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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  파나소닉 UB9000 관련, tone mapping 메뉴의 dynamic range 사용법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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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1-06 15:49:45

 조지마님 글을 보고, 대략(?) 사용해 보고 (고작 메뉴 옵션 선택에서 turn on 한게 다임)

있습니다만, 이게 디스플레이의 밝기에 따라 적용되는 값 미세조정이 필요할 때가 많더군요.

저의 경우 소니 790ES를 133인치 2.35:1 그랜드뷰 스크린(1.3 게인)에서 사용중이고

측정시 93니트 정도 나온다고 알고 있고 Basic 휘도 프로젝터로 설정한 상태입니다.

 

관련해서 톤매핑 메뉴 (HDR 설정)  Dynamic range 실제 값 적용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걸까요?

미디어 정보의 평균 밝기 값을 보고 레인지를 변화 시키는 것으로 압니다만

 

1) 제목같이 톤매핑 레인지를 조정하는 컨섭이어서
    어두운 컨텐츠일수록 마이너스 값쪽으로 움직이고 밝을 수록 플러스 값으로 움직이는게 맞을까요? 

    혹은 눈에 보이는 대로 어두운 컨텐츠는 값을 올려서 화면을 밝게, 밝은 컨텐츠는 값을 낮춰 어둡게 조정하는지요?

 

2) 눈금 하나당 얼마나 니트값에 영향을 주는것으로 보고 정해 할지요?

 

혹시 관련된 노하우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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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2-01-06 16:48:25

다이나믹 레인지 조정은 기본적으로 (요구 휘도를 만족시키지 못해서)어둡게 나오는 HDR 영상을 밝게 나오도록 유저가 추가 조정하는 개념이고, 일부 그렇게 했을 때 화이트 계조가 날아간다든지 하는 부작용이 있을 경우에 적당하게 낮추는 게 정석입니다. 

 

조정값 당 영향 범위는 자료가 따로 공개된 적이 없긴 한데, 대략 맵핑 한계당 5% 정도를 클립 포인트로 잡고 그 이상의 감마를 변형하는 식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를 들어 9000에서 디스플레이 타입을 '일반적인 밝기의 프로젝터'로 설정 시 맵핑 한계는 350니트인데, DR 조정 0 상태에선 순수하게 350니트 한계로 모든 HDR 컨텐츠를 계조 압축시키는 것이고 > 이게 0에서 멀어질 수록 컨텐츠 재생 시의 감마 S 커브 조정 구간이 (5% 가량씩)늘어나는 식입니다.

 

다만 참고로 100니트 이하 화면 밝기만 가능한 HDR 디스플레이로 HDR 컨텐츠 출력 시에 가장 왜곡 덜 하고 보는 방법은, 9000에서 HDR/ 색역 출력 옵션을 SDR/ BT.2020으로 잡아서 SDR 강제 맵핑으로 출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건 실제 영상이 뭐랄까... 좀 재미없게 나오긴 합니다.(색감이 물빠지지도 않고 화면도 밝은데, 동시에 펀치력도 딱히 없어서 시원섭섭한 느낌)

WR
2022-01-06 19:49:37

역시 제일 먼저 답변 달아주시네요. 감사합니다. 

추가 질의 사항이 있습니다만, 중복되는 것 같아 아래 같이 적습니다.

Updated at 2022-01-06 17:03:32

아래는 UB9000 을 소유하신 분들의 프로젝터를 캘리브레이션할 때마다 드리는 말씀인데 한번 적용해 보세요.

 

HDR Optimizer 의 기본값 0은 프로젝터 밝기가 350 니트인 경우를 가정합니다. 그리고 한 단계 올릴 때마다 약 20 니트의 밝기가 줄어드는 방식인데 최대값으로 올리면 100 니트 밝기의 프로젝터로 설정하는 겁니다.

 

여기서 '프로젝터의 밝기'라 함은 실제 100% White 밝기를 측정한 값을 4-6배 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즉, 비밥님의 경우는 93 x 5 = 465 니트가 나오기 때문에 HDR Optimizer 수치를 20 x 5.75 = 약 120 니트를 더 올려야하니 기본값 0 에서 약 -6 정도로 낮춰보시는 것이 적합하다고 하겠습니다. (말씀드린대로 해당 수치를 올린다는 말은 프로젝터의 실제 밝기가 어둡기 때문에 전체적인 기본 밝기를 올리고 HDR 하이라이트를 줄인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해당 값을 낮춘다는 것은 프로젝터 밝기가 괜찮기 때문에 HDR 하이라이트에 추가적인 광량을 더 할당해 주는 겁니다.)

위 예는 기본 배수를 5로 했는데, 4로 할 경우 372 니트가 나오니 기본 350 니트 (기준값) 에서 한 칸만 마이너스로 바꿔도 됩니다만 이 기본 배수(4-6배)는 타이틀에 따라 다르게 적용할 수 있으며, 저는 보통 5배를 기준으로 합니다. 

(여튼 전체적으로 0 이하로 설정하심이 HDR 하이라이트를 좀 더 강조해줄 수 있는 방법입니다.)

2022-01-06 17:34:36

어차피 밝기와 하이라이트의 상호 조정 왜곡을 감수할 수 있다면, 디스플레이 타입을 '고휘도 프로젝터'(이 경우 500니트 기준)로 잡고 DR을 플러스로 두는 것도 한 방법이긴 합니다. 하이라이트 강조로 대비감은 괜찮은데 화면 자체가 좀 칙칙해지는 것보다 이렇게 맞추는 게 체감상 더 좋은 컨텐츠나 장면도 많기 때문에, 개인적인 지인분들에겐 양쪽을 케바케로 쓰는 걸 권해드리긴 하네요.

Updated at 2022-01-06 18:05:58

해당 설정법의 경우 SDR 2020 출력시에도 적용할 수 있는데 (SDR 출력시 HDR Optimizer 를 켜고 Dynamic Range 설정), 이 경우 디스플레이 타입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그리고 이 때 기본값 0 은 여전히 350 니트 기준 입니다. 

개인적으로 HDR -> SDR 2020 설정을 선호하므로 고휘도 프로젝터로 지정하는 것은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22-01-06 19:41:52

패니는 프레임이나 신마다 자동으로 맞춰주는 방식이 아니니, 그렇게 SDR/2020 지정을 베이스로 깔아 놓고 거의 고정하다시피 해서 보는 게 편하기는 합니다. 

 

HDR/2020 설정 후에 컨텐츠 따라 디플 타입에다 DR까지 조정해 가면서 보는 건, 어떻게 보면 좀 편집증적이긴 하지요.

WR
2022-01-06 19:58:56

SDR/2020 이 오히려 낫다는 말씀도 많이 듣는데, 확실히 다이나믹이 떨어지는 그림이라 좀 망설여지기는 합니다 .ㅎㅎㅎ 

2022-01-06 20:39:00

SDR 2020 출력시 SDR 영상 캘리브레이션은 BT2020 에 감마 2.4로 설정해야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WR
2022-01-06 19:59:50

그럼 이경우에도 제 경우라면 DR값을 -6으로 기본을 생각하면

되는거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WR
2022-01-06 19:55:12

위에 은서 윤서님의 방법을 같이 적용해서 500니트로 설정한 후에 시도해 보는

방법은 좋은 옵션이 될 듯 합니다. 이것도 같이 테스트 해보겠습니다.

좋은 팁 감사합니다. 조지마님. 

WR
Updated at 2022-01-06 19:57:46

네 위에 얘기가 실제로 적용하려고 해봐도 딱히 아주 맘에 드는

그림이 잘 안나와서요. 값을 아래로 위로 움직여 보곤 합니다. ㅋ

 

그럼, 기본적으로는 DR을 마이너스 6 (-6) 정도로 보고 대부분의(?)

타이틀을 보고, 거기서 유난히 어두운 타이틀 들은 플러스 쪽으로 약간 조정해 

주는 방식이 되는 거 같군요. 맞나요?

 

저는 애초에 타이틀의 평균 휘도 값을 보고, 거기 맞춰서 DR값을 조정해서

봐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움직일때 가이드는 출력 휘도가

낮으면 DR을 마이너스 쪽으로 더 움직이고, 밝으면 플러스 쪽으로 더 움직인다

이렇게요. 근데.. 어두운 타이틀 (예: 존윅 1)의 경우 너무 어두워 지더군요.

해서 적절한 방법이 뭕지 다시 생각해 보다가 문의드렸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차 질문 드리면, 기본적으로는 타이틀 마다 DR값을

조정해 줄 필요(?)는 없는거고 기본 -6으로 보면 되는걸까요?

애초에 tone mapping 기능이 350니트에 맞춰 출력해 주는거니

그게 맞을 거 같은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2-01-06 20:41:13

말씀하신 것처럼 타이틀의 기본 마스터링 밝기가 1000 이냐 4000 이냐 등에 따라 달라지고, 기본 MaxFall 등의 메타데이터가 없거나 잘못 설정된 경우 등이 있어 한 설정으로 모든 타이틀을 최적으로 감상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6을 기본으로 전후 +2/-2 정도의 조정을 하시면서 감상하시면 좋을 것으로 봅니다.

WR
Updated at 2022-01-06 21:36:32

감사합니다. 정리가 되네요.

Updated at 2022-01-06 21:14:51

원래 SDR/ 2020으로 맞춘 상태의 장점은, 디스플레이 설정값도 고정한 상태에서 9000의 DR을 약간씩만 움직여 가면서 봐도 대개의 컨텐츠를 쓸만한 그림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냥 0으로 두고 보더라도 어느 정도 일정한 기준은 보여줄 수 있고)

 

그러므로 비밥 님 시스템에서 SDR/ 2020 설정 시엔, 은서윤서 님 추천처럼 설정하면 거의 대개의 타이틀에서 큰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WR
2022-01-06 21:36:19

두분 조언 덕분에 잘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것 저것 테스트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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