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기명-이재명 파일을 듣다가 보청기를 뺐다

대권주자가 없으면 아무나 대통령으로 만들어도 되나요? 뒷감당할 자신있으세요?

다 내려 놓으시면 되는데 그걸 못하시는군요. 한번 쉬어가도 됩니다................................

어떤 뒷감당이 있을수 있을까요?
대권주자가 없으면 이재명이라도 찍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만약 이재명이 경선에서 통과되면
그땐 어떻하면 좋을까요?
국민의힘당 후보에게 투표해야 하는건가요?
아님 이재명 반대 촛불이라도 들어 재경선하도록
해야 하나요?
아님 지금부터라도 경선에 통과되지 않도록
어떻게 행동하면 될까요?
현실적으로 상황적으로 현싯점에선 경선에
통과될 가능성이 있어보여서 하는 말입니다.

이지사가 경선을 통과한다면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개개의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냉정히 판단을 하시면 이지사가 선택될 일은 절대 없을겁니다. 그래도 민주당이 이지사를 선택하면 할수 없는 일이죠. 그러고 나서 벌어지는 일은 모두 민주당 지지자들의 몫입니다. 그 뒷감당을 하시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 오래되지도 않았지만 이지사가 문제가 되었을때 이지사를 지지하던 사람들도 이재명은 경기지사가 끝이라고들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당내 대권주자가 없으니 어쩔수 없다고 한다면 그런 이재명을 쳐내지 못한 민주당 당원들의 업보입니다.

이재명을 찍기 위해 국민의 절대다수를 비도덕적인 사람으로 몰아가나요. 거, 참.
과거를 돌아보면 적어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부도덕한 사람을 찍어주지 않는 경향이 있었죠. 도덕성이야말로 이쪽의 자랑거리 중 하나였구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진보의 핵심 가치는 도덕성이라고요. 전 민주당 인물들의 수많은 비위와 문제들을 보면서 많은 실망을 했고 얼마 전 서울시장 선거의 득표율을 보고 이제 도덕성에 대한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세계사적으로 보면 진보와 도덕성은 별로 관계 없었지요. 보혁에 관계없이 더러운 넘 뽑으면 나라가 더러워지는 거죠.
특히 라이트한 민주당 지지자들은 대개 이재명 같이 더러운 넘은 안 찍어줍니다.

전 민주당 지지자는 절대 아니라서요.ㅋㅋ

시원 하십니다.

노동관련 정책 방향성은 유력 대권후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급진적이고(그래서 좋습니다), 최소한 저짝의 염치없고 뻔뻔한 버러지같은 놈들은 확실히 조져줄거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전 그거면 돼요. 도덕성 이딴거 기대 안합니다.

그런거 신경안쓰고 일 잘하고 아파트값 올려줄거란 믿음에 도덕성, 인성 이런거 안보고 뽑은 사람이 이명박 입니다.

그리고 나라는 개인에게 털려 나갔죠.

도덕성 인성이 중요한겁니다.

사람 안된 기회주의자가 최고 지위에 오르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전 보고 체험했는데 님은 아닌가 보네요. 

이명박과 이재명은 다르다.. 머가 다를까요. 이명박은 저쪽에 있고 이재명은 이쪽에 있는 척 하고  전 그렇게 봅니다. 

너무 추상적 이십니다.
근거가 어떤게 있을까요??

그럼 먼저 추상적이라는 근거를 대보시죠.

과연 이재명이 지키는 가치는 뭔가요? 

저는
잘
모릅니다만,
피곤스럽게 찾아가며
설득 시키고 싶진 않고요.

왜 "언제라도 자신을 위해서 국민을 버릴 수 있는 사람이죠."라고 하셨나요??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 하신다면
할말 없읍니다만,
그게 바로 근거가 없는 개인적 생각이니
추상적 인겁니다.

이재명의 일생을 한번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형제들의 사이가 좋았을때 인터뷰한 기록도 있고.

재학시절, 고시공부시절, 연수원시절, 자칭인권변호사시절, 

선거에 줄줄이 떨어지던 시절, 성남시장시절, 경기도지사 시절까지.

그 사람이 걸어온 인생의 기록을 보시면 됩니다.

네~
파란만장한 흑수저의 길을 걸어왔죠.
잡초처럼..
좋다 마다 소린 하긴 싫읍니다.
그게 좋으면 지지하는거고,
아니면 알아서...
저는 따라다니면서 웬수처럼
굴긴 싫읍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이명박, 503도 대통령 했는데
더 내려갈 곳도 없읍니다.

참고로 저도 이재명 지지 하지 않읍니다.
하지만 결정되서 나오면 걍 찍어줄겁니다.
적어도 503 풀어주자라는 인간보단
제 정신건강에 좋을거 같아서..

주호영, 나경원, 안철수, 윤석열이
대통령되는거 보단 덜 피곤할거 아닙니까.

파란만장한 흑수저라고 표현하시는걸보니...

아직 이재명의 걸어온 길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이네요.

흙수저출신은 맞습니만 흙수저는 아니죠.

사시출신에 

정치인들 뒤따라다니면서 

권력을 따라서 기웃거리는게

흑수저출신이지만 그때부터  흑수저는 아니었죠

노통을 고출이라고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사시에 판사출신 변호사라는 걸 언급안하고 고졸이라고만 하죠.

그리고 

"저는 따라다니면서 웬수처럼 굴긴 싫읍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면서 지지자도 아니지만 따라다니면서 옹호하거나 찬양 하는 사람이 있으니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죠.

저를 빗대어서 하시는 말씀 같은데..
굳이 그러실 필요 있나요? ^^
뭐 그렇게 해서 맘이 편해 지신다면
할수 없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