판 BD,
아래가 일본판 LD입니다.
조명을 맞춘다고 맞췄는데 실패했네요;
BD 틀 때는 바깥에 불을 하나 켜놨었나 봅니다;
사진으로 보면 LD의 화질도 괜찮아 보이지만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LD의 화질이 훨씬 더 안 좋았습니다.

4. 그래도 소리는 BD 못지 않게 좋네요^^
아날로그여서인지 음악이 더 클래식스러운 것 같네요~
이름 자막이 디폴트로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아무튼 S-Video 단자 인식 문제의 해결책을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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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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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5 08:18:06

케이블에 문제가 없으며 959의 S-Video 출력단/ BD 레코더의 S-Video 입력단을 리모컨 셀렉트 하고도 그렇다면, 두 기기의 단자 중 하나 혹은 둘이 신호 입출력을 못 하고 있는 상태란 것이겠지요.

 

두 기기의 S 단자 신호 출력과 입력 상태를 각각 따로 테스트해 볼 수 있으면 어느 쪽이 문제인지 확실히 알 수 있겠는데, 요샌 S 단자 기기가 워낙 귀하니 쉽지 않긴 하겠네요.

WR
2021-06-15 09:43:41

답변 감사합니다!^^
BD 레코더에서는 입력을 선택하는 메뉴가 있어서 맞춰서 선택을 했는데,
LD 플레이어에서는 따로 선택을 하지는 않았어요.
이게 문제의 원인인 듯 하네요;
리모컨에서 “DISPLAY” 버튼을 누르면
영상 출력 단자를 선택할 수 있는 걸까요?
LD 플레이어 본체에서는 영상 출력 단자를 선택할 수 있는 버튼이 안 보입니다;

1
Updated at 2021-06-15 11:34:09

리모컨 디스플레이 버튼은, 재생 디스크 정보를 보는 버튼입니다. 요즘 플레이어들에도 계속 이어져 오는 그 기능이고요.

 

다만 CLD-959에선 따로 S-Video 출력단을 셋업 지정할 필요는 없습니다.(DVL 시리즈에서나 선택하는 거였는데, 요새 기억력 감퇴가 심한 듯;) 그냥 S-Video 1번 단자/ 음성 출력 1번 단자 이런 식으로 케이블 꽂아 연결해 놓으면 신호가 잘 나가야 하는데... 그럼 한번 S-Video 단자와 콤포지트 단자를 둘 다 BD 레코더에 연결한 다음, BD 레코더의 입력 선택을 S-Video로 지정해서 테스트 하고 > 다음은 S-Video만 연결해서 다시 해보시길.

WR
Updated at 2021-06-15 11:49:22

따로 선택 안 해도 되는군요!
밤에 해볼 때
말씀하신 방법으로 다 해보기는 했어요.
컴포지트 오디오 케이블 2개는 연결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S-Video 케이블만 연결해보니까
화면이 안 나오고
컴포지트 영상 케이블만 연결하니까
화면이 나오고
S-Video 케이블과 컴포지트 영상 케이블을 둘 다 연결하니까
컴포지트 영상 케이블을 통해서 화면이 나왔어요.

그런데 BD 레코더 설정 메뉴에서는
입력1,2 이런 식으로만 나오더라구요.
옵션 메뉴를 쭉 들여다 봤는데
S-Video 입력과 컴포지트 영상 입력 중에 선택하는 메뉴는 못 봤어요;
이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는 메뉴가 있는지 다시 확인해봐야겠네요!

S-Video가 되는
필립스 VHS 플레이어를 샀었는데 아마 버렸을 것 같고
파이오니아 DV-626D DVD 플레이어는 고장이 나있는 상태라
테스트해보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BD 레코더에서
S-Video 입력과 컴포지트 영상 입력을 선택하는 메뉴가 없다면
아무래도 LD 플레이어의 결함을 의심해야 할 듯 해요;

추가: 메뉴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올라가지를 않네요;

1
Updated at 2021-06-15 11:49:27

아, 그럼 BDZ-X100의 입력단자 설정을 S로 바꾸십시오. 그걸 놓치신 듯. 

 

예를 들어 X100의 케이블 연결과 인풋 설정을 입력 1로 했다면, X100의 기기 셋업 > 영상 설정 항목에 가서 그 영상 입력 1번을 'S 영상'으로 추가 세팅해 줘야만 합니다.

WR
2021-06-15 12:01:16





답이 나온 거 같습니다**
영상 관련된 메뉴들인데
이중에 세세하게 들어가서 확인해 봐야겠어요!
넘 감사드립니다~^^

WR
2021-06-15 11:26:49

아, 그리고 BD 레코더는
1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서인지
마치 컴퓨터 부팅하는 것처럼
전원을 켜고 시작이 되는 데
한 3분 정도는 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상한 점은
리모컨으로 전원을 껐는데도
하드디스크 돌아가는 소리는 계속 난다는 점입니다;
불필요하게 전기를 잡아먹는 것 같아서
변압기 전원을 꺼버리는데
혹여나 고장이 날까 좀 마음에 걸리네요.
컴퓨터처럼 시스템 종료를 따로 해줘야 하는 건가요?
그냥 전원만 내려버려도 문제가 없을까요?

1
2021-06-15 11:56:19

원래 BD 레코더는 기기에 따라 기능이 다양할 수록 부팅 시간이 길기는 합니다. X100도 스탠바이 모드 표준 기준으로 그 정도는 걸렸던 것 같고.

 

BD 레코더도 시스템 종료 같은 게 따로 있지는 않고, 그냥 전원 Off 누르면 스탠바이 시키는 건 일반 플레이어랑 같습니다. 다만 스탠바이 상태에서도 HDD Idle 없이 계속 Load 상태로 유지하는 게 보통으로 아는데, 그래서 대기 전력이 스탠바이 모드 표준 기준으로도 0.7w-1w는 먹긴 합니다. 거슬리면 그냥 전원을 내려버려도 지장은 없는데, 그 경우 켰을 때 HDD 로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해서 부팅이 오래 걸리긴 할 겁니다.

WR
2021-06-15 12:04:52

오, 그럼 정상적인 상황이군요.
껐다가 켤 때 걸리는 시간이 좀 그렇기는 하지만
디스크 돌아가는 듯한 소리가 계속 나니까
전기 절약을 위해서 꺼놓아야겠습니다~
johjima님의 말씀 덕분에 안심이 됩니다~^^

WR
Updated at 2021-06-16 03:28:20

전원 껐을 때의 하드디스크 동작과 관련된 메뉴가 있어서 설정을 바꿔주니까
완전히 조용해졌습니다^^
빠른 시작을 위해서 팬이 돌아갔던 거더군요~

1
2021-06-15 18:41:26

한가지 말씀드리면
4번 아날로그여서 음악이 클래식스럽다에서 LD의 음성은 포맷은 구식이나 저장방식은 디지털방식입니다
영상만 아날로그입니다

WR
Updated at 2021-06-15 20:17:49

앗 그렇군요!
어쩐지 LD 플레이어 표시창에
“DIGITAL SOUND”라고 떠서
‘LD는 아날로그라고 하던데 이상하네’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야 알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namu.wiki/…
나무위키에서 찾아보니까
영상은 아날로그,
음성은 아날로그, 디지털 오디오, 돌비 디지털, DTS, 총 4가지 방식이 차례로 나왔었군요!

WR
Updated at 2021-06-15 19:48:27

나무위키를 읽다가 궁금한 점이 하나 생겼는데요,
LD도 CD나 DVD, 블루레이처럼 광매체니까
화음질의 열화가 생길 걱정은 안 해도 되는 거겠죠?
그리고 수명이 CD나 DVD, 블루레이처럼 수십년은 되는 걸까요?
화음질에 열화가 생기거나
갑자기 재생이 안 되는 일이 벌어진다면
제작된지 이미 20-30년이 된 LD를
백업해 놓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은하영웅전설의 화질이 안 좋은 것이
아날로그 화질의 열화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WR
Updated at 2021-06-16 09:50:56



BD 레코더에서 S-Video 입력을 제대로 설정하니까
화질이 훨씬 더 깔끔해졌습니다^^
설정 메뉴를 찾아내는 데 한참 걸리기는 했지만요^^;

작품 자체의 문제 때문인지
잔상(특히 별빛과 자막 옆에 나타나는 잔상)이 있는 현상은 여전합니다.
그래서 VHS 수준이라는 느낌을 여전히 지울 수가 없는데
이르면 주말에 공각기동대, 지브리 작품 같은 다른 애니메이션 타이틀이나
레이더스(인디아나 존스 1편), 듄 같은 실사 영화 타이틀도 틀어봐야겠어요~

아무튼 johjima님 덕분에
은하영웅전설 LD를 비롯해서
다커스님에게서 나눔받은 LD들을
최고의 화질로 보는 호사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저 혼자 찾아보고 했다면
절대로 못했을 겁니다!
무한 감사드립니다!!^^
1
Updated at 2021-06-23 04:59:50 (110.*.*.60)

LD는 수십년이 지나서 정말 품질이 검증된 좋은 플레이어를 쓰셔야 합니다^^
939,959같은 기종이 아무리 좋아도 '수십년이 지났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
막플레이어 걸리면 그걸로 끝난다고 봐야죠

그리고 자막옆에 희미하게 뿌옇게 번진다든지 하는건(번짐 노이즈) 그당시 영상 아날로그 마스터링의 한계입니다. 예를 들면 자막이 없을때는 화질이 선명하다가 자막이 나오면 흐려지는 경우들도 있어요

사실 LD를 100% 이해하기 위해선 LD자체보다는 아날로그 LD 시대에 대한 전체적인 실제 경험과 이해가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LD는 같은 시대의 포맷인 브라운관TV로 보셔야 최상의 아날로그 화질이 나옵니다
LD, LP처럼 요즘같은 디지털 영상에서는 도저히 느낄수 없는 살아있는 아날로그의 맛이죠^^

WR
Updated at 2021-06-23 23:18:12

1. “최근,낙찰 받은 분들에게서 동일 모델의 수리 정비가 의뢰되는 케이스가 급증하고 있고,”

“역시,spare로서 이제(벌써) 1대 같은 모델 를 가지고 둬 대,이라고 하는 분(쪽,편)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본 야후 옥션의 한 판매자의 글과 비슷한 말씀이시네요^^
당장은 잘 돌아가도 금방 고장이 날 수도 있는 것 같은데,
다행히 아직은 잘 돌아갑니다.

그런데 CD를 어떤 거는 잘 읽고
어떤 거는 못 읽고 하는데,
2000년대 초반 재즈 CD는 뱉어내고
같은 시기 클래식 CD는 잘 읽고
2004년 가요 CD도 잘 읽고
2010년 종교음악 CD는 트랙 하나로 인식하다가 중간중간 스킵이 있고
2013년(?) 아키라 OST CD는 문제 없이 잘 읽는 등
CD 재생에 기복이 있네요;
여유가 있으면 위의 판매자 매물을 스페어로 하나 더 들이고 싶지만
구매대행수수료와 배송비(20kg에 육박)까지 하면
비용이 20만원 이상 더 드는 걸 생각해 보니
아무래도 당장은 여의치가 않네요;

2. LD 플레이어의 고장에 대비해서,
LD와 LD 플레이어 구입을 하게 만들었던
오리지널 작화 은하영웅전설에 대해서만
백업을 해놓을까 했는데,
사진에서처럼 영상이 부서지는 오류가 또 있더라구요;
빠르게 움직이는 장면에서 유독 그러네요;
컴포지트와 S-Video에서 동일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면서 생기는 문제일 것 같기도 하지만,
DVD에 있는 부가영상이 BD에 실린 경우에 나타나기도 하는 현상이어서
프레임의 차이(예를 들어 24프레임과 60 프레임의 차이)에 의한 오류인 것 같기도 합니다.
은하영웅전설 BD는 일단 59.xx 프레임이더라구요.
무거운 브라운관 TV를 구하기 전에
다른 LD들도 더 틀어보면서
기술적인 해결책을 좀 더 모색해봐야겠어요!
그런데 해결을 하더라도 아날로그의 제맛은 안 나려나요?^^;

3. 아, 그리고 10년 정도 뒤에 제작된 듯한
은하영웅전설 외전 LD를 재생하니까
자막과 영상에 잔상이 남는 현상이 없고
DVD 수준으로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그리고 자막과 영상에 잔상이 남는
은하영웅전설 본전 1기 LD 박스셋 “신판”의 디스크와 같은 디스크인,
은하영웅전설 본전 1기 LD 박스셋 “구판”의 디스크를 돌려봐도
여전히 자막과 영상에 똑같은 잔상이 남더라구요.
말씀 주신 대로 당시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생기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은하영웅전설 외전 LD의 화질이 나아보인다고 하더라도
BD 본전의 수정된 작화 영상이나
BD 외전의 HD 버전 영상의 선명함과는
비교가 안 됩니다;
(BD의 업컨버트 영상은 DVD나 LD 수준과 비슷한 듯 하지만요.)
좋은 화질보다는
오리지널 작화 버전을 열화가 없는 광매체로 소장하며 시청할 수 있다는 사실에
소장의 의의를 둬야겠습니다^^

아무튼 신기한 LD 세상을 좀 더 헤엄쳐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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