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백신 비교가 잘못된 이유.

 
9
  745
Updated at 2021-05-14 06:48:58


 

 

차 한잔으로 가도 될 거 같은 내용이지만. 민감해하시는 분들이 많아.

미국에서는 존슨앤존슨 백신이 효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입니다. 영상에 보시면 디트로이트 시장이 시민들에게 화이자 백신을 접종시키려 존슨앤존슨 백신의 접종을 거부했다고 나오네요. 하지만 백신의 효능을 비교한다는 게 사실은 그렇게 의미있는 게 아니라는 내용입니다. 임상 당시의 시기와 감염 위험도에 따라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애초에 코로나 백신의 목적이 코로나를 완전히 차단하는데 있다기 보다는 중증화를 막아 관리 가능한 호흡기 질환 정도로 위험을 낮춰 통제하는데 있고 현재 나와 있는 어떤 백신을 맞더라도 그에 대한 목적은 충분히 달성했다는 설명입니다. 임상으로도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입원 및 사망 예방률이 거의 100% 가깝게 나오고 있다고요. 오히려 과도한 백신의 거부감 때문에 코로나가 진정되지 못하고 오히려 다양한 변종이 출현하게 되면서 기존에 나와있는 백신으로도 통제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을 더 우려하는 거 같습니다. 보고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또 눈을 까뒤집고 달려오실 몇 분들께는 미리 사죄드립니다. 그분들이 옳습니다.

 

 www.vox.com/22311625/covid-19-vaccine-efficacy-johnson-moderna-pfizer

 

27
Comments
2021-05-14 06:33:21

“ 임상으로도 백신을 접종하게 되면 입원 및 사망 예방률이 거의 100% 가깝게 나오고 있다고요. ”

쓰신 글 중에서 이 문장이 핵심이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기레기들과 더불어 어줍잖은 지식이나 검색 사이트 등으로 쌓은 얄팍한 지식( 이게 지식인지는 애매)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 줄수 있는 백신 공포감 (특히 일부 백신) 조성하는 행위는 정말 비난 받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WR
2021-05-14 15:19:06

그런 거 같습니다. 방역이 정치의 영역인가 싶지만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으니까요. 


2021-05-14 07:09:04

오로지 정부의 백신 정책을 까내리려는 목적으로 달려드는 분이 몇 분 계시던데...

화력 장전 중이다가 막줄에 급다운되셨겠습니다.

짜증내시며 다른 데는 화풀이 하지 마세용~

WR
2021-05-14 15:19:44

말이 통하는 상대라고 생각을 한 게 실수였죠. ㅋ 

Updated at 2021-05-14 07:41:44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8065664/#!po=40.7692

백신의 효과를 비교하면 유의하게 차이가 납니다. 백신의 효과가 백신 간에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궁금하면 각 백신의 임상 실험 데이터를 시스테마틱하게 비교하면 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저 디트로이트 시장의 결정이 임상적으로 유의하게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협을 낮출 가능성이 확실히 더 높죠. 일단 대충 다 맞자보다 더 좋은 대안이 있다면 "일단 아스트라제네카 빼고 맞자"입니다. 어쨌든 변이주든 뭐든 관계없이 결론적으로 백신 간 효능(effectiveness) 차이 납니다. 원래 보건이라는 것 자체가 집단 대상이기에 님 처럼 모르고 말하기 시작하면 개인에 대한 것인지 집단에 대한 것인지 혼동되서 엉뚱한 이야기를 하게되죠. 당연히 모든 백신은 유의하게 효과가 있죠. 그리고 백신 간에도 유의하게 효과가 차이가 날 가능성이 매우 높죠. 그런데 아스트라제네카의 효과가 적을 가능성이 높죠. 단 전체 집단 대상으로 봤을 땐 종류가 뭐든 일단 맞게 하는 게 낫겠죠.

그러니까 백신 간에 코로나 예방 효과 차이 나고요. 사실 한국 포함 세계 각국은 미극 처럼 백신 거부감 걱정할 때가 아니라 백신 수급이 어려운 걸 걱정하는게 맞습니다. 이미 한국은 인구의 80프로 이상이 백신 접종 의사를 밝히고 있는 나라죠. 수급 상황을 이유로 백신을 못 구해서 30대나 40대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맞는 중에 생기는 혈전으로 인한 뇌출혈 사례가 국민 인식에는 더 문제가 될 겁니다.

WR
2021-05-14 15:21:39

ㅋㅋㅋㅋ

2021-05-14 15:39:47

안녕하세요. 용감하신 분이네요.

WR
2021-05-14 15:43:36

2021-05-14 07:57:55

물론 덧붙이자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과를 비교하지면 더 심각해지죠. 아스트라제네카는 남아공 변이주등에 효과가 매우 미미해집니다.

Updated at 2021-05-14 08:39:01

사실 한국은 코로나 백신관련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리고 국민 개인에게 선택권도 없습니다. 즉 무슨 백신이든간에 감사하게 여기고 맞아야 합니다. 문제는 호사스럽게 백신을 선택하고 말고에 있는게 아니죠........

 

 https://news.joins.com/article/24057654

 

국회 입법사무처가 예측한 우리나라의 집단 면역 달성 시기는 지금의 속도로는 2.6년 걸린다는 보고서입니다. 즉 백신 접종 속도가 상당히 늦다는 이야기이고 집단 면역이 늦어지면 우리가 지불해야하는 사회적 비용이 엄청나게 증가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지난주부터 계속 백신 접종자수 추이를 보면 1차, 2차 접종자수 모두 합쳐서 일당 10만명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느날인가는 신규 접종자수가 단 3명에 그친 날도 있습니다.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합니다.........................

 

2021-05-14 08:46:50

지금은 백신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전에 보니까 이젠 백신이 없는 게 아니라 의사가 없어서 그런 거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분이 있길래 노파심에 덧붙입니다.

백신이 추가도입되고 삼바에서 모더나 생산하게 되면 상황이 많이좋아지리라 기대합니다.

2021-05-14 08:49:07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변수가 너무 많다는 점입니다. 정부가 불확실성을 잘 해소하기 바랍니다.

2021-05-14 08:48:28

참고로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 등은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극히 미미합니다. 유럽에서 접종 제한 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괜찮으니까 일단 다 맞으라고 하는 분들은 외면하겠지만.

Updated at 2021-05-14 08:52:50

어쩌겠습니까? 저같은 서민은 백신 선택권이 없으니 방도가 없습니다......................

 

제 딸이 미국에 사는데 외국인도 얼마든지 백신을 맞을수 있다고 계속 미국 들어와서 화이자 맞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할수있지만 그럴수는 없는 일입니다. 

2021-05-14 08:53:31

효녀네요. 외국은 이미 변이바이러스가 주요문제가되고 있습니다. 한국에도 어떤경로로든 곧 들어올텐데... 일부러 사람들이 눈감고 있으니 갑갑하네요..

2021-05-14 09:33:03

얀센은 영국, 남아공 변종까지도 유효합니다.

WR
2021-05-14 15:23:27

하루 빨리 마스크 벗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할2님도 건강 챙기시길!

2021-05-14 15:30:33

예, Qare님도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거리두기도 힘들고 좋아하는 야구장도 못가니 죽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날 오겟지요.

2021-05-14 09:39:54

지금 국내에 들어오는건 소량의 화이자백신과 그나마 코백스 통해서 들어오는 AZ백신이 유일합니다. 백신을 선택해서 맞으니 팔자 좋은줄 알아라? 꿈같은 헛소리죠.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중국백신 안 맞으려면 AZ라도 먼저 맞는게 상책일거 같아요.

 

백신은 내 팔뚝에 주사바늘 들어가기전에는 어떤것도 장담 못하고 어떤 말도 안 믿습니다.

WR
2021-05-14 15:25:27

차례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겠죠. 중국 백신은 왠지 거부감이 생기긴 합니다. 

 

2021-05-14 09:43:50

댓글 대부분이 회색인거 보니 백신이 엄청 두렵나 보네요

WR
2021-05-14 15:26:02

꼭 맞아야할 사람들이 때를 놓치게 될까봐 걱정이죠. 

Updated at 2021-05-14 10:21:40

어떻게든 방역이 실패하기를 바라시는 분들이 있으니까요.  그런 분들의 특징이 자신들이 주장한게 틀리면 다른 이야기를 하죠. 연말에 일본은 백신을 확보했다면서 한국은 뭐하냐고 했던 분들 지금은 아무런 이야기 안 하잖아요. 사실에 대한 확인 등은 관심이 없는 분들입니다. 백신 확보로 욕하다가 백신 종류로 욕하고 백신 부작용으로 욕하죠. 이런 분들 한국에서는 AZ에 의한 부작용이 별로 안나서 짜증날 겁니다.  그러니까 우리방역당군의 발표는 안 밎고 유럽 일부국가의 방역당국의 발표는 신주모시듯 하는거죠. 영국이 AZ를 50%이상 접종한 사실이나 독일이 연령제한을 없애는 사실들은 못 본척하는 거죠.

WR
2021-05-14 15:28:52

이런 저런 비판 기사가 없을 수는 없지만 너무 노골적인 것들이 있긴 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은 방역당국을 믿을 수 밖에요. 

2021-05-14 11:57:05

총 계약건도 하도 언론에서 뭐라고 하니까 그런지 AZ는 전체 중에서 비율도 낮고 그러니까 7월부터는 화이자 많이 들어오겠죠.

제발 좀 전체 그림 보면서 기다렸으면 좋겠네요. 언론에서 AZ 백신 거의 쓰레기처럼 취급하니까 있는 효용도 날라갈것 같잖아요. 뉴스보니 혈전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한다고 하는데 말이죠.

WR
2021-05-14 15:31:44

인과관계가 명확히 증명되지 않아도 지원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더군요. 

표를 보니 한눈에 들어오긴 합니다. 문제는 역시 백신 수급이겠네요. 

 

WR
2021-05-14 13:27:04

 

카톡으로 전파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가격이 왜 저렇게 책정될 수 있었는지는 중요한 게 아니죠. 아스트라제네카는 위험하고 효능이 나쁜 싸구려 백신이다는 이미지만 던질 뿐입니다. 이 모든 게 우연의 일치라고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기 차례가 돼 백신을 맞아야하는 고령층에서 접종을 주저하거나 기피하는 현상도 발생되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과 사회의 존폐가 걸린 문제지만 더 중요한 게 있다고 믿는 세력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