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보육원 아이 대학합격과 타르트 선물 (사진)

 1.

이아이는 어릴때 가정이 해체되어 보육원에 들어왔는데
살던 보육원도 폐쇄되어 저희가 후원하고 있는 보육원으로 왔습니다
여러가지로 마음고생 몸고생이 심한 아이였습니다

제가 처음 면담을 했을때는 대학진학에 생각이 없었는데
후원회 프로그램과 장학제도를 믿고 열심히 공부해서
항공대 전자전기에 당당하게 합격을 했습니다

제게 소식을 전해준 아이도 목소리가 떨릴정도로 좋아합니다
아마도 살면서 가장 행복한 순간일 겁니다
한국보육원 고3 장**이
후원회 선생님과 후원자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이는 내년 3월에 학교 근처에서 자취할 예정이고

국가장학금을 신청했습니다. 

퇴소한 이후에도 후원회에서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2.

어제 타르트를 구워서 한국보육원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은 만나지 않았고 문앞에서 전달만 했구요.

(코로나에 확진된 아이나 그외 나머지 아이나 모두 건강합니다)

제가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