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의 쌩 날것 쫌 봅시다
윤씨 책이 3권 나왔습니다.
동창이 고작 3시간 만나고 썼다는 책,
방송작가가 윤씨 법대 동기들 얘기 묶은 책,
교수 3명이 가상 인사청문회 형식으로 쓴 책.
언론도 처음엔 홍보 해주다가, 독자 반응이 별로인 듯 하자, “날 파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윤씨 입장을 대변하는데... 그 기사도 홍보인 거 뻔히 보여...
* 팩트
- 책에 윤씨 관여 여부 알 수 없음
- 적극 말리지 않음에 미루어, 즐기는 듯.
(재직시 여론조사, 화환 대응과 같음)
- 윤씨가 직접 쓴 책은 없음
이제는요,
윤씨 본인 입으로 하는 이야기를
날 것 그대로 듣고 싶습니다.
의외로 속이 실하게 꽉찼는지,
503처럼 프롬프트 없인 횡설수설 할지,
질문엔 흥분해 또 책상 치고 손가락 휘저을지,
장모 부인 의혹에 뭐라 해명할지,
룸쌀롱 검사들 사과는 할지,
적폐청산과 개혁 의지는?
국가관, 경제 감각 등...
누가 멘토인지, 요즘 석학들 만나러 다니고,
집에서 경제.외교 공부 한다네요?
그런데요, 대통령 자리가 바짝 며칠 벼락공부해서
될 중간고사나 평가고사 정도인가요?
족보만 외워 단번에 쏟아내는 사법시험 급?
호불호, 지지 여부를 떠나 일반 국민이 궁금한 건
인간 윤석열의 날 것 그 자체입니다.
이미 총장 재직시부터 정치행위를 했고,
정치 아마추어가 잠행하며 이미지 메이킹 하는
구태에 의존하는 모양새는 영...
요즘 예능 프로, 트롯 프로만 넘치고,
재미있는 개그 프로도 없는데, 윤형 뻘리 등판하쇼!
탈탈 털어 진면목 좀 봅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서점 독자평 몇개 옮깁니다.
뻔한 칭찬 대신, 날 것 같은 코멘트 2개.
처음으로 책에다가 주먹질했습니다. 윤석열의 진심 이래 놓고 지 얘기만 합니다.
책 속 어디에 윤석열의 진심이 있나요....? 작가의 진심을 읽고 싶은 것이 아니고 윤석열의 진심을 읽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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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윤 빠는게 속보이는 책들이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정계로 나온 윤석열이 궁금하긴 합니다. 거품처럼 사그라들지. 새로운 축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