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집권기에 서민들이 살기 좋았다는 분들은 어떤점에서 그렇게 기억하시는 건가요?

저는 정반대입니다 지난 20년 동안 항상 민주당만 집권하면 강남과 기타지역 자산격차로 난리도 아니었고 이번 정권에서는 그게 확대되어서 소득자체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대기업이나 전문직보다 운좋게 상급지 아파트 가진 부모 자식으로 태어난게 최고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일상생활도 비슷합니다 어느정도 감당 가능했던 대학 등록금이 노무현 집권시기에 김진표를 위시해서 기업형 대학이니 뭐니 하면서 역대급으로 폭등했던걸 이명박 정부가 국가장학금을 도입해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줬었죠 

일정 자산과 소득 이하로 그야말로 힘겹게 살던 노인들에게 노령연금 지급하면서 최소한의 식비라도 지원을 시작한것도 박근혜 정부고 박정희가 만들고 전두환 노태우가 의무화한 의료보험역시 그 전까진 서민들이 그럭저럭 감당할만한 수준이었다면 이번정부 집권하면서 폭등했죠 특히나 은퇴한 지역가입자들 부담이 늘어났는데 공시가 4억도 안되는 아파트 월세수입으로 사는 지인 아버님께 건강보험료가 20만원이 넘게 나왔다는 이야기 듣고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작년 이야기였으니 아마 올해는 더 폭등하겠죠

자료를 봐도 그렇고 체감도 마찬가지입니다 민주당이 집권할때마다 자산격차는 역대급으로 벌어져서 노동의욕이 급격히 떨어졌고 회사사람간에 질시와 불화만 일으켰었죠 거기에 국민들 실제 생활도 더 어려워졌는데 대체 뭘 보고 민주당이 집권하면 서민들에게 좋다고 하는건가요? 그렇게 난리치던 최저임금도 결국 부작용 일어나니까 상승률 확 떨어뜨려서 결국 집권기간 평균 상승률이 지난정부보다 낮아지게 생겼더군요  남은건 평균적으로 천천히 올려도 될것을 급격한 인상으로 직격탄 맞은 소상공인들 한숨뿐이고 계층갈등을 넘어 성별갈등 세대갈등까지 폭발해서 민주당 집권기만 되면 체감적으로 훨씬 불편하게 느껴집니다

게시판에서 민주당=서민 외치는 분들은 대체 뭘 보고 그렇게 주장하시는건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