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8월부터 백신 '제한적' 선택권…잔여 백신 4종류로 (2021.06.18/뉴스데스크/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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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0 00:03:23
앵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7월 말 부터 50대를 시작으로 8월에는 18세에서 49세까지 예약한 순서대로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총 네 종류의 백신이 들어오게 되면서, 특정 백신을 겨냥해서 예약을 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럴 경우, 예약이 불가능 해지고 순서가 밀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 하셔야 겠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코로나 19 백신 접종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7월 말 부터 50대를 시작으로 8월에는 18세에서 49세까지 예약한 순서대로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총 네 종류의 백신이 들어오게 되면서, 특정 백신을 겨냥해서 예약을 하는 사례가 생길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럴 경우, 예약이 불가능 해지고 순서가 밀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 하셔야 겠습니다.
이덕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7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50대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둘 중 하나를 접종할 가능성이 큽니다.
50대는 7월 중순부터 예약이 시작되는데 이 시점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두 종류가 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8월부터는 조금 상황이 달라집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4종류의 백신이 계속 들어옵니다.
따라서 8월 중순 접종이 시작되는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경우 백신 수급상황을 봐가며 맞고 싶은 백신을 선택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이자 백신을 맞길 원하는 사람이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접종 예약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7월 26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는 50대의 경우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둘 중 하나를 접종할 가능성이 큽니다.
50대는 7월 중순부터 예약이 시작되는데 이 시점에는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두 종류가 주로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8월부터는 조금 상황이 달라집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4종류의 백신이 계속 들어옵니다.
따라서 8월 중순 접종이 시작되는 18세 이상 49세 미만의 경우 백신 수급상황을 봐가며 맞고 싶은 백신을 선택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화이자 백신을 맞길 원하는 사람이 화이자 백신이 들어오는 시점에 맞춰 접종 예약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기남/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특정 백신을 맞기 위해 예약이 몰릴 경우 접종을 못하고 아예 순번이 9월 이후로 밀릴 수도 있습니다.또 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시기가 결정되다보니 초기에 예약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정부는 출생년도 끝자리 등에 따라 특정 요일 에만 예약이 가능한 요일제 등의 보완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와함께 잔여백신 예약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7월부터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동네병원에서 맞을 수 있게 되면서 백신이 4가지로 늘어나 선택의 폭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https://youtu.be/w3Y8wLPjM-Q
참고로 아스피린 알러지와 관련된 약을 보유하지 않은 병원도 의외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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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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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면 지난 마스크 구입이나 지원금 예약하는거랑 비슷한 뭔가를 하는군요. 저는 40대까진 먼저 예약 받게 할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40대는 20~30대와 비슷한가봐요. 결국 50대부터 코로나에 취약하다는 말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