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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방역 모범국의 사치스러운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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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19 17:49:39

ㅇ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104182203257830


 

 

 

방역모범국의 사치스러운 시간이라...

지들부터 살려고

자국내 생산된 백신과 그 원료들

모두 수출금지 시키고 있으면서

낼만한 기사는 아닌거 같은데

 

기사 원문은 안찾아봤지만

NYT가 트럼프 시절 느꼈을 자괴감을

이런 식으로 해소하고 있나 봅니다

 

스가야 굳이 화이자 백신으로 딜하지 않아도

알아서 대중국 봉쇄에 앞장섰겠지만

담달 방미하는 문통한테 들이밀

압박카드로 적절히 써먹겠죠

 

거기에 우리네 언론들도

앞다퉈 한몫 거들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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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4-19 15:09:18

 방역 모범이 의미가 있나요? 공짜로 한 방역이 아니에요  소상공인들 영업시간 축소하고 국민들 집안에 가둬놓으면서 엄청난 사회적,경제적 비용을 들이면서 만든 방역입니다 다른 나라 국민들처럼 마스크 태우고 파티 한게 아니라 묵묵하게 참으면서 따라온 국민들 희생으로 이뤄낸거에요 

 

그 방역 모범이 의미가 있으려면 백신으로 빨리 코로나 상황을 종식시켜야 의미가 있는겁니다 이 상황이 한달 한달 지속돨수록 천문학적인 국가적 손실이 일어나요   

 

어설프게 주판 돌리다가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나 우리보다 국력이 약한 말레이,인도네시아보다 백신 확보,접종률이 늦어놓고 뭔 방역모범 방역 모범만 앵무새처럼 외치니 외신들까지 조롱하는겁니다 

 

 

 

 

 

WR
Updated at 2021-04-19 15:12:56
그렇군요
그동안 확진/사망 발생율 가지고는 깔 수 없었는데
이제 AZ든 러시아산이든 중국꺼든
백신만 확보한다면 대신 뭘로 딜하든 아무 상관없겠군요
2021-04-19 15:13:57

누가 그래요? 안정성과 효능이 검증된 화이자 모더나로 딜해야죠 

 

멍떄리지만 않았으면 작년에 충분히 입도선매가 가능했습니다 실제로 싱가포르는 발빠르게 움직여서 확진자도 우리나라보다 훨씬 적은데 백신접종까지 빨라서 좀있음 코로나 사태 탈출합니다 

 

 

WR
2021-04-19 15:15:44

그렇죠 뭐든지 미제가 제일 좋겠죠

2021-04-19 15:16:16

그냥 말장난하려고 글쓰셨나 보네요

2021-04-19 15:33:09

미제가 좋아요..
모르긴 몰라도
그렇지 않나요?

2021-04-19 15:34:48

https://dgmbc.com/article/WT5UsyCvmWyl2

아름다운 꿈 꾸는 중이예요?

Updated at 2021-04-19 15:38:19

전형적인 가짜뉴스입니다 줄어든 바이러스 예산에도 불구하고 비난 각오하고 예산을 초과해서 노바티스 백신을 과감하게 확보한게 당시 이야기입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고

Updated at 2021-04-19 15:52:53

애초에 예산은 민주당이 줄인 건가요? 님 말대로라면 당장 신종플루로 난린데 예산 늘린다고 누가 비난한 거죠?

2021-04-19 15:44:24

이분은 아예 관련 지식이 없네요 예산은 전년도에 국회에서 편성하는거고 신종플루는 그 다음해에 나왔습니다 신종플루로 난리인데 예산을 줄인다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됩니까

2021-04-19 15:45:14
신종플루는 2009년 4월 발생했고, 백신과 치료제의 중요성이 부각됐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신종플루 대응 백서에 따르면 “선구매나 장기 구매계약 제도가 미비해 초기 백신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돼 있다. 코로나19와 비슷하다. 2009년 6월 말 기준 독일·네덜란드·오스트리아·영국 등은 인구의 100%가 맞을 수 있는 물량을 사전에 확보했다. 한국은 2.7%였다. 다국적 백신기업 박스터는 7월 말 백신을 처음 생산했고, 중국은 자국 기업인 시노백이 제조한 백신을 9월 승인했다. 미국·유럽연합도 GSK·노바티스 등의 백신을 승인했다.
 
한국도 급해졌다. 그해 8월 말 이종구(서울대 의대 교수) 질병관리본부장이 벨기에 GSK·사노피파스퇴르를 방문해 백신 공급을 사정했다. GSK의 300만 도즈 공급 약속을 받았다. 사노피파스퇴르는 입도선매가 끝난 상황이었다. 당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과 이 본부장이 중국에 가 500만 명분의 백신을 공급받는 구두 약속을 받았다.

 

문제 해결은 다른 데서 나왔다. 마침 2009년 7월 전남 화순에 녹십자 백신공장이 준공됐고,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신종플루 균주를 받아 개발에 성공해 10월 하순 접종을 시작했다. 녹십자 물량이 충분해 외국 백신은 도입하지 않게 됐다. 한편으로 타미플루 확보에 전력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용으로 이미 개발돼 있던 획기적인 항바이러스 약이다. 복지부·질병본부 공무원들이 호주·일본·중국·이탈리아·스위스 등지로 흩어져 타미플루를 구했다. 전병율 차의과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타미플루 1000만 명분을 확보할 때 전재희 장관과 이종구 본부장이 청와대에 들어갔고, 이명박 대통령의 까다로운 질문을 받았다고 한다. 설명을 다 듣고 이 대통령이 2500억원을 내줬다”고 말했다. 백신과 타미플루 투 트랙 작전 덕분에 그해 11월께 신종플루는 가라앉기 시작했다.

 

 

당시 실무자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 모르면 읽어 보세요 

2021-04-19 16:02:14

전형적인 가짜뉴스입니다 줄어든 바이러스 예산에도 불구하고 비난 각오하고 예산을 초과해서 노바티스 백신을 과감하게 확보한게 당시 이야기입니다

뭐해요? 예산 줄어들었고 예산을 초과해서 구매했다면서요. 그러니까 그 예산 누가 깎았냐고 묻잖아요. 그리고 해결책은 님이 주워온 댓글에 그대로 나와있는데요. 선구매가 미비해서 어려움 겪다가 국내에 백신공장 설립해서 해결됐다고.

Updated at 2021-04-19 16:15:47

예산 삭감해서 못구했나요? 대통령이 결단해서 다 구매했잖아요? 그 타미플루와 국내 백신 투트랙으로 조기 종식한거구요

 

 예산이 있는데도 멍떄리다 다 놓친 정부보다 훨씬 기민하게 대처한겁니다 

2021-04-19 16:24:29

다른 나라들 100퍼센트 확보할 때 GSK에 3백만에 중국산 5백만까지 더해도 전국민 접종 분량 20퍼센트가 안 되는데요. 더군다나 지금 아스트라제네카에 발광하며 모더나 화이자 내놓으라고 하는 그분들이 도입예정도 없는 중국산 들여온다고 난리치는데 저 당시에 이미 중국산을 선제 도입한 역사가 있었군요. 님 덕분에 좋은 정보 많이 알아갑니다.

2021-04-19 16:32:55

와,. 이분은 그냥 무조건 깔려고 작정을 하시고 계시네요 

 

2500만명분 확보했을때 종식이 되어서 700만명분이 남았는데 왜 전국민분을 확보를 합니까? 그리고 중국산이 아니라 해외 백신원액분을 중국에서 가져오는 계약을 체결한거에요  관련 지식은 전혀 없으면서 그냥 무조건 깔 생각만 하니 참 깝깝하네요

2021-04-19 16:57:55

백신원액은 뭐예요? 그러면 중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생산한 백신을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거예요?

 

https://www.yna.co.kr/view/AKR20090819182100017

 

이것과는 다른 얘기예요? 

 

이번에는 트라우마(정신적 상처)가 공무원의 손발을 묶었다. 신종플루 백신 2400만 명분 중 700만 명분(약 700억원어치)이 남았다. 감사원은 이듬해 스위스 WHO에 파견 나가 있던 공무원을 소환해 백신 물량 추계 오류를 따졌다. 징계 직전까지 갔으나 전재희 장관이 커버하면서 모면했다.

[출처: 중앙일보] 신종플루 때 해외에 백신 '구걸'…백서 내고도 배운게 없다

 

이건 님이 주워온 기사 뒷부분.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867

 

아, 이것도 님 덕분에 알게 됐습니다.

2021-04-20 06:55:38

화이자, 모더나가 현상황에서 우수한 것 같으나 과연 미국 외에 국가에 함부로 줄까요?

미국도 3차 접종하려면 모자랄 판국인데요.

화이자, 모더나를 주장하자는 것은 미국이 종식되는 2022년 이후로 접종하자는 말과 똑같습니다. 결국은 아스트라제네카, 스푸트니크 V 같은 것을 주로하고 일부를 화이자로 대신해야겠죠.

2021-04-19 15:12:13

공짜로 하는 방역이 아닙니다.

MERS 때는 그야말로 아무런 메뉴얼이 없었어요.

2021-04-19 15:15:54

이명박때는 신종플루 백신을 신속하게 도입해서 발빠르게 종식시켰죠 우리나라 대통령 수준을 박근혜보다 좀 낫기만한걸로 만족하신다면 할말이 없구요

WR
Updated at 2021-04-19 15:18:02
이야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기억하신다니
신종플루와 코로나 백신 수급상황이 똑같았군요
그때도 입도선매나 수출제한이 있었나보죠?
2021-04-19 15:19:02

그때 아무 관심이 없으셨나 보네요 그때도 물량 모자라서 노바티스가 갑질하고 있었습니다 

WR
2021-04-19 15:20:52
결국 지금에 와서 놓고보면
방역도 박근혜때가 더 잘했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2021-04-19 15:22:20

신종플루는 이명박때에요 그냥 아무것도 모르시고 그때그때 말 싸움 이기는것만 관심있으신듯 하네요

WR
Updated at 2021-04-19 15:32:44
아 그렇군요
이명박때 첨에는 잘못했지만
결국 백신이나 치료제 대응은 잘했는데
이번 정부는 그러지 못해서 죄송하네요
늦었지만 민주당 지지자로서 사과드립니다
2021-04-19 15:36:18

전 박근혜 때가 더 나았다고 봐요
스스로 판다하게 하는 사회가
더 나은 사회라고 봅니다

WR
Updated at 2021-04-19 15:38:06

오호~ 각자도생의 시대였다라는 거에는 동의하시나 보네요

2021-04-19 15:40:10

예 동의합니다
전 지금 방역 정책이
더 잔인하다고 봅니다

WR
2021-04-19 15:43:09
방역에서도
적자생존의 법칙을
적용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시나 보군요
2021-04-19 15:45:43


아닐 이유가 있어요?
문제는 자연스럽냐 인위적이냐죠
그럼 누가 살아야죠?
민주당 사람들이요?

Updated at 2021-04-19 15:25:40

그것과 지금을 비교하는 것은 무리수죠. 

차원이 달라요. ^^

2021-04-19 17:25:11

인구대비 전세계에서 8번째로 많이 걸렸는데 발빠른 종식이요?

신종플루는 이명박때 종식 못 시켰습니다.

 

2021-04-19 17:03:23

무슨 외신이 조롱을 합니까. 뉴욕타임즈가 정신이 없는거지. 60만명 죽은 나라에서 다른 나라에게 백신 접종률이 낮다고 이야기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그리고 백신을 독점하려고 하는게 미국이잖아요. 기사 읽어보니 방역을 잘했다고 인정은 하고 있네요. 이런 기사는 미국국내용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WR
Updated at 2021-04-19 17:29:38

미국 언론 입장에서도

다른 나라로 가는 마스크 실은 비행기
하이재킹하는 트럼프보단
자국내 생산 백신
수출금지 시키는 바이든이
백배 낫겠죠
Updated at 2021-04-19 15:11:44

이 기사를 EU연합이 매우 싫어합니다.

방역도 개판, 락다운은 계속되고, 백신도 확보 못해...

미국이 유럽은 빼고 기사를 쓰는 이유는 뭘까요?

WR
Updated at 2021-04-19 15:13:46
유럽은 방역 모범국이라고 할 만한 나라가...
대신 AZ의 나라 영국이 있네요
거긴 그래도 확진자가 많이 감소했다죠 아마
Updated at 2021-04-19 15:25:30

그러니까 더욱 유럽입장에선 저런 기사를 보면 더 화가 나지요.

화이자 백신은 독일과 미국이 공동 개발로 알고 있는데,

정작 메르켈 총리는 화이자백신이 아닌 az 백신 맞았죠. 

유럽의장이 괜히 az 백신 생산 capa가지고 불만을 터뜨린게 그냥 한게 아니죠.

화이자, 모더나는 구하기가 어려우니까요. 미국 땜에..

유럽내에선 미국이 백신 독점에 대한 불만이 꽤나 큰걸로 알고 있어요.

오죽하면 EMA에서 상대하기 싫은 러시아 산 백신을 검토하고 있을까요..

 

WR
2021-04-19 15:23:18

하긴...

2021-04-19 15:16:39

 코로나19와 전쟁중입니다. 방역과 백신으로 우리끼리라도 소모적 논쟁은 안했으면 합니다..................

WR
Updated at 2021-04-19 15:29:15
소모적 논쟁을 부추기는 쪽이 과연 어딜까요?
앞으로 더하면 더했지
자제?
그딴 건 더욱 기대하기 어려울 겁니다
2021-04-19 15:41:01

이걸 꼭 편을 갈라야 하는지 의문이군요. 이렇게 대응하시면 더 큰 논쟁만 일어날겁니다............

WR
2021-04-19 15:44:25
외신이나 국내 언론이 뭐라고 하든
그냥 가만히 있어라
그게 차라리 나을꺼다...
2021-04-19 16:02:23

제가 보는 시게에서 코로나관련 논쟁에서 아쉬운게 굳이 정치적 진영으로 나누어 이야기할게 아닌데 그런다는 점입니다.....................

 

코로나 자체도 그렇고 방역도 역시 마찬가지이고 백신은 더 말할것도 없이 과학의 영역입니다. 그러면 더욱 담백하게 이야기가 되어야 하는데 하는 족족 정치색 일변도입니다. 안타까울 뿐 입니다.

2021-04-19 15:43:41

전 민주당 쪽이라고 봐요
애초에 개인이 우선되야죠
그냥 너넨 이래야된다고 밀어 붙이는 쪽은 민주당이죠
생각해봐요
개인의 얘기가 많겠어요
당의 얘기가 많겠어요?

2021-04-19 15:19:42

미국은 진짜 코로나로 인하여 얼마나 인간의 기본권이 엉망인 나라인지 잘 보여주는 국가의 사례인게...
코로나 발생부터 올 2월까지 부모잃은 청소년, 유아가 4만명이에요. 그것도 계속 진행형이구요.
그런 나라가 다른나라에 이런 저런 얘기 하는거 자체가 좀 우끼죠.
지금 미국도 변이바이러스에 대한 기사도 많던데... 이게 청소년층에서 감염이 많다고 하던데... 백신을 맞출수도 없는 계층인데 어쩔라고 그러는 지는 뭐 지들이 알아서 하겠죠.
죽거나 말거나 우린 잘났다로 ㅎㅎ

WR
Updated at 2021-04-19 15:26:30
부스터라고 하나?
3차 접종도 하겠다고 하고 있죠
앞으로도 상당기간 수출제한 두겠다는 건데
다른 나라들 아우성 치는 건
안중에도 없고
 
트럼프나 바이든이나
결국 미국제일주의라는 거
이번 사례로도
충분히 알 수 있겠습니다
2021-04-19 15:38:25

우린 그런 것을 무능력이라 얘기하죠

Updated at 2021-04-19 15:29:08

백신도 개발할 능력이 있는 나라들이 초기방역 성공국들을 다합한것보다

확진자수 사망자수가 월등히 많다는건 매우 심각한 일이죠. 

물론 YTN뉴스에서 부러 낸 의도가 빤해보입니다만....

 

결국 선진기술이 있어도 이끄는 수장이 잘못하면, 댓가는 국민목숨입니다. 

그들은 실수를 연발해도 죽지도 않고 정치질이나 할뿐이죠. 

코로나가 과연 이번뿐일까요? 저는 메르스정권에게 목숨을 맡기고 싶지 않습니다만....아닌분들도 많은듯

WR
Updated at 2021-04-19 20:19:45

메르스는 모르겠고

신종플루 정부가
코로나 정부보다
훨씬 유능했다고 하는 분도 여기 여럿있네요
Updated at 2021-04-19 20:58:28

70만명 감염된 신종플루요?
그때 정부가 뭘 하긴했던가요?
옆자리 직원 시뻘건 얼굴로 헤롱대고 일하다 오후에
혼자 병원가서 과장님 저 신종플루래요 문자온 기억나네요

전염율 사망율 높았음 저도 지금 댓글 못달고 있을지도....
요즘 그시절을 넷상에서 배웠던지 선택적 기억삭제 한 분들이 자주 보이네요

2021-04-19 15:36:30

미국입장에선 일본도 부러울 정도겠지만 사정 뻔히 알면서 훈수 두는 지랄도 적당히 좀 했으면

WR
2021-04-19 20:21:56
미국이 백신 독점으로
코로나 탈출을 제일 먼저 한다고 해도
지금과 같은 행태로는
트럼프때보다 국제외교 여건이 더 좋아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나빠지면 나빠졌지
2021-04-19 15:42:26

일본 호주가 초기 방역에 성공했다구요?

WR
2021-04-19 15:44:52

상대적 표면적

WR
Updated at 2021-04-19 16:24:41

하다하다

방역문제에서까지

적자생존, 각자도생이

현 정부의 대처보다

더 낫다는 분을

디피에서 보게 되네요

 

그리고

NYT나 국내언론의 결론은 이거겠네요

결국 중요한건

수능성적으로

어느 대학에 들어가냐지

모의고사 암만 잘봐야

아무 소용없다...

2021-04-19 16:09:18

동감입니다.
요즘 시사게시판 보면 나가도 너무 많이 나가신 분들이 점점 더 많이 보이고 있네요

2021-04-19 16:34:40

각자도생하라고 하면 죽겠다고 시위가 일어나야 정상이고 그걸 빌미로 정권 끌어내리길 바라는 분들이니까요.

2021-04-19 16:50:09
애저녁에 그런 분들 꽤 있어서요.
"각자도생" 외치면 꽤나 쿨해보이는 줄 착각하는 분들 꽤 있습니다.
Updated at 2021-04-19 19:54:30

원문을 찾아보니 이런 기사입니다.

https://www.nytimes.com/2021/04/17/world/asia/japan-south-korea-australia-vaccines.html?searchResultPosition=23

(nytimes가 기사 다 읽으려면 영 귀찮게 하네요. 메일 주소를 내놓던지 구글,페이스북 계정이랑 연동하라고...)

일단 이름 올린 3명의 기자들은 이렇습니다.

Motoko Rich : 뉴욕타임즈 동경지국장. 일본 정치, 사회, 젠더, 예술 및 한반도 관련.

Livia Albeck-Ripka :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에서 근무 중. 기후, 환경, 이민, 종교.

Makiko Inoue : 2002년 이전은 LA times. 이후 NYT에서 일본 관련 뉴스.

(참고삼아, NYT 기자 검색은 nytimes.com/by/이름-성 으로)


대부분이 올림픽 관련한 일본쪽 뉴스입니다.

초반부에 약간 오스트레일리아쪽 연구진 인용문이 있고

한국 관련해서는 두 문단 정도가 직접 언급됩니다.

아래에 인용해보겠습니다.

(깨알같은 글씨로 서울에서 유영진이 제공했다고 적혀있습니다. 기자는 아닌 듯합니다.)

Kim Minho, 27, a researcher at the Institute of Engineering Research in  Seoul, said the government had depended too heavily on measures like  social distancing to curb infection rates. “Korea was late to the vaccine party,” he said.

(서울의 공학연구소 연구원인 김민호씨(27)는 '정부가 감염률 억제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나치게 의존했고, 백신 접종에 늦었다'고 말했습니다. 번역은 제가 그냥 대충.)

In South Korea, and elsewhere, residents  worry that the country’s early success in managing the virus is being  slowly eroded by the dearth of vaccines.

“I  get frustrated when I see other countries like the U.S. starting to  bounce back to normal,” said Suh Gaeun, 23, a research analyst in Seoul.  “Koreans have been very obedient in abiding by the government’s  pandemic regulations. And yet we’re struggling to secure enough vaccines  for everyone. We’re going downhill.”


(한국에서는 주민들이 바이러스에 대한 성공적인 초기대응이 백신 부족으로 인해 희석되는 것을 걱정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23세 RA(외국계 회사나 증권 쪽에서 많이 채용되는 직책이라고 하네요)인 서가은 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같은 다른 나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자니 실망스럽습니다. 한국인들은 정부의 방역수칙들을 매우 잘 지켰지만 우리는 전국민을 위해 충분한 백신을 확보하는데 고생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나빠지고 있네요.")

(역시 번역은 제가 부족한 실력으로 대충.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반부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Dr. Robert Booey(전염병 백신 전문가)의 인용문을 싣고, 일본쪽, 한국쪽  관련해서는 일반인의 반응을 싣는, 전형적인 껍질 핥기식 기사인데요.

호주 멜버른에 있는 리비아 알벡-립카 기자가 관련 전공한 것이라니까 직접 인터뷰 땄을 테고

한국, 일본쪽에서 일반인들 인터뷰한 것에 지나지 않는, 가벼운 기사를 꽤나 비중있게 분량을 많이 주었습니다.

뭐... 그렇게 해야 다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으려나요.

한국 당국 브리핑을 직접 보는지, 아니면 몇 단계 걸쳐서 보는지 모르겠지만 그나마도 인용이 틀렸습니다.


In South Korea, where the authorities initially said they would be able  to vaccinate about one million people a day, they have averaged closer  to 27,000 in the first three months vaccinating.

(한국 방역당국이 처음에 말하기를, 하루에 100만 명을 접종할 수 있다고 했지만 대략 3개월 동안 하루 평균 2만 7천여 명 접종하는데 그쳤습니다.)

(역시 번역은 제가 직접 대충.)

하루 100만 명 접종 가능이라는 것은

현재로서는 3분기에 예정된 시나리오입니다.

즉, 고령자 등 접종이 끝나고 일반 시민들이 접종하기 시작할 때

일반 의료기관에서 위탁 접종할 수 있을 때 100만 명이라는 수치를 기자들에게 제공한 겁니다.


영어식 표현으로 이런 게 있죠, 아마?

"whatever makes you sleep at night"

그렇게라도 해서 자존심 회복할 수 있다면.

WR
Updated at 2021-04-19 16:39:53
제가 못했던 걸
이렇게까지 정성스레 보완해주시다니..
 
마지막 문장도 와닿네요
에스까르고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Updated at 2021-04-19 17:54:21

심하게 말하면
나라망해도, 정권만 바뀐다면 코로나 할배급 돌림병이 창궐하면 더 좋겠다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코로나 무한루프로 비난하기 하시는분들 보면 이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밥은 먹고 다니냐?"

에스까르고님 항상 고생많으시고 감사드립니다.

2021-04-19 18:07:57
아스트라제네카를 사와서 우리를 다 죽인다! 하면서도
금방 돌아서서는 영국은 백신 많이 맞아서 살만 하대 하는 걸 보면 웃기다 못해 측은해집니다.
영국의 상황을 잘 모르는 것은 둘째 치고
영국에서 접종한 백신도 모르면서 지껄여대는 거니까요.
우리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 취하는 많은 조치는
영국측의 데이터나 영국 방역당국의 조치를 참고, 또는 참조합니다.
 
말해 뭐하겠습니까... 우리 아버지조차 접종하실 때 되면 고민하실 텐데요.
2021-04-19 19:12:16
서울의 23세 연구분석가인 서가은 씨

???

뭘 연구분석하는지 안밝혀져있네요,. 

누가 보면 코로나 관련연구분석하는 사람처럼....

2021-04-20 18:10:25

지금 독일이 '예정대로 2분기에 접종을 늘릴 것이다'라는 말이 나왔고,

애초에 미국 및 유럽의 '부작용 상황' 보고 나서 한 박자 늦게 가자고 한 게 우리나라니까 계획대로 하는 건데 요새 댓글들 보면 재밌네요.

2021-04-20 18:29:45
댓글들이야...
민식이법으로 난리친 사람들이 나중에 보면 출산율 걱정하고 있고
독감백신으로 난리쳤던 사람들이 코로나 백신 도입 안한다고 난리였다가
백신 맞으면 죽을 것처럼 또 뒤집으니까요.
2021-04-20 22:53:20
요지경........
2021-04-19 18:08:39

아. 신종플루와 코로나를 비교선상에 놓은 놀라운 매직.. ㅋㅋ
전세계적 판대믹과 일부 국가의 그것고 그리 심각하지 않은 감염병에 백신을 구매했네ㅡ안했네..

백신 제조국들이 자기네 나라 먼저 살겠다고 수출 막고 있는 상황인데. 뭔 얘기를 하는지 참.

진짜. 에휴..;;;

WR
Updated at 2021-04-19 18:15:23
이번 보궐선거 결과에
많은 용기를 얻은 덕분이겠죠
대놓고 저럴 수 있을 만큼
2021-04-19 19:14:17

"지금은 백신 접종에서 가장 뒤처진 선진국에 포함된다고 뉴욕타임스가 진단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각 17일 호주와 한국의 접종률은 각각 3%를 밑돌며, 일본과 뉴질랜드는 1%조차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 지들이 숭배하는 일본보다 3배나 앞선 선진국이구만,,,,,

 

WR
Updated at 2021-04-19 19:45:00
아무리 요즘 가오가 없었어도
미국이 일본을 숭배할 리 없죠
일본은 여전히 자기네 말 잘듣는
애완견인데
2021-04-19 19:46:00

저렇게 기사를 보내고 받아 쓰는 한국의 기자들 말입니다.

WR
Updated at 2021-04-19 19:50:03
하긴 지들이 하고 싶은 말
외신에서 저리 판을 깔아주니
얼마나 신났으려나
합니다
2021-04-20 09:58:15

미국과 절친인 캐나다는 인구의 몇배나 되는 양의 백신을 계약했지만 제조국이 아니라서 백신도 제때 못받고 늦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안줍니다.

WR
Updated at 2021-04-20 14:30:40
그렇죠
트럼프의 미국이나
바이든의 미국이나
별반 다를게 없네요
 
결국

부동산이든 세대갈등이든 젠더불평등이든
이명박근혜때의 대한민국이나
노무현문재인의 대한민국이
누군가한테는
별반 다를게 없다고 느끼려나요
2021-04-20 18:11:31

디피 게시판에도 종종 나와요.

'저는 잘 살아서 그런지 운이 좋은 건지 재산 증식과 여유에 그 당시나 지금이나 아무런 차이가 없이 살았던 사람인데, 요새는 강제로 생활 제한을 당하니 힘드네요' 뭐 이런 식의 글을 몇 번이나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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