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안산 페미 논란에 대한 이선옥 작가의 페북글.JPG

그 국짐 대변인이라는 인간, 대변인이나 되었으면 이제는 조선일보나 오세훈 근처를 떠돌던 취준생에서는 벗어났잖아요? 공당의 대변인이 이렇게 조잡하게 글을 쓰다니 참 한심합니다.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지 이거저거 마구 이야기하면서 애매모호하게 적었는데요.

일부러 논점을 흐려보이게 쓰는 악랄한 수법을 사용했나 의심이 들 지경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그대로 적으면 비난 들을 거 같으니까, 이거저거 물타는 얘기를 섞은 것 아니냐는 거죠.

악랄한 수법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안산 선수 비난에 이용할 수 있는 말은 다 했어요. 일베를 배척하는 척 적었지만 일베에서 하는 주장을 똑같이 하면서요. 그런데 "다만"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그건 또 아니라고 회피함. "확 진짜. 공당 대변인이 이따위로 글을 쓰나"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어째건 국짐 대변인은 억울해 할 것 없어요. 그쪽이 좋아하는 집단에서 했던 과거 악행이 워낙 많거든요. 반대쪽 인사들의 논지가 뚜렷한 말에서조차 그냥 꼬투리 하나 잡아내서 논지와 전혀 상관 없는 공격을 일삼았죠.

비난할 거 다 하고는 "다만"이라고 물타기 발언을 섞어서 뭔소리하는지 모호하게 만드는 등으로 할 것 다 했는데 욕 먹는다고 억울해 한다면, 그냥 취준생 계속 하면서 좋아하는 커뮤니티나 가서 떠들어야죠. 공당 대변인 자리 내려놓고...

오히려 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것인지 잘 모르겠는데요. 결국 주장의 논지와 별도로 일단 당사자가 나쁜 O이라는 건가요?

참고로 그 안산 선수가 일각의 주장대로 진짜 레디컬 페미니스트라고 하더라도 개인적으로 상관하지 않습니다. 관공서 폭파 등의 테러 행위를 저지르거나, 정책수립 등과 관련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려고 하지 않은 이상 말입니다. 전에 다른 댓글에도 썼지만 공적담론의 장과 개인의 사적영역은 구분되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모른다면서 무슨 말도 안 되는 댓글을 적습니까? 국짐 대변인하고 같은 종류세요?

그냥 신고했습니다. 도대체 하고 싶은 얘기가 뭡니까? 본인의 생각과 뭔가 핀트가 맞지 않으면 다짜고짜 반대편과 같은 부류로 다 취급해 넘어가야 속이 후련한 겁니까?

말도 안되는 모함을 계속 하네요? 사천호수2님이야 말로 다른 사람 글을 자기 생각대로 곡해했죠. 국짐 대변인 논평부터 시작해서요.

그러니까 제가 어떤 측면에서 곡해했는지 얘기해 보시죠. 제가 그 대변인 내용 관련 다른 전문을 인용했나요? 아니면 당사자의 주장 관련 전혀 엉뚱한 결론을 가져왔나요? 한 번 명확히 얘기 좀 해보시죠. 저도 참조 좀 하게요.

또 어긋내는 얘기를 하네요? 일부러 이러는 겁니까? 제 댓글에서 중요한 부분이 "모른다면서 무슨 말도 안 되는 댓글을" "말도 안되는 모함을 계속" 이 부분 아닌가요?

일부러 이런다면 상대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고, 아니라도 부족한 독해력을 제가 여기서 올려드릴 수는 없어요.

그러니까 그게 구체적으로 무슨 의미인가요? 관심법까지 써서 상대방의 악의를 밝혀 해석해야 된다는 건가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진짜 그런 식의 접근이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해 그렇게 쓴 겁니까? 결국 그러면 님의 얘기는 진영논리 관점에 매몰된 억지주장에 머물 수밖에 없습니다.

또 의미 모른다면서 마음대로 곡해하네요. 정상적인 대화를 할 수가 없어요.

더 나쁜 것은 의미 모른다면서도 기어코 나쁜 쪽으로 해석한 걸 덧붙여요. 국짐 대변인과 같은 종류 맞네요. 아래에도 같은 종류 댓글 적어서 그냥 상대 않기로 했습니다.

결국 그거네요. 조금이라도 본인 반대편 인사에 유리하게 보이는 댓글을 달면 일단 내재된 악의까지 밝혀 정정하는 게 맞고, 이걸 거부하거나 반박의 논점을 요구하면 무조건 같은 부류로 묶어 매도하는 게 상책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인 것 같군요. 알았습니다. 어차피 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일 것 같은데, 저도 여기서 그냥 끊어버리죠.

여기까지 상황을 악화시키게 만든데에 페미니스트들이 한몫했으니까요.
페북글도 그부분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페미니트스들이 한몫 했다는 게 어떤 부분인가요? 그렇게 얘기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던데,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당장 메갈,워마드를 3세대 페미로 인정한 게 주류 여성계니까요. 2018년 혜화역 메갈시위도 당시 김부겸 행안부장관, 정현백&진선미 여가부 장관 등의 정부인사들이 현장에 직접 가서 응원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등 만행들을 저질렀고요. 민주당과 가까운 여성민우회도 메갈&워마드를 페미와 구분짓지 말라는 성명을 낸 바 있죠.

왜 페미가 한몫했는지 모르겠다고만 하지 말고 님도 좀 알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JUNY님 댓글 참고하세요.
본문 페북글에도 다 있습니다.
페미들이 멀쩡한 컨텐츠들 여혐이라고 발광하고 욕하고 난리치는 통에 남자들도 여초 커뮤나 트페미들이 쓰는 용어에 민감해지고 가만 않있는거죠. +그 손가락 모양도요.

그러니까, 이번 사안에 대해서 직접 페미니스트들이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의미가 아니고, 이전부터 페미니스트들이 악화시킨 정서가 이번 사안에 작용했다는 의미이신가요?

네

원글 쓰신 JUNY님 글도 잘 봤습니다. 그런 의도셨다면 납득이 됩니다.

저는 "이번 안산 선수 사안에 대해서 페미니니스트들이 직접 상황을 악화시켰다는 의미인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이런 뜻에서 질문해봤습니다.

메갈=페미 패악질 참아내다가 이에는 이 눈에는 눈으로 바뀐지 좀 됐죠.
이 말도 안되는 논란도 저 연장선이구요. 페미=메갈이 그토록 좋아하던 '미러링'이라고 볼수도 있겠네요.

저도 TV 방송이던가? 군소 여성정당 사람들 인터뷰하는 방송에서, 메갈이 나쁘다고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을 직접 보면서 황당했네요. 나중에 들으니, 페미에 별 관심 없던 보통 남자들이 페미에 대해서 돌아서게 된 이유가 그거라고 하더군요. 저 뿐 만이 아니구요.

다만, 그렇더라도 이번 안산 선수에 대해서는 너무 나간 것 같아요. 메갈이 너무 나가서 욕 먹었던 것처럼요.

뭐든지 불편했던 그분들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서 똑같이 불편해지거나 아니면 타협점을 찾아야 될겁니다.
당장은 똑같이 불편해지는 수밖에 없어보이네요.

페미들이 이 상황을 악화시킨 게 맞죠. 일베에 비판하던 이들이 막상 메갈&워마드가 발흥하던 시기에는 너도나도 앞장서서 "나도 메갈"이라며 쉴드치기 바쁘더군요. 저도 민주&진보 정치인들에게 냉소적인 생각을 갖게 된 게 2016년 강남역 시위 때부터였죠. 진영논리로 메갈을 감싸돌던 그 추한 모습들이 여전히 생생하네요.

당장 페미에 대한 비판을 여성계가 짓누르고 있는 건 사실이니까요. 홍준연 구의원이 성매매녀 지원금에 반대의사 표명했다가 민주당 내 여성계에게 엄청 조리돌림당하고 탈당조치까지 당했죠. 82년생 김지영 영화에 비판적 입장을 냈던 장종화 대변인도 여성계에게 거하게 욕먹고 입장철회까지 냈었고요. 심지어 초중고 교육에도 여가부 산하기관과 교육부의 묵인 아래, 양성평등교육이랍시고 페미편향 교육으로 학생들을 세뇌시키려는 시도가 현재진행형이기도 하죠.

금메달 박탈 운운은 철없는 헛소리 맞는데 저 헛소리를 공당의 이름으로 나가게 만든데에는 저 서사가 포함이 되죠.

뜬금없이 안산에게 헛소리 퍼부은 악플러들 서사까지 챙겨야 하나요?

우리가 개망난이짓한 사연 좀 알아달라

굳이 망난이들 사연 공부까지 할 생각이 없네요.

그럼 굳이 이글에 댓글 남길 이유도 없어 보이네요.

왜 없나요?

저 허세 여성 분의 주장에 반박하는 의미가 있죠.

허세라고 하기엔 이선옥 작가는 여성운동에 투신했던 분들 중 가장 현재 페미광풍에 비판적이신 분이죠. 오세라비처럼 보수진영으로 전향하지 않았으니 사실상 진보진영의 유일한 페미비판자인 셈... 민주당도 한때 젠더문제에 대한 공개토론에 이선옥 작가를 초빙했지만, 당내 여성의원들의 격렬한 반대로 토론 자체를 취소하기도 했었죠.

맥락없이 보면 허세로 보일수 있겠죠.
그나마 여권에 우호적이면서 여가부랑 페미니즘에 비판적인 사람이 이선옥 작가 뿐이라는 것만 뺀다면요.

안산에게 린치를 가한 사람들에게

되지도 않는 정당성을 부여하려고 하는 거 자체가
허세고 헛소리입니다.

저 여자가 평소에 어떤 일을 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맥락 따질 필요 없이

저 글 자체로 헛소리죠

정당성을 부여하는 글로 읽히지 않았는데요.
핵심은 마지막 문단으로 보입니다만
'우리사회 일부가 뒤틀려 있는 병리적 현상'

안산 헤프닝을 일으킨 집단은

지질하고 어딘가 모자란 헛소리고

혐오범죄이자 정신적으로 뒤틀려 있는 거 맞습니다.

근데 보시면 저 작가는
이걸 삶은 소대가리 같은 소리라고 부정하니

안산 괴롭힌 인터넷 찌질이들을 옹호하고 정당성을 부여하는 게 아니면 뭐겠습니꺄?

나저씨나 유아인 건에서 여초=메갈=페미가 지랄발광했고 언론-관련종사자-정치권은 소신발언 안함

안산 페미논란에 일베-국힘이 지랄발광했고-정치권(즈엉의당)과 일부 유명인이 소신발언함

전자는 왜 소신발언 안하고 후자는 왜 했느냐

안산과 관련해서 페미니즘의 패악질의 맥락을 제외하면 유명인 들의 소신발언은 맞을 수 있지만 저 패악질이 이 정신적으로 뒤틀린 병리적 현상을 낳았다

여기에 찌질이들의 정당성이 어디있나요.

이건 정당성의 문제가 아니고 사회병리적 현상이 발현하고 정당이란 이름으로 등신짓하게 만든 상황을 만든걸 비판하는 걸로 밖에 안보이는데요.

앞쪽에 읽어보세요.

안산 괴롭힌 찌질이들 뭐라 한 거를
헛소리로 치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왜 우리만 갖고 그래
쟤들도 잘못했는데 쟤는 왜 안 씹어
이런 변명이나

미러링 형태 극혐합니다.

저 인용한 소대가리라는건 언론이나 정치권을 말하는 거로 읽히는데요.
지금까지 페미니즘과 관련된 논란에서 여성단체=여가부=언론=즈엉의당은 여혐은 있어도 남혐은 없다로 일관된 자세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걸 비판하는거지 안산 선수에게 찌질댄 찌질이들 커버쳐주는 걸로 보이진 않네요.
이선옥 닷컴에서 이선옥작가가 어떤맥락으로 페미니즘을 비판하는지 한 번 봐보시는게 좋겠네요.
전후 맥락없이 텍스트만 해석하면 조막만한 의미만 담긴 사실만 남습니다.

제가 눈치가 그리 없지 않습니다.

저 작가가 무슨 논조로 이야기 할지는 저 텍스트만 봐도 감이 와요.

근데 그걸 왜

안산 찌질이들 해프닝에 끼워넣냐는 겁니다.

저정도로 저급한 사건에
무슨 서사가 있고 사연이 있어요.


나의아저씨 억측 까기한 페미니스트의 실수란 서사가 있다고

숏컷 했다고 멍청한 짓한 애들이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뒤틀려 있다는 평가를 막을 순 없습니다.

일베들이 선동질했다곤 할 수 있는데, 왜 굳이 못난 철없는 "남자들"이라고 퉁치시나요? 성별만 바뀐 비슷한 사건에서 "철없는 여자들이 사고쳤다"라고 하실건지...

"철없는" 남자들입니다
"남자들"이 아니구요.

안산 뭐라 한 "철없는" 남자들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