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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이준석 : 능력주의 비판하는 사람들은 적절한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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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3 17:13:15

능력있고 실력있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높은 자리에 올라가게되는 능력주의의 대안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들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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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6-13 17:18:31

이준석 의견에 동의합니다.

능력주의도 한계가 있죠.

그래도 능력있는 엘리트 주의가,

현재의 줄세우기 코드인사 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2021-06-13 17:18:51

수년전에 젊은 여자 후배들과 직장내 여성의 불평등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이야기를 나눈 후배들은 20대 후반 30대 초반의 여자 후배들이었은데 솔직히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생각하는 자칭 페미니스트인 저에게는 충격적이었습니다. 여자 후배들은 이구동성으로 여자라구 우대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남성과 동등한 "후배"로 대우해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들이 바라는 사회는 여성 우대가 없고 동등하게 경쟁하는 사회였습니다.

 

그날밤 저는 참 많은 생각에 잠겼습니다..........................

WR
2021-06-13 17:20:39

래디컬 페미니즘 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오히려 여자를 우대, 할당제없이는 성공할 수 없는 존재로 깎아 내린다는걸 왜 모를까요.

Updated at 2021-06-13 17:38:53

레디칼 패미니즘을 굳이 언급할 필요가 있을까요?....................

 

여성 할당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제도가 얼마나 여성을 억압하는지 잘 이해를 못하는거죠. 흡사 문통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역 주행하는것과 똑같습니다. 그 사람들은 흡사 태극기부대나 대x문들과 별차이가 없는 사람들입니다. 일고의 가치가 없습니다.

WR
2021-06-13 17:24:30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2021-06-13 17:30:04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2021-06-13 17:38:07

욕도 쓰시는군요............................

2021-06-13 18:03:49
흥미로운게 평소 욕 없는 댓글 남길 때는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되다가
욕을 쓰니 적어도 무슨 말인지는 알겠네요.
2021-06-13 19:32:10

이런글은 삭제 안당하나요?

2021-06-13 17:53:25

준석이가 보여준 능력이 없어서…

2021-06-13 17:56:31

동감입니다. 반페미 전사 타이틀도 슬슬 위태로워 보이는데요.

2021-06-13 18:02:22

20 30대 표를 뺏어간 현상황을 보면 경각심을 가져야 할 상대로 봐야할 것 같습니다.

2021-06-13 18:06:13

딱 거기까지고, 잘했다기 보다 페미 코인 타이밍이 운이 따랐죠

2021-06-13 18:13:07

앞으로의 행보에따라 지옥과 천국을 오가겠군요. 너무 많은 관심이 쏠린 것 같기도 합니다

2021-06-13 19:33:59

이준석은 인생의 전환점이죠. 국민의 힘의 안철수가 되느냐 이준석이 되느냐

2021-06-13 19:37:35

그렇게 보니.. 철수횽이라면 국짐당도 함부로 하기엔 몸값 꽤 오르셨으니.. 얼굴마담으로는 인기가 떨어지실때도 되었겠네요

Updated at 2021-06-13 18:07:05

능력주의는 불평등에 대한 해결책이 아닙니다.
불평등을 정당화하는 수단일 뿐이죠.
심지어 불평등한 위치에 있는 사람들도
자기가 차별받는 건
자기 잘못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난 대학 나왔으니
너희처럼 대학도 못 나온 사람은
차별 받아 마땅하다.
너도 공부 못하면 배달이나 하는 거야.
갑질의 폐해가 여기서 나오는 겁니다.
능력주의 사회에서는 연대의식이 없어질 수밖에 없죠.

능력을 검증할 수단도 지극히 편의적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학력 지상주의죠.
상위권 대학 진학률은 부모의 재력과 학력에 정확히 비례합니다.
대치동에서 상위권 대학 입학 비율이 높은 이유가
풍수가 좋아서겠습니까.
그렇다고 완전히 학력에 따른 성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당장 이준석만 해도
부모의 재력이 아니면 하버드 유학도 불가능했을 것이고
아버지 친구 유승민 의원 아니었으면
정계 진출도 못했겠죠.
같은 의대 같은 연도 졸업한 의사도
남자냐 여자냐. 집에 돈이 있냐 없냐에 따라
수입이 극단적으로 차이납니다.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은,
능력주의의 문제점을 '수정 보완'하자는 것이지,
아예 능력주의를 버리고 공산주의 사회 만들자고 주장한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 없는 사람이 올라가도 된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 있는 사람이 올라가되,
다만 과도하게 '소수'에게 몰린 현상황을 개선하자는 것이죠.
그리고 능력주의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에 대한 복지를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주의 토대 내에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문제점을 보완하자는 것이죠.
여기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문제점이란
'엘리트층과 중산층의 갭이 사회적 문제를 일으킬 정도로 커지고 있는 현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WR
2021-06-13 18:05:34

저도 능력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이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이 항상 공정한가’ 에 대한 확실성의 부재라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Updated at 2021-06-13 22:30:11
아직 능력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확한 대안을 정립한 상태가 아니라고 보는데요,
제가 이해한 바로는 그들의 주장은,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 없는 사람이 조금은 올라가도록 만들자'
에 가깝다고 보고 있습니다.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 없는 사람이 올라가도 된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면,
능력주의와 전혀 다른 것이 없게 되는 거죠...
2021-06-13 19:44:14

동의합니다.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 없는 사람이 조금은 올라가도록 만들자'

 

정확히는 "능력이 필요한 자리에, 능력없더라도 내편이 올라가도록 만들자"는 것이 현 정권의 인사정책입니다.

그 결과가 국가가 70년 동안 애써서 만든 인재 양성시스템인, 서울대, 육사등 사관학교, 행정고시 등 고시 시스템, 의사 등을 적폐로 몰아 쫒아내고 그 자리를 능력없는 얼치기 운동권, 시민단체 인사들로 채우고 있습니다.

2021-06-13 22:44:02
정곡을 찌르는 지적이십니다.
결국 적폐 타령도 자신들이 이득권을 가지겠다는 수에 불과한 거죠.
압권은 시민단체 자녀들에게 의대 입학 특혜를 주겠다는 거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021-06-13 18:19:00

줄세우기 나쁘다고 로스쿨 만들고..학생부전형 해도 부유층만 유리해지죠...

젠더문제도...

냉정하게 남여차별이 설사 존재한다고 해도...

중산층가정의 여자와 가난한집 남자....둘중에 누가 더 사회적 약자인가요?

할당제한다고 일반여성이 무슨 혜택을 받나요?

그냥 엘리트여자들만 편하게 고위층 좋은자리 차지하는게 전부입니다..

이들은 이미 대부분의 남자보다 사회적 약자가 아닙니다.

 

공정한 경쟁 그리고 차별은 없에고...

경쟁에 탈락한 사람들에게는 복지를 확대하는게 답입니다..

물론 이준석이는 아직 복지에 대한 입장이 뭔지는 잘모르겠네요.

Updated at 2021-06-13 19:01:29

능력주의?? 능력주의 라고요??
쟤가 외치는 능력주의에 대한 정의가 뭐죠??
극중주의처럼 우스운 용어처럼 보이는데... 대충 그냥저냥 스치는 생각대로 이해하고 평가해 볼때... 우리 사회에 능력으로 평가받지 않는 곳이 어디있죠 도데체???
능력주의라고 명명된 이즘처럼 보일뿐, 학벌제일주의의 연장선, 정량화 된 지수로 줄세우기일 뿐이고요... 쟤가 저 수준의 것이니 수구당에 있는거죠.

2021-06-13 19:33:53

능력주의가 답이죠.
돈만 있으면 다 공부 잘하게 되고 성공하는 줄 아시는분이 많은데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학종 강화되고 부와 성적이 더 비례 합니다.

Updated at 2021-06-13 19:56:23


서울대 정시와 수시 입학생 통계를 보면
부모의 재력과 비례하는 정도는 수능이 압도적으로 더 높습니다.
거칠게 말하자면
정시 입학생은 강남이 대다수고
수시 입학생은 시골 저소득층이 많죠.
어느 대학을 가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시를 없애고 수능 중심의 정시로 입학 전형을 바꿀 때
강남 부유층 입학생 비율이 늘어난다는 시뮬레이션도 있고요.

학종 강화되고 부와 성적이 더 비례한다는 자료는 본 적이 없는데요
혹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능 점수만 능력이고
다른 건 능력이 아니라는 말씀이신데요...

2021-06-13 20:27:19

그게 부자라서 수능을 잘보는게 아니라는거죠. 역차별을 당하는게 있습니다.
수능점수를 돈 쏟아붓는다고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학종은 다르죠.
전체적으로 비교하지는게 아니고 실제 실력이 없는데 수능으로는 좋은 대학 못갈 학생이 학종으로는 가는게 가능하다는게 문제인겁니다.

Updated at 2021-06-13 20:41:30

부모의 재력과 비례관계가 높은 것은
학종이 아니라 수능입니다.
상위권 대학의 입학생 통계가 그렇게 나오고 있습니다.
말씀대로라면
서울대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뜻인데요.

그리고 수능 점수만이 절대적이고
다른 평가기준은 아니라는 주장이
옳은 것은 아닙니다.
이런 기준은 대학에서도 거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대에서는 정시 비율 높이라는 교육부의 권고를
위의 시뮬레이션을 발표하며 거부했죠.
실제로 학종 입학생들이 정시 입학생들보다
학점이 높고 대학 생활을 더 충실히 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우수한 인재를 뽑고 싶어하죠.
수능 성적이 높으면 무조건 실력이 높다는 식으로
보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WR
2021-06-13 20:39:46

부모의 재력이 높을수록 능력을 가지는것이 쉬운것은 인정합니다. 좋은학원, 평균수준이 높은학교, 유학 모두 어느정도 재력이 있으면 더 쉽게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이죠

 

개천에서 용나기 쉽지 않은것, 사실입니다. 방안이 필요한 부분이죠 

 

다만 부모의 재력이든 뭐든 열심히 공부해서 높은학교에 가고 다양한 스펙을 갖춘 사람이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것에 대한 우려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람의 수는 한정되어있는데, 모두에게 같은 학교에서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과목만을 가르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기회의 평등, 결과의 평등에 대한 논의는 쉽게 종결 될 것 같지는 않네요.


2021-06-13 20:43:03

역차별이라고 말할만큼
부유층이 저소득층보다
더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2021-06-13 19:39:58

정유라가 그랬다고했죠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 라고..

WR
2021-06-13 19:44:59

어우 오랜만에 들어도 짜증나는 이름이네요..

2021-06-13 19:46:01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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