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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준석돌풍의 원동력을 제대로 알기나 하는지 모르는 척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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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6 17:04:39

오늘도 페미들이 무슨말을 하나 궁금해 정용실의 라디오를 들었습니다.

오늘은 백래시를 이야기 하면서 왜 백래시가 생겼는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100년전의 여성차별과 몇몇 드보르 잡들의 이상한 이야기 등을 이야기 하면서 여성의 차별에 대해 이야기 하더군요.

 

요즘 이준석이 논란과 화제의 축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준석의 기본 성향및 도덕성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한나라당 출신이라는 부분이 다 설명해주니까요)

이준석의 놀라운 지지율 상승에 여야 모두 이준석에 대항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준석은 자신을 안티페미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페미측으로서는 그동안의 꿀빨았던 상황에 대해 원상복귀한다는 거 자체에 안티페미라고 생각하겠죠.

 

어쨓거나 이런 이준석의 정치주류에의 등장의 가장큰 공은 페미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원동력도 페미에 대해 할말을 하는 부분이 큽니다.   그런데 이준석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은 반페미에 대해서이야기 하지 않고 공정에 대해서만 이야기 합니다.   물론 공정이라는 부분이 페미문제의 핵심이기 하지만은 현재 젊은 층의 이준석에 대한 지지는 페미에 대한 공정 이라는 부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큰 의미에서 공정이 아닌 페미에 대한 공정이죠.  그 이유는 바로 일베사태와도 같습니다.   일베는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면서 자신이 일베여도 주위에 숨기려는 데 불구하고 페미는 메갈을 오히려 자신과 같은 페미라는 카테고리에 넣으면서 메갈 및 워마드까지 다 같은 페미라고 하고 있죠.

그럼에도 주류언론이나 진보 보수 가릴것 없이 아무데에서도 그 부분에 문제제기를 안합니다.   즉 언터처블인거죠.  현 기득권의 끝판왕이라는 검찰을 넘어서는 막강 권력인겁니다. 

그런데 이부분에 대해서 이준석은 페미문제에 대해 잘못된점을 비판하는 거죠  그 부분이 현재 그를 이끄는 동력인데 이부분을 무시하고 아니 페미 문제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그를 일반적인 도덕적 부분으로 비난하려 하니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페미가 주류인 민주당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는 참 어려울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어떻게든 이 부분을 해결하지 않고 단지 젊은 이준석 따라하기만 해서는 힘들것 같습니다.

방금 여당 중진의원의 코스프레 보니까 뭐랄까 답답함을 넘어 참 애쓴다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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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6-16 17:09:34

공감합니다. 젊어서 주목을 받는다? 소외된 20 30대 남성들의 목소리를 들어준게 이준석 하태경말곤 없었죠. 정치성향은 달라도 늘 고맙다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1-06-16 17:13:38

이준석대표가 국힘당 사무총장에 한기호를 내정했다는군요.

한기호는 이런 분이고요.

멋집니다.

 

WR
2021-06-16 17:17:38

한날당 인재풀이야 뭐...
뭐 민주당입장에서는 이런식으로 똥볼 계속차기를 바래야겠죠.

2021-06-16 18:30:17

말씀하신 것처럼 민주당이 청년문제와 페미문제에 저극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차별과 불평등이 존재하는 그 모든 곳에 민주당은 그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 하죠.

2021-06-16 17:21:39

뭐 개소리죠...실현가능성 없죠...

전쟁이 발생하기전에는...

여군징병보다 복무기간 늘리는게 더 불가능 할거에요. 

원외당대표에 한계도 있고..

그래도

한기호보다 페미가 1000배 더 싫어요...

2021-06-16 17:19:03

옆동네 대변인 뽑겠다고 쿵짝쿵짝 할 동안 민주당은 페미 웅변대회.. 또 비교되겠네요

Updated at 2021-06-16 17:27:55

미친넘들이네...

오늘 송영길이 부동산 죽어라 공급 계속 어쩌고 해서 좀 그래도 지켜보려고 하는데...

아우...

개페미당 민주당..

 

또 이 짤은 공유되고 이준석이에 대한 지지가 더욱 오를듯 합니다.

2021-06-16 17:19:43

여행 잘 다니는 사람 영화 잘 보는 사람
다 아는만큼 보인다 말 하죠
자기 편은 보고 또 보고 핀셋 분석하지만
다른 편은 그냥 수박 겉핥기로 알더군요
그냥 아는만큼 얘기하는듯해요 ㅋ

2021-06-16 17:26:50

애당초 메갈들 한창 설쳐댈때 선긋고 상식적으로만 대했어도 이준석이 지금처럼 되는 일은 없었겠죠.

Updated at 2021-06-16 18:06:55

민주당이 전우용 학자나 이선옥 작가 같은 사람들의 조언만 수용했었더라면 이런 일도 없었을텐데, 현실은 정현백, 진선미, 김현미로 대표되는 여성할당제의 폐해이고.. 이제와서 “페미와 래디컬을 분리해야 한다.”는 비주류 소수의견이 있을 뿐이죠

이미 대중들의 인식이 페미 = 페미나치 = 뷔페니즘 = 메갈 = 워마드인데 늦어도 너무 늦었죠

어젠가? YTN에서 민주당 당직자가 나와서 “우린 이준석 돌풍에 맞설 대안이 없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더군요

WR
2021-06-16 18:06:31

문제는 디피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피하고 그냥 도덕적이거나 다른 부분으로 비난만 하고 있는 실정이니 답이 없는 것은 사실이죠.

제가 이런일 발생할것이 확실해서 10년도 전부터 이야기 해도 저같은 범인의 말이야 뭐...

Updated at 2021-06-16 18:23:07

어제 저와 논쟁하셨던 고집 쎈 분도 “페미의 뜻은 그런게 아니고 래디컬과 구분해야 한다.”는 늦어도 너무 늦은 원론적인 얘기만 하시며.. 저한테 반론이 안되니 본인 글을 “페미와 래디컬을 구분하기 위한 노력으로 봐달라.”고 두리뭉실하게 표현하시던데…

민주당과 여성계가 수년전부터 했어야 할 일을 문맥상 이제와서 늦었지만 본인 혼자서(…) 노력하고 있다는 걸로 읽혀서 어이가 없더라구요

심지어 며칠전 논쟁 댓글에선 본인은 수년전부터 이준석 돌풍 현상을 연구해왔다 하시던 게 생각나서 헛웃음만 나왔습니다

이준석이 수년전엔 연구대상이 전혀 아니었고 박근혜 키즈 페북스타(?)에 불과했는데 말이죠..;;;

디피가 클리앙 만큼은 아니지만 당직자도 계시고 권리당원도 있는 민주당 당원 게시판 분위기가 강하다고 느끼고 있는데.. 민주당 주류 의견이 여기라고 봐도 될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WR
2021-06-16 18:20:55

저도 민주당 권리당원입니다만

노회찬 의원 당에서 여성계에게 밀리고 

정의당 저렇게 무너지는 거 보고 많은 사람들이 민주당으로 넘어왔죠.

그런데 여기서도 정의당의 모습을 보게 되는게 너무 슬프네요.

 

Updated at 2021-06-16 21:40:21

권리당원이셨군요
최근 프차에 쓰신 글도 읽어봤습니다

저역시 요즘 상호차단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네요
제가 먼저 상호차단 건 경우는 몇건 안되고(확인결과 ‘일베’ 유저였던 경우가 있더라구요.) 좌우진영 구분없이 제글에 불편함을 느끼고 절 먼저 상호차단 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인데요

저와 다른 안건으로는 의견이 잘맞지만 페미 관련해서는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시는 몇분들.. 제가 먼저 상호차단 할까 고민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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