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낙연의 역사인식 _ 일본에 대해서

이낙연_위키피디아 발췌  

1979년 3월 동아일보에 입사해 정치부와 외신부 기자로 활동했다. 

1989년 12월부터 1993년 4월까지 동아일보 국제부 일본 도쿄 주재 특파원으로 근무했다.

기본적으로 일본에 대한 경험은 많아 보입니다. 

구글링해서 이낙연이 가진 일본에 대한 인식이 어떤것인지 찾아봤습니다. 

주로 그가 말하는 애매모한 발언들을 확인하면 얼핏 감을 잡겠더군요.

기사 발췌입니다.  

https://signal.sedaily.com/NewsView/1VE0BOFNJ9/GX03

3.1 운동지도자 손병희 선생묘역 국무총리 시절 참배시 워딩

 “일본은 과거 앞에 겸허하고, 한국은 미래 앞에 겸허해야 한다”

 “일본은 근대화를 이루고 아시아 지도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했다” 

 “그 상처가 적어도 피해 당사자의 마음에는 아직도 남아있다. 그런 사실 앞에 일본은 겸허해야 한다”

 “우리는 과거를 기억하고 평가하되, 과거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다. 우리는 미래의 도전과 시련을 딛고 영광스러운 국가를 만들어 후대에 물려줘야 한다”

한일관계에서 보통 보수정치인들이 많이 쓰는 표현들이 "미래" 이죠

뭐 양국의 미래관계를 위해 어떤게 마무리 되어야 할지는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으니깐요. 

워딩을 한번보죠. 

일본은 과거 앞에 겸허하고 한국은 미래 앞에 겸허해야 한다? 

말인지 방구인지,,일단 듣기엔 뭐가 그럴듯 해보이죠. 

그런데 보면 우리를 일본과 동급으로 놓고 둘다 겸허해야 하는 대상으로 봅니다. 

겸허라는게 당췌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반성은 아닌듯 한데요. 

근데 우리가 왜 미래앞에 겸허해야 하는건지? 

저 워딩에서 제일 문제는 일본의 제국주의 침략과정을 

근대화를 이루고 아시아 지도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으로 치환했다는 거죠. 

아마 저 부분이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일본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이 아닐까 하네요.

대부분 일본에 대한 우리의 생각을 말한다면 이렇게 해야하죠

"일본은 과거앞에 반성을 해야하고 한일관계는 진정성 있는 반성을 토대로 미래를 협력해야 한다." 

일본은 제국주의 침략 과정에서 많은 이웃 나라들을 침략하고 지배했으며 수탈하고 핍박했다 

그런 사실 앞에 일본은 깊히 반성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를 생각할수 있다."  이렇게 가야하죠. 

애시당초 직관적인 어법이나 추후 문제가 될 소지의 단어 자체를 쓰질 않으니 

언제나 애매모한 언행이긴 한데 찾아보니 일본 왕을 '천황님'을 칭하건 애매모하게 쓰진 않았네요. 

일왕을 쓰기에 부담스러우면 차라리 '덴노' 정도로 썻어도 되었을 텐데요.   

PS 재차 저 기사를 다시봐도 3.1 운동 독립운동가 묘소에서 일본의 제국주의 시대 만행을

"근대화를 이루고 아시아 지도국가로 발전하는 과정"으로 애기했다는 사실이 역겹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