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 신인이 구린게 얼마나 많으면 캠프에 법률팀이 필요할까요

‘윤도리 측이 고발했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는
행간에 숨은 내용에 주목해 봅시다.

윤도리 캠프 법률팀이 김건희-양모씨 부적절한 동거설을 보도한 열린공감tv 대표와 경향신문 강모 기자 등 4명을 주거침입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초경찰서에 고발했습니다.

주목할 포인트 하나.
쪼잔하게 속보이게 누구 시켜 고발이 뭐냐?
당사자가 하는 고소를 해야지.
티나게 물타기 시간끌기 하냐?

주목할 포인트 둘.
10년 20년 정치인도 아니고, 각종 이권 관계한 사업가 출신도 아니고, 대체 정치 신인이 구린게 얼마나 많길래 법률팀이 필요할까?

윤도리 캠프 법률팀은 굶진 않겠습니다. 이미 일가 의혹이 산더미인데, 일이 또 하나 생겼어요.

개혁국민운동본부 등 13개 시민단체가 오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담당 검사들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습니다.

단체들은 “검찰이 조민씨가 참여한 서울대 국제학술대회 관련 사건을 부당하게 수사하고 무리하게 기소했다" “조씨 친구 장모씨 가족들을 압박수사했다" 주장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법무부와 대검찰청에 감찰 요청서를 함께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솔직히요… 잠행중인 김오수 검찰도, 이것저것 부산 떠는 공수처도 그닥 미덥지 않습니다. 수사 속도도 그렇고, 제대로 뭘 하는지는 현재로선 판단 불가입니다.

현재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은 ‘깨어있는 시민의 단합된 목소리’ 뿐입니다. 답답하더라도 악착같이 표로 심판해야죠.
민주당에 양심있는 의원들은 각성하고 따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