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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중국의 투자 주도 성장 모델에 반대하지 마시라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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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03:24:32

그래프들은 빠져 있으니 그래프들까지 보고 싶은 분들은 원문 페이지 링크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필자인 아서 R. 크로버는 중국 투자가들에게 가장 신뢰받는 중국 경제 전문가 두 세명 중 한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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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투자 주도 성장 모델에 반대하지 마시라 (아서 R. 크로버)

미국에 비해 더 낙관적인 경제 전망이 달러 대비 위안화의 상승을 뒷받침한다

• 출처: 파이낸셜 타임스 / 2021년 5월 20일
https://www.ft.com/content/1e71be2e-0e6e-4af8-a703-1c92066065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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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R. 크로버 Arthur R. Kroeber는 중국의 정치경제 및 글로벌 경제 기관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독립적인 글로벌 경제 연구 기업인 GaveKal Dragonomics의 연구 책임자이자 저널 China Economic Quarterly의 편집자이다. 그는 베이징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2002년부터 그곳에서 살았다. 그의 가장 최근 저작은 '중국의 경제: 모든 사람이 알아야 할 것 China's Economy: What Everyone Needs to Know'이다.

https://www.amazon.com/Chinas-Economy-Everyone-Needs-Know-C2-AE-ebook-dp-B08B1TM95N/dp/B08B1TM95N/ref=dp_ob_title_d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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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중국은 주요 국가 중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서 가장 빠른 경제 회복을 보였다. 올해는 70년대 이래 미국보다 성장이 더딜지도 모르는 첫 해이다. 중국은 쇠퇴하고 있는가?

한 마디로, 아니오이다. 중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이며 정책 입안자들은 재무 레버리지, 인터넷 규제, 그리고 기술을 투자의 주요 동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그들의 욕망 같은 구조적 쟁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 강점을 이용하고 있다.

전년 대비 수치는 근저에 있는 성장 잠재력이 아니라 코로나 이후 회복 시기에 대해 알려주기 때문에 미국과의 성장률 비교는 오해를 불러일으킨다. 중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 일찍 코로나바이러스를 통제했으며 2021년 1분기에 정점을 찍은 강력한 반등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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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 중국의 2020년 대비 2021년 성장률이 미국의 2020년 대비 2021년 성장률보다 낮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리 된다면 이것은 중국 경제는 2020년 2분기부터 코로나 쇼크로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반면 미국 경제는 2020년 3분기부터 코로나 쇼크로부터 회복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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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더 오랫동안 고군분투했으며 올해 (2021년)에 코로나 이후 회복의 대부분을 이룩할 것이다. 2년 평균 기준으로 중국은 약 5%의 성장률을 보이는 반면 미국은 1% 미만이다. 2021년 말까지 미국은 연간 성장률 2.5%라는 팬데믹 이전 추세를 회복해야 한다. 향후 몇 년 동안 중국은 미국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다.

중국의 성장 전망은 위안화 강세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난 1년 동안 중국 통화는 달러 대비 11% 상승했다. 그리고 부진한 1분기 후 그 중국 [화폐] 단위는 4월 1일 이후 달러 대비 2% 상승했다. 이것은 부분적으로 현재 구조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달러에 대한 기계적 반응이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근저에 있는 중국의 강점을 반영하기도 한다.

수출 부문은 3년 동안 도널드 트럼프의 무역 전쟁과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교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것은 제조 기지로서의 중국의 견고함, 그것이 생산할 수 있는 제품들의 폭, 어려운 시기를 헤쳐나가는 수출업체들의 솜씨를 증명한다.

자본 유입은 또 다른 요인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직접 투자 대상이었는데, 연간 약 1,500억 달러를 끌어들였으며 (아마도 일시적으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2020년에는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것은 계속될 것인데, 다국적 기업들은 중국을 그들의 글로벌 전략에 결정적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포트폴리오 흐름에 큰 변화가 있는데, 몇 년 전에는 무시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상당하다. 2017년 이후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 보유량을 약 3.6조 위안(5,590억 달러)으로 세 배로 늘렸으며 현재 시장의 약 3.5%를 소유하고 있다. 주식자금 유입 equity inflows 은 비슷했다.

기업 이익이 정점에 달하고 신용 정책이 강화되면서 중국 주식 시장은 주기적으로 숨을 고르고 있다. 채권은 더 매력적이다: 중국은 양의 실질 수익률을 제공하는 유일한 주요 국채 발행국이다. 장기적으로 주식 투자자와 채권 투자자 모두 모두 대 중국 투자를 늘리기를 원할 것이다.

이제 핵심 질문은 중국의 성장 속도가 아니라 그 성장의 성분이다.

중국이 투자 주도 모델에서 소비 주도 모델로 경제의 "균형을 다시 잡아야" 한다는 많은 요구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중국 지도부가 의도하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투자가 성장을 추동하고 소득과 소비가 뒤따른다고 믿는다. 정책의 역할은 수요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을 올바른 투자로 안내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지난 20년 동안, 중국이 도시화함에 따라, 주택건설과 인프라스트럭쳐는 큰 투자 동인이었다. 그것들의 성장 기여도는 이미 감소하고 있으며 중국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 상한선 목표를 달성하려면 훨씬 더 줄어들어야 한다. 철강, 시멘트 및 기타 건축 자재 생산은 중국의 CO2 배출량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베이징은 이미 철강 생산 억제를 부과했다. 중공업을 통제하려면 훨씬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 중국의 부채 중 많은 부분을 인프라스트럭쳐, 주택 개발업체 및 국영 중공업 기업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방 정부가 부담하기 때문에 재무 레버리지를 통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바람직한 새로운 투자 동인은 첨단 기술이며 제조 능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Made In China 2025 프로그램과 새로운 반도체 공장을 위한 막대한 자금 지원을 포함한 정책의 뒷받침을 받고 있다. 베이징의 기술 비전은 소비자 인터넷보다 하드웨어 투자를 우선시한다. 공장들에 돈을 쏟아붓는 동시에 금융 리스크와 시장 리스크를 통제하고 이러한 개인 소유 거대 기업들의 정치적 권력을 제한하기 위해 대형 인터넷 회사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방향은 서구 경제들에서의 수요 측면 정통을 주입받은 이들에게는 의심스러워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중국의 투자 주도 접근 방식은 수년 동안 높은 수익을 제공했으며 향후 10년 동안 계속 그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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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26 06:29:49

중국이
수출주도 성장 ---> 내수수요 주도 성장
투자주도 성장 ---> 소비주도 성장
으로 전환을 도모하고 있는듯 합니다.

향후에 투자주도의 성장을 지속하면
정부부채가 막대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투자주도의 성장을 지속하기 에는 부담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어느 정도의 투자는 계속 지속할 겁니다.

최근 몇년간 국내소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소비주도 성장으로 전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듯 합니다.

우리나라가 제일 취약한 부분이자 중국이 부러운 포인트입니다.

2021-07-26 12:17:48

미국 일본 심지어 우리나라도 성장과정애서 거퓸은 있었죠.
어쩔수없는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중국 주식보면 퍼 100배가 넘는 회사들이 있죠.
비정상으로 보이지만 그중에서 또 살아남는 회사들이 있으니까요.
마치 미국 개척기 때처럼 말이죠.
횡재를 바라거나 노다지를 바라고 돈들이 몰려드는거죠.
그 돈들중애는 대부분 실패하지만 성공하는 신화도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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