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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문과 이재명의 신경전은 사실 지금도 벌어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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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9 23:07:02

 며칠 전 전재수 의원이 경선 연기를 주장하면서 한바탕 소란이 났었습니다.
https://newsis.com/view/?id=NISX20210507_0001433345

전 의원 본인은 경선 연기는 본인의 생각이자, 충정이라고 했지만 경선 연기와 같은 매우 민감한 사안을
전재수 의원"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다고 봅니다.  이제 정확히 1년의 임기를 앞둔 문재인 대통령과 친문 

입장에서는 퇴임 이후의 행보를 우선시하지 않을 수 없는 시간이 왔기 때문입니다.
현재 당 주류인 친문, 586, 호남 입장에서는 이재명 지사에 대한 일말의 의구심 또한 있을 겁니다 이 지사가그 어디에도 접점이 있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민주당 정권 재창출이 곧 친문의 안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전 의원의 경선 연기 이야기는 친문의 속내가 그대로 드러나는 본심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의 사라예보가 어쩌면 경선이 될 지도 모릅니다. 정말로 경선이 연기된다면, 이건 단순한 일정의
변동이 아닌 이재명에 대한 청와대의 생각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는 풍향계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막판까지 매우 큰 변수가 될 사안이라 주시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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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10 00:06:18

전재수가 친문인가요?

처음 들어요.

그리고 전 부산에 살아요.

2021-05-10 00:40:32

 만약 지금 지지율 1위가 이낙연 대표였다면,

이낙연은 경선 2달 연기를 어떻게 받아들였을까요.

 

 아마 경선흥행과 코로나 종식을 함께하는 국민축제로 하자고 받아들이지 않았을까..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2021-05-10 08:45:39

하던지 말던지................

Updated at 2021-05-10 09:23:46

 서울 시장 선거에서 보여줬다시피 이익이 있다면 게임 룰 바꾸는데 워낙 선수들이라서.

미사여구로 장식만 하면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겠죠. 

경선 룰 정할 당시랑 상황이 바뀌었다 . 미리 후보가 노출되면 안된다, 코로나가 있다등 말을 만들어내겠죠. 

털보가 애드벌룬을 띄울래나?

룰 바꾸는 투표로 룰 바꿔놓고 시작하겠죠. 두 달 뒤라고 뭐가 크게 달라질까요 ? 

원하는 정답(친문 후보)을 얻기 위해서 시기도 바꾸고  경선 방법 (일반 국민 참여율)도 바꿀려나요  ?

언제나 그렇듯이 불의는 참아도 , 당장 눈 앞에 보이는 이익은 못 참겠죠.  그깟 기존의 원칙이 중요한가요? 

내 사람이 먼저다 하다가 뜻대로 잘 안 되면 ,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 없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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