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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박기영 전 본부장도 요즘 같이 임명 강행 분위기였으면 그대로 안고 갔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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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0:14:40

 황우석 사건 때문에 장관으로 못 가고 차관으로 간 게 거의 정설인 사람인데, 정권 초반부 인기가 
하늘을 찌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퇴를 했던 게 지금 보면 신기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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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5-14 10:25:25

박기영은 과학기술을 지원하는 기관의 장인데 과학기술인들이 부정적인데다가 그 분위기 좋던 시절임에도 민주당 쪽 인사들까지 부정적 의견을 청와대에 냈으니 좀 결이 다르죠. 더구나 그 이유가 개인적인 도덕성 논란도 아니고 업무와 관련된 논란이니까요. 대체 청와대가 뭔 생각이었는지 의아할 정도의 요상스런 인사였죠.

 

근데 그 때도 과학기술적폐들이 박기영 임명 반대한다는 주장이 여기서도 나왔다는 게...... 적폐를 임명해서 반대했더니 반대하면 적폐라니....

2021-05-14 11:14:28

그게 진영논리죠
모든 판단의 기준은 우리편인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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