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질문> UB 9000 케이스 뜨거워짐에 대해 여쭈어봅니다.
북미판 UB9000 을 전원부 기판교체와 아날로그 dac콘덴서 보충하고 사용중입니다. 생각보다 기기의 성능이 출중해서 만족중입니다. 소감은 좀더 감상해보고 올리겠습니다.
일단 4k 연속재생 2시간정도 해도 전원 꺼짐현상은 없습니다. 블루레이 2시간정도 보고 넷플릭스등 해서 3-4시간 연속해서 봐도 전원꺼짐현상은 없습니다. 상판을 만져보니 제법 따뜻합니다. 앰프정도로 따뜻하지는 않지만 제법 따뜻하네요. 전원부 쪽보다 반대쪽인 영상처리부 cpu달린 부분상판이 더 따뜻합니다. 그런데 옆면을 만져봐도 따뜻하네요. 소스기가 이렇게 따뜻한 것 본적이 없는데 이게 정상일까요? 뒷면에 팬은 손을 대어봐도 돌아가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 계속 확인 한 것은 아니라 알 수가 없네요.
혹시나해서 방열판 붙이는 것 고려하고는 있는데 이렇게 소스기 전체에 열기가 가득한 정도면 방열판을 붙여도 이 열기가 제대로 빠져나가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케이스 자체도 방열효과가 있겠진만요.
이 기계 사용하시는 분들 2시간 정도 작동후 정면에서 볼 때 오른 쪽 상판쪽 열감이 어떤지요? 전 뜨거운 정도는 아니지지만 -잘못하면 데겠다 정도- 어 제법 따뜻하네 정도입니다. 2시간정도 이후나 3-4시간정도 이후나 비슷한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기는 합니다만...이보다 상판이 뜨거운 앰프도 오랜 세월을 견디는 걸보면 괜찮을 것 같기도 하고 오묘하네요..
경험담을 부탁드립니다.
팬이 돌아가는 것은 어느정도 인가요? 밖에서 손대어보면 공기배출되는 것이 느껴지는 정도인지요? 소리는 안나는 것 같은데요...
일본이 왜 자꾸 쇠약해져 가는지 느낌이 옵니다... 비록 해외판이긴 하지만 자국의 브랜드로 판매하는 제품인데 이런 기본적인 일로 소비자가 고민을 하게 하다니... 그것도 상품박스에 high end player라고 적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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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북미판 받자마자 이재홍님에게 트랜스포트 개조, 정류콘덴서 교체해서 사용했습니다.
제 방에 에어컨이 없어 이번 여름에 한번 버벅거림 증상이 있었습니다. BD는 괜찮은데 UBD만 그런 증상이...
이재홍님께 문의하니 열방출에 문제가 있으면 그럴수도 있다고 하셔서 그때서야 본체를 만져보니 상당히 뜨겁더군요.
열을 식히고 난 후 다시 재생해보니 버벅거림 사라지고 열이 오르고 나니 또 같은 증상 반복...
이때 후면 팬은 작동하지 않더군요.
결국 CPU 방열판 부착, 하단부 별도로 USB 쿨링팬 부착, 하는 김에 아날로그 기판 제거 작업을 했습니다.
그 후로 영화2편 연속으로 4시간 이상을 돌려도 거의 열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저는 제품받자마자 이상유무 테스트만 해보고 바로 개조를 진행하여
쿨링팬이 작동문제가 원래부터 그랬는지 개조 후 문제인지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다만... 하단부 쿨링팬이 기존 제품보다 훨씬 크다보니 열방출은 훨씬 수월한 것 같아 그냥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