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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가 결혼하겠다고 남친을 데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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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5-09 18:33:54

딸 아이가 결혼하겠다고 남친을 데려왔는데,
직업도 외모도 괜찮고 말도 잘해서 좋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딸이 조심스레 털어놓는 말이,
남친 아버지가 전과자랍니다.

“뭔 상관이냐. 살다 보면 누구나 큰 실수를 하지.”
“그런데요....”

큰 이권 다툼으로 살인하고 여럿을 다치고 망하게 했답니다. 운좋게 짧게 형기를 마쳤는데, 반성과 후회는 커녕 지금도 떳떳하다고...

“....결혼은 둘이 사랑해서 하는 거 아니냐. 네 남친은 성실하지?”

그런데 그 청년도 “다 지난일인데 뭐 어때?” 하고, 부친의 검은 돈으로 큰 사업을 합니다.
또 선택적 안하무인 대인관계에, 흥분하면 상식 밖의 막말과 난폭함도 보여서, 혹시 결혼하고 나서 숨은 또다른 모습을 볼까봐 딸이 깊이 고민합니다.

아빠로서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위 글은 다 가상입니다만, 당신 딸이 이런 고민을 토로하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지금 번듯하게 사는 거 하나 보고 혼사 추진했다가
평생 씻지 못할 짐, 천추의 한이 되지 않겠어요?

과거는 실수였고 성실한 집안이면 몰라도,
개과천선 후 정직하게 사업하는 거면 몰라도,
여전히 악한 본성 그대로 대물림하며 산다면?

남친이란 녀석이 딸에게
“니네 집은 완벽하냐. 사는게 다 똑같지.” 한다면?

내가 국민의짐과 그 지지자들을 못믿는 이유올시다.
과거 얘기 그만 하자고 하려면, 국짐이 통렬하게 반성하고 완전히 달라졌다는 증거 좀 가져오시오.

그러면 대한민국 건전 보수 발전과, 자칫 자만하고 나태해질 민주당 견제를 위해 기꺼이 한표를 던지겠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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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08 21:50:14

공감. 추천 합니다. ^^

WR
2021-05-08 21:51:53

감사합니다. 우리가 잊는 순간 역사는 번복됩니다.

2021-05-08 22:00:22

도루한나라당이란 말 다시 수면위로 올라오는데요.
썩은물이 있으면 싹 버리고 새로운물을 받아야하나, 위에만 거둬내면 밑에 썩은건 그대로죠. 새로운세대 인물로 바꿔야 하는거지 당이름만 맨날 바꿔바야 또다시 도루한나라당 도루자유한국당이란말이 또 나오는거죠.

WR
2021-05-08 22:03:33

도로한나라 아니고 조금이라도 새로운 면을 보여줄 수 있을까요? 차라리 귀신 씨나락 까먹는 기대를 하죠.

2021-05-08 22:01:29

 '사람 고쳐 쓰는거 아닙니다.' 라는 말, 나이 먹을수록 수긍을 안할수가 없더군요

WR
Updated at 2021-05-08 22:08:20

사람은 고쳐 쓸 희망고문이라도 하지만
그분들은 사람도 아닙니다...

2021-05-08 22:50:35

너무 정확한 비유입니다. 가석방 심사 때 잠깐 반성하는 척 하고 나와서는 공공연하게 자기는 죄진 거 없다고 동네방네 떠벌리는 놈들이죠. 

WR
2021-05-08 22:56:04

그걸 봐주는 판사, 언론, 콘크리트 믿고 까부는 거죠

2021-05-08 23:01:20

비유를 하셔도....

정경심은 범죄자인데
검찰이 죄를 뒤집어 씌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떠세요?

WR
2021-05-08 23:03:07

국짐 무리가 살인을 안했다는 겁니까...

Updated at 2021-05-09 13:16:31

그 장인될지도 모를 살인자가
딸아이에게
"내가 너희 동네 미용실 원장을 아는데
너희 이모가 곗돈 들고 튈려고 했었다며? 증인도 있다던데.." 막 이러고 있음. 근데 그 소문 낸 사람이 장인회사 하청업자.

2021-05-09 00:03:47

추천드립니다.

WR
2021-05-09 00:06:04

넵!

2021-05-09 00:56:59

탁월한 글 .! 입니다.! 역시 어려운 말 쭉 늘어 쓰는 거
필요 없네요.!

딱딱 감이 옵니다.!

WR
2021-05-09 06:32:59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국짐을 지지할 수 없지요!

Updated at 2021-05-09 02:51:50

근데 왜 정학4번 문재인을 찍으셨지? 학창시절에 이미 검증이 됐는데

WR
Updated at 2021-05-09 06:41:56

ㅎㅎ 논리적으로 반박 안되면 어거지 부리는게
국짐 공통점이긴 하죠.

2021-05-09 09:11:31

가늠이 안 되죠, 이해합니다.

Updated at 2021-05-12 13:33:04


WR
Updated at 2021-05-10 09:26:04

사람마다 수용.수긍.공감의 정도가 다른 것이 당연합니다.
많은 분들이 제 글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겐 확신을 더 강화해주고,
누군가에겐 생각의 방향을 달리 해볼 작은 동기나마 되면 좋겠습니다.

2021-05-10 16:57:30

WR
Updated at 2021-05-10 17: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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