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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는 그래도 끝까지 탄핵 반대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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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7-23 03:01:20

https://youtu.be/WwwUskxAhpE


요즘 노대통령 탄핵이 화제인데.....

당시 돌방영상을 보니까...추미애에 대한 오해가 바로 잡히네요.


탄핵 이후 삼보일배 하면서 사과했길래...탄핵에 주도적으로 참여한줄 알았는데....당시 당론에 맞서서 끝까지 반대했었네요.

추미애를 탄핵 부역자라고 하는건 좀 고려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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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7-23 03:49:59

누구 말대로라면 아주 이중적이군요

2021-07-23 06:36:59

추미애는 누구와 달리 나중에 후회하고 진심어리게 사과라도 했지...

2021-07-23 06:50:53

결국 당론에 따른 것으로 보이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사진이 그녀의 진심이 아니겠습니까?

WR
2021-07-23 06:53:35

제발 추미애가 이기길 바랍니다

2021-07-23 09:46:24

에이... 아닌건 아니죠... 추미애는 당시 민주당 지도부가 탄핵소추안을 내는것에 반대하다가 마지막에 '친노(=열린우리당)가 민주적이고 정의롭지 못하다'면서, '탄핵 사유는 맞지만, 국정운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난 그동안 반대했었다' 면서 탄핵소추안 반대를 철회 함으로서 그나마 민주당 내 탄핵반대 하는 세력이 사라지는 마지막 일침을 가하여 민주당-새누리당 탄핵소추 연대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그래서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거구요.. 끝까지 반대했다는건 의도적 편집으로 보셔야 합니다.. 아닌건 아닌겁니다. 끝에는 찬성했는데 기가막힌 타이밍 이었죠..

 

특히, 이후 사과도 했다고 하지만 노 대통령님 살아계실때 봉하마을 찾아뵙고 사과라도 할 줄 알았는데 아시다시피 돌아가시기 전엔 한번도 찾아뵙지 않다가 그리 가신 후에 가서 저래놓은 결과  시체팔이 한다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이런것까지 쉴드쳐 줄 필요가 있을지..

WR
Updated at 2021-07-23 09:55:53

이미 2명 말고는 다 찬성했다는데....

추미애때문에 찬성이 더 는건 없지 않나요?

탄핵반대세력이 어디에?


이미 설훈 추미애 말고는 다 찬성이었는데....그 뒤에 찬성한거는 대세에 영향을 준건 아니지 않나요?

Updated at 2021-07-23 10:07:39

이건 저렇게 말로 나 찬성이다 반대다 하는게 의미 없습니다.. 그냥 2004년 3월 12일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의결 가부 투표' 내용을 보면 됩니다. 무기명 투표라 당시 입장을 밝힌 사람들의 말에 의존하기는 하지만,

 

'195명이 투표하였으며(열린우리당은 전원 투표불참) 193명이 찬성 2명이 반대했습니다.' 당시 김종호 국회부의장이 단상을 나오면서 반대했다고 이미 밝혔고, 나머지 1명이 누구냐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이미 이낙연이 나머지 1표는 본인이었다' 고 말한 이상, 추미애는 거기에 찬성 표를 던진게 맞습니다.. 또 난 반대투표 했다고 한적도 없습니다..  또한 이미 2명 말고는 다 찬성이었다고 하는건 3/12 의결후에 나온 추정으로 보셔야 합니다..  3/5는 한참 당내 여론이 들끓고 있던 시점입니다..

 

그리고 위에도 밝혔듯이 민주당 내에서도 여전히 반대하는 세력이 존재한다며 앞에서 싸우던 사람이 돌연 응 반대아냐.. 그리고 탄핵은 맞지.. 하면서 태도를 돌변 함으로서 당내 논의 자체가 사라지고 합의가 이루어지게 된 계기가 됩니다. 올리신 영상은 당내에서 산청 반대를 하던 시기로서 3/3~3/8까지 매일같이 논의를 하였고 올리신 영상에 기재된 날자를 보니 3/5이면 아직은 반대하던 시기의 영상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탄핵소추안 발의는 3/9, 의결은 3/12에 이루어 졌습니다.

아닌건 아닌겁니다.. 이런것까지 우기면 상대방과 다를 것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외가댁에 시집오신 인척으로서 어찌보면 남도 아닌 분인데, 이런 쉴드치고싶은 맘은 추호도 없습니다..

WR
2021-07-23 10:08:00

회의중에 반대가 두명이라는 인터뷰를.보고 하는.말이라서오.

저때 반대 세력이 있었다면....회의때 좀 치열한 논의가 있지 않았을까해서요

2021-07-23 10:19:34

그때 반대 발언을 한사람이 둘이여서 아마 그렇게 보셨을 여지가 충분합니다.. 다만, 앞서서 발언권을 받고 마이크를 잡으며 반대하던 사람이, 돌연 찬성으로 돌아서서 발언을 쎄게 하니 사람들 눈에 크게 각인된 것이 사실입니다.. 미디어를 찾아보진 않았지만, '마지막까지 반대하던 추미애도 찬성으로 돌아섰다..' 하고 기사마다 나왔을 겁니다.. 덕분에 노무현 탄핵에 앞장섰다는 평가까지 붙게 된 셈이죠..

 

전 그래도 노 대통령 퇴임 후에 찾아는 뵐 줄 알았는데 그러지도 않는거 보고는 어지간히 삐쳤네.. 생각했습니다..

2021-07-23 10:31:33

전 추미애가 당시 소속정당의 한계안에서 탄핵찬성 한 건 이해해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당시는 저 분이 지금보다는 정치적으로 자기 소신 지키는 데 한계도 있었겠죠.
다만 그 이후 어떤 모습을 보였는지가 중요한데, 삼보일배 그게 말이 쉽지 보통 사람 못하는 겁니다.
그 때 추미애도 많이 성장했으리라 믿습니다.

Updated at 2021-07-23 11:31:57

"나는 대통령 감이 됩니다.
나는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습니다"

예언처럼, 노무현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이유로 나이는 자신보다 어리지만 친구 문재인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그리고 노무현의 벗인 문재인도 그런 이유로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2002년 대선 유세 막바지, 정몽준을 환호하던 한 켠의 군중을 향해 추미애를 가리키며 했던 노무현 대통령의 이 말도 또 하나의 예언처럼 실현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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