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큰 이변에 없다면 윤석열이 대통령이 될 겁니다.
진심으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윤석열이 절대 검증과정을 통과할 수 없는 인물이라고 생각했고
지금과 같은 대권을 준비하는 행보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이번 보궐에서 증명됐듯
저쪽 당 간판을 거는 순간. 비리의혹이나 부정축적같은 건 별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명박 때도 그랬고
이명박이 실패하는 걸 보고 좀 바뀌나 했지만 (4대강을 아직 물고빨고 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전혀. 아니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정동영이 참 인기없는 민주당 후보였고
지금 여당의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은 정동영의 팬카페 <정통들>의 회장 출신이네요.
이재명도 호불호가 좀 나뉘는 후보죠.
돌아가는 판이 참여정부 말기와 참 비슷합니다.
당시에도 개혁 피로감이란 말이 돌았고 탄핵 여파로 거대한 여당이 만들어졌었습니다.
세금이 어떻고.. 부동산이 어떻고.. 언론이 앞장 서서 때려주고 당에서 받아주고.
객관적 경제지표와는 상관없이 온 언론의 집중포화 속에서
경제를 망친 대통령이라고 덧씌워졌었죠.
부동산은 하늘 높은지 모르고 치솟고 있고 세금폭탄에
정작 본인은 아방궁을 지어 나가려고 한다고.
대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 윤석열과 그 장모에 대한 의혹들이 더 나오긴 할겁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명박도 통과한 문입니다.
주어가 없었다는 말들이 또 오고가겠네요.
가장 우려가 되는 건
마치 사냥을 하듯 조국을 무리하게 몰아붙이던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피의 보복은 불보듯 뻔하단 말입니다.
어찌됐던 그렇게 된다면
그 장모란 여자는 참으로 놀라운 배팅에 성공한 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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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밀어줬으면 잘 했어야죠
자업자득이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