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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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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준석의 당선, 시대가 변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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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9:02:12

이준석의 당선은, 여러 복잡다단한 이유가 있겠지만

 

꼭 하나만 짚으라면

 

국민의 상식 수준에서, 맞춤형으로 이해가 되는 문법으로 정치를 얘기한다는 것입니다.

 

말도 제대로 못하는 어눌한 사람들은 제껴놓고, 토론프로그램도 나오는 정치인들조차 대부분은

핵심을 말하지않고, 빙빙 돌리면서 말꼬리나 잡아채죠. 보는 사람은, 도대체 저 치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그러면서 뒤에서는 밀실에서 자기들끼리 야합하는 행태는 이제 

국민들에게 혐오만 줄 뿐입니다.


그리고, 이준석이 경험이 일천하고, 경륜이 얕다고 비웃는 사람들도 많지만

이번 당대표 선거마다 나온 지역 연설문은, 가히 동시대에서 그정도 명문을 뽑아낼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 발상은 물론이거니와 사람을 끌어당기는 힘이 있는 그것이였습니다.

여러 검증대에 오르겠지만, 당내건 당외건 모든 것은 상식 수준에서 호소하고, 얘기하고

결단하면 됩니다. 그럼에도 반발하면 그 역풍은 반대세력만 받을겁니다.

 

돌이켜보면 이준석 개인으로서는 탄핵에 대한 찬성 입장 표명은, 대단히 옳은 선택이였습니다. 

탄핵은 이미 실행 되었고,  탄핵 부정은 상식에 반하는 것이였습니다. 국힘이 태극기를 들고

황교안이 그러고 다닐 때는 당장은 지지자 뽕에 취해도 결국 선거는 대패합니다. 궤를 벗어났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상식의 궤를 벗어났습니다. 내로불남이 바로 그것입니다. 여성계와 운동권의 무소불위의

행태도, 부동산이나 각종 정책적 실패에 대한 책임도 자인하지 않고, 집권 마지막 년차에도 이명박근혜만

외치는 이들에게, 상식을 가진 이들은 더이상 표를 주지 않습니다.

 

시대가 다음 스텝으로 넘어가는 수순인 것 같습니다. 운동권과 시민단체들의 비리와 의리의 해처먹기도

예전 부정부패들처럼, 들쳐지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겠지요. 정권교체를 통한, 이들의 폭주가

멈추고 되짚는 시간이 오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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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2 09:06:13

네, 훌륭하신 이준석당대표님과 계속 정진하시길 기원합니다.

2021-06-12 09:44:01

결국 민주당 지지자가 할수있는건 대책없는 무지성 비아냥뿐인가요? 정신 좀 차리세요..

2021-06-12 09:50:47

그냥 국힘당이나 지지하셨으면 좋겠네요...
이미지 깎아먹는게 지능적 안티인줄 알겠습니다

2021-06-12 09:13:45

과거 운동권과 시민단체들의 민주화 투쟁이 없었다면 지금 이정도의 자유와 민주주의도 확보하지 못했을겁니다. 지금 배부른소리 하고 있는겁니다. 물론 님의생각처럼 운동권출신의 비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때문에 그들의 과거 활동을 폄훼하거나 비하할수는 없습니다.

2021-06-12 09:24:57

시민단체도 단체 나름이긴 합니다...요즘은 대부분 이익집단으로 변한...

대부분의 국민들은 1987을 기억하며 민주화의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운동권의 역할을

아무도 부정 안하죠...

다만 운동권 사이에서도 지금까지 기득권을 독점한 60년대생과 주변만 돌고있는 70년대생...

그들은 이미 그들의 공에 비해 충분히 많은 기득권을 누렸고...

현재도 기득권을 포기못하고 욕심을 내고있죠...

국가발절을 위해 스스로 포기 못하니 국민들이 포기시켜야죠... 

 

2021-06-12 09:13:51

이준석 등장으로
운동권 경력 발판삼아
먹고 살았던 586 국회의원들도
다음 국선에서 서서히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2021-06-12 10:06:18

정치권에서 586빼면 지역토후들과 변호사들 밖에 안남는것 같은디 지역토후들이나 변호사들이 딱히 586보다 경쟁력이 있어보이는건 아니죠

2021-06-12 09:14:17

'운동권과 시민단체들의 비리와 의리의 해처먹기' 구체적으로 뭐죠..?

WR
2021-06-12 10:38:34

전국에 여성단체가 지금 몇개인줄 아십니까?

걔네들 사업이 어떤지는 아시고,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선옥 유투브에서 잘 얘기해주시더라고요. 서울시민단체 여성단체

박원순 때 지원이 얼마나 늘었는지...다 눈 먼 돈 빼 먹는 놈들 아닙니까..

+윤미향도 잘 챙겨보세요~

2021-06-12 09:17:21

한국에도 트럼피즘의 시대가 오는 건가요
건투를 빕니다

WR
2021-06-12 10:39:47

그정로 격하하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하지만, 이준석은 애초부터 혐오를 기반한 감정을 얘기한 적이 없습니다.

공정과 과다한 할당을 얘기한거지. 트럼프 라벨링만 바라보는 님이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2021-06-12 10:59:17

인간은 원래 먹어 봐야 맛을 아니까요
잘 해 보세요

2021-06-12 09:20:35

이준석과 비스무리한 사람은 진즉부터 민주당에 있었습니다.

이재명이라구요. 항상 쉬운 문법으로 현실적인 자세로 대화와 토론을 해나갔죠.

이준석만큼이나 정공법으로 한다 안한다 확실히 말했구요.

다만 이재명은 원죄가 너무 커요.
"감히" 민주당 세력 인사가 노통을 깐 전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노빠에게 찍히고
저번 대선 기간에는 감히 문재인 대통령을 경선 토론에서 압살해버리면서
노빠의 계보를 이은 문빠 진영에게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지요.

이재명을 보고 이준석은 반면교사 삼아여죠.

1 이재명처럼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건 좋으나
표현에 이재명처럼 거침(저급함)이 없어야 하고

2 이재명처럼 내가 뭘한다 내 생각은 이렇다 명확하게 밝히는 것은 좋으나
이재명처럼 너무 고집부리고 관철만 하려하지 말아야 하고

3 이재명처럼 정적과 토론을 잘하는 것은 좋으나
이재명처럼 상대방을 너무 구석으로 몰아
그상대방 지지세력들에게 싸가지없다는 미움받는 거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보니까
이준석은 1~2번은 괜찮을 거 같고
3번 좀 주의해야겠던데요.
토론 자세로 여기저기서 말 좀 나온 건 본 거 같습니다.

사람이란 게 꽤나 감정적이고 비논리적인 구석이 많아서 되도록 껀덕지를 안 주는 게 좋습니다.

(이준석 말이 다 맞는 거 같지만)
아 토론에서 피식거리고 싸가지 옶네?
저런 버릇없는 애 찍을 수 없지

애초에 이준석 맘에 안 들고 나경원 주호영 골수지지자 중에 요렇게 감정적으로 나올 구석을 아예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2021-06-12 10:10:08

이재명이 토론에서 문재인을 압살할 정도는 아니였죠  이재명이 믿음이 못가는건 노무현 문재인에대한 태도의 문제가 아니라 유권자의 말초신경을 자극할만한 공격거리가 몇가지 있다는겁니다 대선때가 되면 공중파나 종편은 모르겟지만 유투브 카톡으로 거의 전국민을 상대로 돌려질것같아서 그런겁니다

2021-06-12 10:15:15

그거 이미 알만한 국민들 다 알고
종편에서도 돌릴 만큼 돌려졌습니다

문파의 활동력은 정치세력 중에서 최고입니다.

결국 감정의 문제죠.
툭까놓고 문파들이 조국에게 푸는 관대함 10%만 보여줘도 이재명 이뽀보일 듯

2021-06-12 10:23:42

님처럼 정치에 관심있는 분들만 알아요 정치에 관심도가 떨어지는 국민들은 거의 몰라요 문파나 태극기부대나 본인 커뮤니티에서만 활동력이 최고인거지 그분들이 일반유권자들을 상대로는 지나가는 한마디 툭 던질정도 이지 그 낮뜨거운 파일을 어떻게 선전하겟어요 이재명 그 파일만 없으면 좋죠 드라마틱한 성장과정 토론좋고 비주얼도 그만하면 안빠지고 딱 거기까지죠 형수에게 전화할때 녹음될수도 있겟다는 판단을 하고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지금이라도 형수와 딜이라도해서  대선이나 경선때 피해를 최소화 할수있는 방범을 강구해야 될겁니다

Updated at 2021-06-12 10:28:47

그 형수 찢는다는 소리 대부분 알고 있고

그정도에 이재명에 대한 생각이 확 바뀔 정도로 고귀한 분들 별로 없을 겁니다.

딜은 절대 해선 안 되고
(그거 괜히 했다가 녹취나 따여 매수 시도했니 뭐니 이재명 정치생명 끝날 듯)

자기 부모에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사정만 잘 알리면

내 장담하는데
오히려 지지율 플러스될 겁니다.


내 어머니에게 저러면 나도 화나겠다 인간적이네~
야 형이 한자리 꽂아달라는데도 안 해주네 공정이네~

포장만 잘하면 암것도 아니예요.

2021-06-12 09:28:30

수구세력이 이준석이란 백신을 맞고 부작용이나 없길 바랍니다

2021-06-12 09:35:56

이제 진짜로 일하는 정치인들이 필요로 한게 맞아떨어진거죠.
다 정치질만 하고 일은 보좌관 수만 늘리면서 하는게 없으니.ㅡㅡㅋ

2021-06-12 10:29:44

국힘당 최고위원 조수진, 배현진, 김재원, 정미경 이라는 뉴스를 보고 느낀 점. 변화는 무슨…

WR
2021-06-12 10:44:27

이준석이 무오점의 정치인이고, 앞으로 성공해야한다 이런 건 아닙니다.

과거 들춰보면, 오류도 나올테고 말도 그때와 지금 안맞는 것들도 좀 있을겁니다.

 

하지만 시대에 요소요소에서는 나름대로 포지션들을 잘 잡았고, 내부 비판에도 주저함이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비판은 대부분 상식에 기반하여 대중에게 이해 될 수 있었으며

그 잣대는 꼼짝없이 상대방에게도 전가되는데, 민주당은 내부총질이 운동권 조폭 정신 때문에

애초에 불가능하단 말입니다.

내가 우리 조직의 문제점을 수긍하고, 바꾸겠다는 사람하고

다른 정당 탓이나 하면서 그자찍이나 하는 사람 중에서 누굴 선택하겠습니까. 상식이란 그런겁니다.

내로불남, 여성-운동권 절대권력 등에 업고, 내부 총질 없이 으쌰으쌰하던 구 대학운동권들

나중에 쪼그라 들었던 거 생각하면, 이 쪽 인간들 뻔하디 뻔합니다. 국힘도 4연패하고 정신차렸는데

보궐-대선-지방선거-총선까지 4연패 기대합니다.

2021-06-12 11:09:41

정치권에 꼰대 기성 정치기술자들이 판치고 있다면,

이곳 게시판에는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못 읽는
사고가 과거에 머물고 있는
판단력이 뒤떨어진 분들이 꽤나 많네요.
(최대한 정중하게 표현하려니 글이 다소 장황하네요)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죠.
세상의 모든 민주당지지자들이 여기분들만 같다면,
보수에게는 큰 선물이 될겁니다.

2021-06-12 11:17:57

물리학 보다 보니 새로운 이론의 조건은
기존의 이론도 모두 설명할수
있어야만 한다는 거라고 합니다.

인간들이 살아온 수많은 시간동안 형성된 많은 것들은 나름 자연(?)스럽게 조화 되어 있는 것일테니까요

정치도 비슷 할것 같습니다.
무언가 새로운 것에 열광 하지만
기존의 것들을 설명 해결 포용 할수 없으면

결국 인정 받지 못할 겁니다.

2021-06-12 11:29:08

그럼요, 히틀러까지 안가도 박근혜도 투표로 뽑힌 인물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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