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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차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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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0-00년대 전경들 가장 꺼려했던 시위가 농민시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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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20:33:38

https://youtu.be/BQwPlCtOP5o

지금은 아득해진 우루과이 라운드,한칠레 FTA 협상등 국제 비준안이 체결될때마다 농민시위가 참 격했음을 기억합니다

90년대 전경에 차출된 후배들 얘기가 젊은 대학생들 시위가 애기들 장난처럼 여겨지게 만들던게 농민들 시위라고 하더군요

도리깨질로 방패전열 깨고 죽창같은 걸로 후두려 패는데 농민들 하나하나 전투력이 전경 서너명 쩜쪄먹는 수준이였다고 하죠

2000년대 들어오면서 물대포가 등장하면서 상황이 좀 바뀌긴 하지만 여전히 그 전투력은 대단했죠

그런 시위와 최근 이뤄진 유모차까지 끌고 나오는 평화로운 촛불시위를 같은 선상에 놓고 비교한다?

후자에 군대를 투입해서 시위를 막겠다는 인간들을 비호한다?

적어도 노무현은 두 농민 죽음에 사과를 했고 공권력에 대한 경종도 울렸죠

https://youtu.be/RLqgvVF-xSg

이명박근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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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4-19 20:41:42

노무현 당시에 이미 시위진압에 군대 동원함. 농민 사망건도 시민단체랑 여야 양쪽에서 한달반 갈구니 그제서야 대국민 사과함. 그러면서도 경찰청장 사퇴는 자기 권한인지 모르겠다고 떠넘김. 물대포는 2003년부터 쐈음.

그리고 시위꾼들에 의한 폭력 시위는 지난 정권까지도 꾸준히 있어왔음.

이명박근혜 옹호가 아니라 사실관계를 모르셔서 좀 적고갑니다. 관련 댓글 몇 번 적은 것 같은데 글가리기로 안 보여서 그러는 건가 자꾸 반복하시네요.

2021-04-19 20:53:27

그래도 사과를 하긴 했군요.

2021-04-19 21:00:04

온전히 공권력 과실로 국민 죽여놓고 사과 안하는 게 이상한 거지 한달반 끌다 사과한게 잘한 건 아니죠. 박근혜랑 비교해서 우위라 말해도 별 의미 없다는 겁니다.

2021-04-19 21:02:33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박근혜 시절은 외인사를 자연사로 만들던 시대니까요.

2021-04-19 21:04:51

비교대상이 박근혜라는 점에서 의미가 없죠.

2021-04-19 21:20:31

아, 이명박은 사과를 했나요?

전무후무한 명박산성의 임패트가 너무 강하네요.

Updated at 2021-04-19 21:40:36

특정 당 친화적인 정보 위주로 들으셔서 그렇습니다. 컨테이너에 전경 버스 쓴 차벽은 노무현도 다 했던 거예요.

별개로 용산참사는 사고의 원인을 생각했을 때 성격이 좀 다르지 않나요. 대국민 사과는 아시는 것처럼 안했고 사고부터 2주 즈음 지난시점에 이명박이 내부 회의에서 안타까움을 표했다던가 하는 내용은 있네요. 이후 진행 상황은 기사가 남아있는게 없더라구요. 당장 서울시 입장발표 기사도 한 개 딱 남아있더군요.

Updated at 2021-04-20 14:52:27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는 것이 기본적으로 사과를 했다고 볼 수 있을런지요?

2021-04-19 21:12:53
그러나 노 대통령은 “쇠파이프를 마구 휘두르는 폭력시위가 없었다면 불행한 결과도 없었을 것

출처 : 매일노동뉴스(http://www.labortoday.co.kr)

 

 

요즘 시대면 사과하고 욕먹기 가장 좋은 사과문입니다 정말 마음이 너그러우시네요 

2021-04-20 14:53:10

이명박근혜는 그 정도도 안했으니까요.

오세훈은 아예 사과가 아니라 책임소재를 물었구요. 

2021-04-19 21:19:19

검찰개혁이 답입니다

2021-04-19 22:17:31
김대중 정부 들어서고 나서 최루탄 사용이 금지되었고, 시위대와 경찰 사이의 폭력 행사도 조금씩 낮아져 갔습니다. 그러다 2002년의 촛불시위가 등장하면서 비폭력 시위 문화가 더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 여전히 폭력적 성향이 강한 시위가 노총중에 강경파가 주도한 시위나 농민들 시위였는데, 민주화 정부의 지시로 경찰들이 이전만큼 강경하게 진압하지 못하고 방어적으로 나가다보니 죽창에 찔려 실명한 사람이 생길 정도로 경찰들의 피해도 많고 불만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도 촛불시위가 정착이 되면서 폭력시위가 많이 사라지나 했는데, 이명박근혜로 넘어오면서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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