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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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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파나소닉 UB9000 구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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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17:44:27

안녕하십니까?

 

LX500을 구입해서 사용한지 5개월 정도 된 것 같네요.

 

4K 타이틀이 재생 되니 안되니 고민 않고 마음 편히 영화 감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이슈였고 다른 기기야 훗날이나 생각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있었습니다만 결정적으로...

지방 집의 타이틀 갯수는 늘어나는데 서울 집에는 4K 플레이어가 없습니다.

새로운 플레이어를 구입하려고 알아봤는데 UB9000 아래로는 재생불량 관련 게시가 지속적으로 나오네요.

이런 저런 고민을 하다가 '중고nation'에서 북미판 신동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는)을 구입했습니다.

어제 갖고 내려와서 갖고 있는 타이틀 가운데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블레이드 런너 2049]의 낙수 장면을 재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어? 듣던 것과는 다른데?' 했습니다.

갖고 있던 기기가 LX500이라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것인가... 했는데 HDR optimizer를 켜고 다시 재생을 하니 실내 장면에서 아름다운 색감을 보여주는군요.

 

아직 많은 영화를 돌려보지는 못했지만 '영화를 계속 보고 싶게 만드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LX500에 비해 트레이 작동 속도는 좋고... 디스크 로딩 시간은 느립니다.

내장 앱이 많은 탓에 초기 메뉴가 지저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용 플레이어의 느낌이 드는 LX500에 비해 깔끔한 느낌이 안드네요.

 

조만간 LX500은 서울로 올라가겠지만 그 전에 재생 문제가 있었던 타이틀을 비교 시청해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개조의 유혹을 느끼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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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13 18:24:06

 재생 안정성은 최고라 생각합니다 

아날로그 오다오부 기판만 빼고 사용하셔도 투명도나 디지털부의 음질 향상은 있습니다..


WR
2021-09-14 12:43:39

기기 작동 원리 등을 몰라서 개조 관련 게시글을 보면 중간에 멍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하지만 기존에 있던 기판을 제거했는데 음질과 음향이 좋아진다는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언제 그런 정성을 다시 들이게 될까... 생각을 해봅니다.

지금 스트레스없이 편하게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해야할 것 같은데 말입니다.

2021-09-13 18:51:06

구입 축하드립니다. 튜닝은 글쎄... 사용자가 '더 올라갈 데가 없나'하고 갈증이 드는 시점에서 시도해 보는 것인데, UBDP에 와선 특히 기기 디폴트 상태의 화질로는 UB9000 이상 더 올라갈 데가 없기 때문에 그 갈증이 생각보다 빨리 올 수도 있습니다. 

 

한편 파이오니아 LX500이나 800은 내장 앱이 전혀 없고 와이파이도 없는 등 완전히 디스크 재생기로 특화시킨 인상이고, 그런 의미의 배려들이 좋기는 합니다. 대신 UB9000 정도의 재생 안정성은 아니고 HDR 옵티마이저 세팅도 패니 쪽이 더 공격적이고 퀄리티 좋게 적용 가능하기 때문에, 실제로 특히 UBD 재생 시엔 UB9000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WR
2021-09-14 12:47:05

많은 경험들이 축적되어서 만들어지는 평판이니 UB9000의 명성은 분명히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빨리오는 갈증... 좋아하는 영화 타이틀이 더 많이 쌓이면 개조에 대한 욕구가 더 샘솟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사서 돌려본 것이 블레이드 런너 정도이고... 향후에 점차 비교시청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정보에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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