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제가 바라는 아주 소박한 차기 대통령상

 
9
  948
Updated at 2021-04-21 15:33:24

이런 분이 다음 대통령 되면 좋겠습니다

국민과 나라에만 충성할 분
개인.사조직의 이익에 몸바친 대통령 사례는
이미 몸서리치게 경험했잖아요.

미래를 꿈꾸는 사람
독재와 야만, 불법사찰의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은
단호히 거부합니다. 미래에 대한 확고한 철학과 신념을 가진 분을 기대합니다.

지역감정을 이용 안할 분
특정지역을 자극하고 표몰이 해서 국민 정서를
편가르는 행위는 다신 없길 바랍니다.

병역을 이행한 분
주위에 나밖에 몰라 강국과 북한이 모인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국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신성한 병역 이행 청년들에 공감하고, 전투 축구와
유격장.화생방의 추억을 술자리 안주 삼을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순수 공직 출신은 아닌 분
공직자 출신이 다 그런 건 아니겠지만, 시야가 좁아
‘역시 철밥통’ 소리 듣는 분에게 국정을 맡겼다가
되돌릴 방법이 없지요.

쉽게 흥분하지 않는 귀를 가진 분
대화, 협상, 회의 중 책상을 치고 언성을 높이고
몸이 들썩이는 분은 신뢰가 안갑니다. 내정은 물론
외교 무대에서도 탈탈 털리고 국익을 해칠 겁니다.

개혁 의지가 충만한 분
구태 기득권에 기대는 분은 싫습니다. 당장 지지율에 얽매이지 말고 과감히 개혁을 추진할 분이 좋겠습니다.

경제감각이 뛰어난 분
본인이 지식과 판단력이 뛰어나면 최선이고,
필요시 과감하게 여야.진영의 벽과 회전문을 부수고
인재를 등용하면 좋겠습니다.

사교에 흔들리지 않을 분
사이비 종교인, 도사, 무속인에게 조언을 구하고 의지하는 사람에게 국민생명.재산을 의탁할 수 없습니다.

여성의 고충을 이해하는 분
극렬 페미니스트가 아닌 평범한 여성들의 삶과 고충을 이해하고 제도적으로 도우려 애쓰는 분이 좋겠습니다.
남녀가 기회의 차별을 느끼지 않게 밤새워 고민할 분을 기다립니다.

당장 맘이 급해 미흡한 여성을 고위직에 등용하기 보다는, 능력있는 여성의 저변이 넓어지고 등용되게 장기적인 비전을 설계할 분이면 좋겠습니다.

청년층과 자주 소통하는 분
당연한 의무인데... 꼭 지켜 정책에 반영할 분이면
좋겠습니다.

부모 마음을 헤아리는 분
대한민국에서 자녀를 낳아 양육.부양의 고충을 직접
경험해서, 부모 입장을 깊이 이해하는 분이길.

공정, 공의, 불편부당이 삶에 배어있는 분
너무도 당연한 조건이지요.

가족친지가 투명한 분
본인.가족.측근의 비리로 국고를 손실내고 국민에게
큰 상처를 준 대통령이 여럿 있었습니다.
현재 문제나 의혹이 있다면 아예 꿈을 접어 주시길.

제 꿈이 너무 소박하지요...


그런 사람이 어디 있냐구요?
많이 해당 안되는 후보부터
마음에서 지워나가면 됩니다.


12
Comments
2021-04-21 12:07:25

밸런스가 기가막힙니다! 

WR
2021-04-21 12:11:29

dp 아재들 의견을 모았을 뿐입니다^^

2021-04-21 12:09:34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21-04-21 12:11:46
2021-04-21 12:33:40

여기에 가까운 대통령이 세분 정도 계시긴 했죠.

지금 여당, 야당 1위 후보로 나온 사람들은 거리가 좀 멀어보이구요. 선거전까지 말씀하신 기준에 가까운 사람이 나오길 희망합니다.

WR
2021-04-21 12:35:04

역사와 운명이 인물을 내길 기다립니다

2021-04-21 13:15:46

철인정치를 꿈꾸시는군요

가장 이상적으로는 AI 정도만 생각나네요...ㅠㅠ

WR
2021-04-21 13:24:03

ㅋㅋ; 소박합니다

2021-04-21 13:18:49

김일성 얘기하는 줄 알았네요 ㅋㅋㅋㅋ

 

WR
Updated at 2021-04-21 13:36:05

ㅎㅎ 너무 해당 안되는 사람부터 하나씩 지워나가면 되지 싶습니다~

2021-04-21 16:06:51

제가 보기엔 초인 또는 철인이군요.

어떤면에서는 저하고 반대의 바램이시네요.

 

- 자기의 개인적인 정치철학과 소신과 의지는 완전히 접고

소수의 시끄러운 악다구니가 아닌, 국민[다수]의 조용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그를 최우선으로 받드는 사람

- 적민주주의들에 대해 강력히 투쟁하는 민주주의의 수호 투사

저의 소박한 두가지 바램이랍니다.

WR
2021-04-21 16:09:20

적용과 해석의 나름입니다. 예를 들어 윤석렬을 위 기준에 비춰 보면 여론조사 깜도 아닌 거죠.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