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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경선 연기 이야기 나오는 것을 보면 친문 - 이재명 간 갈등이 예상 이상으로 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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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20:19:50

이제 대선 10달 남았어요. 오늘부터 1일 해도.
이런 상황에서 경선 연기 이야기를 꺼내는 것을 봐도 좋게 말해서 샅바싸움이고 나쁘게 말하면 겐세이
들어오는 게 뻔히 보이는데, 정말로 이재명을 밀 생각이 있었다면 이런 이야기 자체가 없었겠죠.
이재명도 자기 계파가 확실히 있는 정치인도 아니고 대통령도 인기가 후반기 치고는 나오는 편이니
"니가 맞서면 어디까지 맞설 수 있을까"라는 식으로 길들이기를 하려는 것일 수도 있고요.

근데 이재명이 쉽게 길들여질 사람이 아니라는 게 문제죠. 하다못해 전두환에게 고개 숙이던 노태우도
대권을 잡으니 고개를 들었는데... 정세균에게 의원들이 얼마나 붙는 지도 볼 만한 포인트일 겁니다.
이재명은 지금 지지율과는 별개로 정치적 포지션은 진퇴양난이라 봅니다. 완전한 친문이 될 수도
완전한 반문이 될 수도 없는 사람이니까요. 적어도 이런 상황에서 돌파구가 생각만큼 쉽게 나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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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5-10 20:33:22

전대갈이 대통령일때 아무리 절친 노태우라도 절대권력 앞에서는 머릴 숙일수밖에 없었죠. 그런데 그후 노태우는 자신이 대통령이라서 전대갈앞에서 머리를 쳐든게 아니라 당시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에 총선승리를 안겨준 국민들이 강력하게 5공청산을 요구했기때문에 전대갈 부부를 백담사로 유배를 보낸거죠. 당시 노태우는 야당의 협조 없이는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정국 주도권에서 밀려난 제2야당 김영삼과 제3야당 김종필과의 3당야합을 한거죠.

2021-05-11 02:22:32

 이재명을 비토하는 입장이지만

갑자기 경선 연기를 주장하는 걸 보니,

그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대연정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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