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설문] jtbc 뉴스룸 쇠락의 가장 큰 원인은?

 
3
  1787
Updated at 2021-05-10 22:30:43

탄핵 전후 두자리수까지 갔던 jtbc 뉴스룸 시청률이 최근 1~2%로 내려 앉고, 지난달 24일에는 최저점 0.9%를 찍기도 했답니다.

관련 기사에서 여러 이유를 들던데, 저는 요새 방송 뉴스를 통 안봐서 추측만 할 뿐입니다. 포탈 온라인 뉴스와 시게 보면 웬만한 이슈는 감이 잡힙니다.

dp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큰 원인은 뭘까요?


24
Comments
Updated at 2021-05-10 21:36:05

안희정 때 보여준 선택적 페미 <- 보기에 없길래

조국 전선에서 차별성 없어 실망.  실체 탐구는 없고 검찰 받아쓰기(?)

손석희 후임 남자앵커 비호감(진행실력과 삼성장학생이었나..그랬지요)

안본지 2년 쯤 되네요.

 

WR
Updated at 2021-05-10 20:59:45

선택적 페미와 조국, 저도 공감합니다. 항목에 넣을까 했는데, 크게는 기타 범주로 생각했습니다.
잊고 있던 분들에게 환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1-05-10 20:48:58

낮에도 지고
밤에도 지고...

WR
2021-05-10 20:49:30
2021-05-10 21:03:57

손석희가 안지사, 박진성 시인에 대해 패미 문제 들고 나오면서 부터 

맛이 가기 시작 한 게 아닌가 합니다.

'피해자의 증언이 증거입니다'라는 희대의 개소리를 남긴 그 직원도

한몫 단단히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WR
Updated at 2021-05-10 21:15:49

동의합니다. 페미 대응이 크긴 컸죠. 더 크고 길게 보면 점점 중앙일보 손에 놀아나는 것 같습니다...

2021-05-10 21:33:14

상식은 상간인데 미투가 되니까 어어 이상한데가 몰락의 시작이죠

WR
2021-05-10 21:35:08

여러 이유 중 그것도 큰데, 일반 언론에선 전혀 거론을 안하더군요. 그만큼 페이가 무서운건지 아니면 무감각한 건지...

2021-05-10 21:39:48

예능에서 이슈를 끌어서 보도라인까지 끌고 왔어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됐죠.
TV조선은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으로 초대박을 터트려서 연달아서 시청률까지 쌍끌이가 되는 판인데요.

WR
Updated at 2021-05-10 21:55:31

TV조선은 트롯 끼워팔기 장사를 잘했죠

2021-05-10 21:45:10

장사를 잘 하는 것도 역량이죠.
chosun.com/national/weekend/2021/03/20/MMTDVYUHTJBEHBHCNCOILALUN4/

서혜진 본부장 인터뷰내용 보면 지상파가 왜 종편을 못 따라가는지 알 것 같더군요. 특히 3사 중에서 그나마 개방적이라는 SBS가 저 정도면 KBS나 MBC는 애초에 상대가 안 된다고 봐야죠.

2021-05-10 21:42:09

탄핵 정국 때 보수...(라고 부르긴 싫지만) 아무튼 보수 쪽 시청자들은 다 날아갔고, 아님말고 시전하면서 손석희 본인의 이미지 및 진실을 추구한다는 이미지가 다 날아가서 페미쪽 제외한 진보 쪽 시청자도 다 날아갔죠.

WR
2021-05-10 21:44:13

손석희 개인 인기에 의존하다가 한방에 날렸고,
이젠 다른 예능이 잘 나가니 뉴스는 중앙일보 눈치나 보면서 액세서리가 된 느낌이네요.

2021-05-10 21:50:46

진짜 의존도가 장난이 아니었는데, 본인이 그 탄핵정국에 언론의 자세에 대해서 했던 많은 말들을 그냥 개무시하는 행동을 스스로 한 순간 부터 정체성 자체를 잃었죠.

WR
2021-05-10 21:54:31

개인 의존도가 너무 컸어요. 조중동처럼 아예 조직적으로 뻔뻔.당당하지도 못하고, 반대로 개혁적인 이미지도 스스로 갉아먹은 측면이 크죠.

2021-05-10 23:39:01

진행자가 뻣뻣해요..
특히 초대손님 모시고 아야기할때 확실히 손석희부재가 느껴지네요

WR
2021-05-10 23:41:12

안본지 오래되서 채널 돌리다 나와도 어색합니다^^;

2021-05-11 00:39:13

손석희가 있을때에는 늑대들처럼 보였지만 사라지고나니 모두 개처럼 보이는게 문제라서 외부 영입없이는 아마 다시 치고 올라가기 어려울듯도...

WR
2021-05-11 00:47:47

손석희 수준의 재영입은 현실성이 없고,
정체성 재설정.... 역시 어려워 보이네요.
뿌리가 중앙이라...

2021-05-11 00:45:43

진보성 강화를 이상한 방향에서 찾아서 그런걸로 보네요. 

WR
2021-05-11 00:48:17

이제는 기대도 안됩니다

2021-05-11 10:11:32

JTBC 뉴스룸은 사실 상 탄핵빨이었다고 봅니다. 특히 손사장이 아웃하면서 급격하게 원래 색깔로 돌아가는 와중에 거품도 빠지고 있는 거죠.

근데 사실 이는 뉴스룸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상파와 종편, 케이블 할 것 없이 방송 플랫폼 전체의 위기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시청자 수가 계속 빠지고 있는 중이고 특히 10~40대까지의 시청 패턴은 온라인으로 다변화 되고 있죠. 때문에 시청률은 더 이상 흥행 판단의 지표가 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명의 5%는 5만명인데 1만명의 30%는 3천명 밖에 되질 않죠. 실제로 특정 프로그램을 본방 사수하는 전국의 시청자 수가 채 천명이 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렇다 보니 시청률이 90% 인들 의미가 없는 거죠. 그래서 광고주들도 타겟 시청률과 영향력 지수 등을 참고하는 것이고 오히려 유튜브 스타들이 광고로 떼돈을 벌고 있는 거죠.

WR
2021-05-11 10:25:21

어찌 보면 jtbc가 손석희를 이용힌 것 같습니다.
인지도 이용해 단물만 빼먹으려 했는데
영향력이 너무 커져 골치 덩어리가 되고
중앙일보 기조와도 안맞던 차에,
마침 개인적인 일이 터지지
자연스럽게 후퇴시킨 느낌입니다.

2021-05-11 12:01:46

그런 면이 적지않죠. 물론 손석희가 그것을 모를 리 없었을테고 결과적으로 윈윈 혹은 손석희가 살짝 밑지는 것 같습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