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국민일보 기자의 미국 출장 중 백신 맞았다는 기사

밑에 리플에 기사의 리플도 올려놨는데 기사 리플도 읽어주세요

법적으로 보면 기자가 사기 치고 맞았다는 얘기네요
근데 미국이 제도적으로 빡빡하게 안해요 매우 허술하죠
방문자 운전면허증만해도 국제 면허증 없이 한국 면허증으로도 잘만 다니더군요
지금은 관습적으로 아무나 맞아라 인거 같네요
지금 백신 남아도니 그런거 같네요

기사 올리고 여기저기 찾아봤습니다
당장 기사 리플을 보시면

우선 백상현 기자는 원칙적으로는 접종할 수 없는 신분을 속여서 백신을 맞았다. 장기 출장이 아닌이상 정해진 주거지가 없으므로( 본인 이름의 우편물 요구) 접종할 수 없다. 이걸뭐 자랑이라고 기사화한건 기자로서 양심불량이다. 미국은 워낙 불체자가 많다보니 접종시 신분증을 요구하지 않는다.


카운티에서 백신을 접종하는 데 시민권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라는 문구는 외국인 관광객도 된다는 뜻이 아님. 거주지 요구에 지인 ID 빌려서 제출했다는 불법을 이리 자랑스레 늘어놓다니 제정신인가?


캘리포니아 거주자 입니다. 이 기자분은 현재 접종 대상이 아닙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예약 중에 첫단계 질문으로 물어봅니다. 여기서 거주하거냐 일하냐고. 아니라고 선택하면 접종 대상이 아니라고 나옵니다. 이 질문에 거짓말로 답하셨겠죠. 서류 확인이 엉성한 이유는 불법거주자들도 맞아야 하는데 이 분들은 거주나 근로를 증명할 방법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라고 리플이 달려 있습니다.
지금 단순 여행자가 불법 이민자인것처럼 주소지 해서 맞았다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해를 잘못 한건가요?

기사만 읽지말고 리플을 읽어주세요

아 그렇군요  제가 리플은 못봤네요

워낙 쓰레기 리플들이 많아서 잘 안읽거든요

님의 글에 의견에 동감합니다.

시민권이 아니라도 영주권이나 합법 체류가 가능한 비자 신분 (학생비자, 취업비자 등) 이 많습니다. 당연히 거주자에 속하고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시민권자가 아니면 당연히 한국여권을 신분증으로 폭넓게 사용가능합니다 (미 국내선 비행기 탑승도 가능) 

문제는 "Resident of Westlake/Koreatown ONLY"" 라는 문구가 있잖아요 (사진에서는 흐리게 지웠지만). 이 말은 원칙적으로 해당 접종소에서는 미 시민권자라도 타 지역 사람은 맞으면 안되는 거죠. 주소지 확인도 그래서 하는 거겠고요.

물론 불법체류자나 단기방문자라도 백신을 맞아야 집단면역에 도움이 되니 굳이 빡빡하게는 안하는 분위기라고 짐작되지만, 이걸 체험기로 올린 건 너무했네요.

제가 기사 본문만 읽고  그게 무슨 문젠가 했습니다.

댓글을 읽고 무슨뜻인지 이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