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보면 새삼 한국의 위상을 느끼게 됩니다. 어느새 우리나라를 따라하겠다는 나라가 생기네요. 중학교 때인가. 전국적으로 시위를 해서 하루 종일 최류탄 가스로 괴로웠던 때가 있었습니다. 학교 근처로 시위대가 와서 소란스러워지기라도 하면 선생님이 책상에 머리 박고 꼼짝하지 말라며 하던 말이 있었습니다. 저기 데모하는 사람들 다 빨갱이다. 너희들 쓸데 없는 생각 말고 공부나 해라. 하지만 어린 마음에도 모든 어른들이 저럴 정도면 우리도 참가해야 하는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여기도 518 이야기를 꺼리는 이들이 있는데,
미얀마에서 광주를 이야기하니 여러 생각이 듭니다.
모두 정신 바짝 차리고 민주주의 지켜나가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