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국 기독교 인구 2030년까지 3억명에 달할 것”
많은 한국인들의 중국 인식이 절망적인 수준입니다. 간단히 말해 중국을 북한 같은 나라인줄 알고 있습니다. 혹은 중국 공산당이 마오쩌둥 시대 수준으로 억압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분들은 중국 여행을 딱 10일만이라도 해보아야 합니다. 선전이나 상하이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SF 영화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도시입니다) 같이 가장 번성하는 곳은 물론이고 제일 가난한 곳들과 신장, 티벳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중국은 외국인들이 일하고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보다 더 높습니다. 2030년까지 기독교 인구가 3억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조차 있습니다. 어떤 분은 아래 기사를 읽고 '봐라 중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지 않느냐'라고 외치실 것 같은데, 아래 기사는 오히려 그 반대로 읽어야 합니다. 반체제 운동과 결부 안되면 종교활동이 자유로우니 기독교 신자가 무려 3억명으로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교가 국교나 다름 없는 나라들을 제외하면 중국보다 모스크가 많은 나라는 없습니다. 절도 도처에 널려 있죠.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99844
다시 말하지만 반체제 활동 및 민생 범죄와 연루되어 있지 않은 종교 활동은 자유롭습니다. 그런데 반체제 활동 및 민생 범죄와 연루된 종교활동을 인정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인구가 무려 3억까지 늘어날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중국에서 '연루'는 느슨한 의미로 사용됩니다. 즉 중국에서 종교활동은 소위 민주주의 나라들에서만큼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그 점까지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인구가 무려 3억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는 자유롭습니다. 모 아니면 도라고 생각하지 말고 스펙트럼적 사유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2021-08-02 13:57:25
종교의 자유는 그딴게 아닙니다. 종교의 자유를 무슨 스펙트럼마냥 넓게 펼처서 엿장수 마음대로 이정도면 우린 보장하는 편이야~ 이런게 아닙니다. 비주류 종교를 탄압하는 그 순간부터, 공산당에게 종교가 허가를 받아야하는 그 순간부터 종교의 자유가 사라진겁니다.
2021-08-02 14:07:38
아하하하 오묘하게 말장난 치시네요. 그래요 무조권 종교를 인정하는 국가는 없죠. 하지만 중국마냥 공산당의 인증마크가 붙은 종교만 믿으라고 하는걸 종교의 자유가 없다고 하죠...
2021-08-02 14:13:22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지금 당장 대한민국만해도 국가에서 인증받지 않은 신흥 종교도 종교 대접 해주죠. 중국에서 신흥 종교도 종교 대접해줍니까?
2021-08-02 14:28:07
자꾸 그렇게 말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그럼 바꿔서 질문하겠습니다. 종교의 교리가 공산당의 이념과 반할 경우 종교로써 인정됩니까? 종교의 자유를 누리는 나라에서는 정부의 이념과 반한다고 해서 종교를 탄압하지 않습니다. 이게 중국에서도 적용된다고 당당하게 말하실 수 있습니까? 말하실 수 없으면, 예. 종교의 자유는 없는겁니다.
2021-08-03 12:39:51
Man O War 님이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군요.
뭔 종교가 인정 ? 인증 ? 받아야 하는건가요 ? 그렇다면 이미 종교 탄압의 시작이고.. "종교 대접" 이란건 무엇인지 묻고 싶군요 ??
2021-08-02 13:54:32
오늘 당장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다, 내일은 불법으로 탄압할수 있는곳입니다. 이걸 종교의 자유라고 보시는건 좀...
2021-08-02 17:54:25
시각을 넓게 봐야한다는 글을 올리신분이 반대로 시각이 협소하시네요. 오늘만 사시는 분으로 알갰습니다.
2021-08-03 12:42:56
탄압 ??
역사상 어떠한 이유보다 "종교 전쟁"으로 인해 죽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2021-08-02 14:02:19
로마시대 기독교가 전유럽으로 퍼졌죠^^
2021-08-02 14:05:19
기독교도 숫자와 종교의 자유와는 별개의 사항이라는 말씀을 드란겁니다^^ 그러니 제가 스펙트럼적 사유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모 아니면 도인것이 아닙니다. 자유를 갖고 있거나 안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이도 있는 것입니다. 똑같은 일당독재국이지만 중국, 쿠바, 베트남, 북한은 다른 국가들입니다. 똑같은 민주주의를 자처하지만 미국과 핀란드와 인도가 엄청 다른 국가들인 것처럼 말입니다. 인도가 형식적으로 민주주의 정체를 가지고 있다고 인도 국민들과 소수민족들이 중국 국민들과 소수민족들보다 자유를 더 누리고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바보입니다.
2021-08-03 12:45:19
국민 누구나 "국가의 지도자"를 욕하고 조롱해도 되는 세상을 자유국가라 부릅니까 ?
2021-08-02 14:12:59
중국이 북한과 싱가폴 사이의 어딘가 존재한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중국이 북한에 가깝다고 생각하고, 칼도님은 싱가폴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는 그런 차이 아닐까 합니다.
2021-08-03 12:46:19
중국 공산당이 성경을 마음대로 집필해서 보급...
근거가 궁금합니다. 정보 좀 알려 주세요.
Updated at 2021-08-02 14:26:09
신자가 아니면 중국 교인들의 현실을 충분히 이해할 수 없죠. 중국에서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로마시절 카타콤에서 믿음을 지켜낸 초기 기독교인 수준의 헌신과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기독교인이 늘어난다는 것을 중국 체계가 퍽 자유로운 국가인냥 풀어내는 것은 심각한 왜곡입니다. 이건 많은 선교사들과 믿음의 전사들이 순교를 무릎쓰고 계속해 믿음을 전파한 결과입니다. 우리나라 선교사들도 수많은 수가 포교 활동과 연관되어 투옥되어 있고 지난 몇 년동안 기독교 말살을 위해 대형교회들은 모두 무너뜨리고 있는 것이 중국 정부의 현실입니다.
본인의 정치적 도그마를 풀어내기 위해 아전인수식으로 중국 교인들의 믿음의 투쟁을 왜곡해 해석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2021-08-02 14:29:43
이제 보니 본인이 쓴 글도 이해 못하는 분이셨군요.
Updated at 2021-08-02 16:29:07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2021-08-02 14:39:58
한국 개신교를 얼른 전파해주고 싶네요. 한국 교회의 매운 맛을 함 보면, 중국 공산당이 종교탄압을 제대로 시작할 듯.
2021-08-03 12:49:58
이런 정신이 종교 전쟁의 시작 !!
2021-08-02 14:51:26
중국에서는 공산당이 국가를 운영합니다. 그리고 국가의 기본이념 - 중국의 경우는 공산당 일당 독재체제를 포함한 중국적 특색의 사회주의 이념 - 을 부정하는 종교를 인정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 아니면 도 식의 사유를 해서는 안 됩니다.
2021-08-02 15:13:00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주시죠. 그리고 정상적인 국가에서 체제 비판은 반체제 활동으로 잡혀가서 처벌받는 일이 아닙니다.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비난하더라도 잡혀가지 않습니다. 중국은 그렇지 못하다니 자유롭지 못한 중국 시민들이 불쌍하네요.
2021-08-02 15:23:15
예가 없나보죠? 중국은 종교의 자유가 없는 나라가 맞네요. 그리고 언론과 비판의 자유가 없는 사회에서 93.1%의 지지율이 나온걸 자랑스럽게 제시하다니... 7% 남짓한 사람이 그나마 거부한다는걸 다행스럽게 여겨야하는 부분인가요? 언론과 비판의 자유가 없는 나라가 아니라 소위 '선진 민주주의' 나라들만큼은 없는 나라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모 아니면 도가 아닙니다. 그리고 93.1%의 지지율은 언론과 비판의 자유가 그 만큼은 없다는 사실과 별 관련이 없기 때문에 논문을 통해 적시된 것입니다. 무려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학자들이 작성한 논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중국 공산당이 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받는 높은 지지라고 명시적으로 지적합니다. 90년대의 지지율은 80%대였는데, 더 권위주의적 통치를 한다는 시진핑 들어서 오히려 10% 늘어난 것입니다. 물론 그 사이 중국 경제는 계속 발전해서 미국 다음가는 경제대국이 되었습니다.
2021-08-02 15:45:26
아뇨. 자유는 침해받지 않고 온전히 누리는 상태와 침해받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상황으로 나누어집니다. 자유와 인권에 스펙트럼적인 사고 방식을 대입하는 순간 자유와 인권은 흐려집니다. 기본적으로 권력자들과 싸워서 쟁취한 자유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비타협적인 태도를 고수해야합니다. 그 스펙트럼을 누가 설정하며 누가 재단합니까? 그렇게 누군가의 입맛에 맞게 조작된 자유와 인권을 누가 믿습니까. 그리고 일반적인 국가에서는 침해받아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상태를 침해받지 않고 온전히 누리는 상태로 나아가기 위해서 여러 권리와 도구를 시민들에게 부여하고 점진적으로 나아갑니다. 그에 비해서 중국은 그 모든것을 막아두고 정상국가인 "척"하고 있죠. 그리고 94.1% 수치를 자꾸 운운하시면서 논문에도 나왔으니 진짜다! 라고 주장하시는데, 주변 상황을 좀 보시죠. 자유가 없는 국가에서 그런 수치가 나오면 아무도 안 믿습니다. 논문에서 나왔다고 무조권 믿으라고 하신다면 지금까지 자신이 쓴 글을 읽어보시죠. 수많은 논문과 언론을 않믿으셨죠? 같은 맥락입니다. 아닙니다. 모든 것은 정도 문제이고 과정 중에 있습니다. 저는 공산주의자인데, 님같이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추상적이고 정태적으로 사유하면 제 공산주의적 기준으로는 지구상 어느 나라에도 자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물론 저는 그렇게 추상적이고 정태적으로 사유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스펙트럼은 통치 엘리트들이 자신들끼리 토론해 결정합니다. 중요 사안일 수록 토론과 결정 권한을 가진 이들이 적어집니다. 이런 정치체제를 메리토크라시라고 합니다. 일종의 플라톤식 철인통치입니다. '차이나 모델'이라는 책이 이러한 통치 모델의 특장점을 정교하게 잘 논하고 있으니 서평이라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권위있는 대학교의 학자들이 권위있는 저널에 실은 논문, 님이 하신 뻔한 의심 정도는 반박한 논문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전혀 '아무도 안 믿는' 주장을 하는 논문이 아닙니다. 물론 사회과학은 자연과학보다 훨씬 더 논쟁적인 학문, 자연과학보다 일면성과 주관성을 훨씬 피하기 어려운 학문입니다. 저는 그 논문과 같은 시각도 있다는, 그리고 저같이 그 논문을 신뢰하는 소수의 사람도 있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으로 충분히 만족합니다.
2021-08-02 16:13:49
예 당연히 지구상 진정으로 자유로운 나라는 없습니다. 중국과 다른 나라들이 다른 점이라면 바로 그 과정의 차이죠. 중국은 자유로워지는 과정을 틀어막고 있고, 다른 나라는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플라톤식 철인통치가 깨진지 언제인데 아직도 환상을 가지고 계십니까. 철인은 존재하지 않을 뿐더러, 100만이 있으면 100만의 생각이 있는데 독재자 한명이 모두를 이롭게 이끈다는거는 이미 깨진 환상이죠. 그리고 사회과학은 애초에 학자 입맛에 맞는 수치만 끌어와 날조 가능한 학문인데, 지금까지 서방의 프로파간다 운운하셨으면 공산당의 프로파간다도 좀 생각해보시죠. 만약 공산당은 프로파간다 안하신다고 생각하시면 참 단순하시네요. 중국은 점점 더 자유로워져 왔습니다. 침략해오던 서구 열강, 전근대적인 봉건왕조, 폭압적인 장개석 정권, 못지 않게 폭압적이었던 마오쩌뚱 치하의 중국, 무리한 시위 진압을 했던 등소평 치하의 중국 - 이 모든것들에서, 그리고 절대빈곤으로부터 해방되어 왔습니다. 중산층 인구가 무려 1억 2천 5백만명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서구 열강들의 압박을 전혀 우려하지 않을 정도로 초강대국이 되고 일인당 GDP가 미국 절반 정도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 질 것입니다.
철인은 존재하지 않는다느니 운운하는 얘기는 아주 소박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그 존재 여부 역시 정도 문제입니다. 성공해왔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심지어 국민 다수가 민주주의라고 생각하는, 현대판 철인통치로서의 '차이나 모델'은 현실입니다.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몰역사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있는 것이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작동할 가능성이 높을 때만 지지되어야 합니다.
사회과학이 날조가 가능한 학문인 것은 맞습니다. 저는 특히 주류 경제학으로 대표되는 주류 사회과학을 학문이 아니라 자본주의를 보위하는 이데올로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사회과학을 통해서만 사회를 인식할 수 있습니다. 제가 언급한 그, 하버드 대학교 케네디 스쿨 학자들이 작성한 논문은, 다시 말하지만, 명시적으로 중국 국민들의 높은 공산당 지지도는 프로파간다보다는 공산당의 성공적인, 민생을 중심에 두는 통치 때문이라고 논하고 있습니다. 님이 그 '논'을 믿지 않겠다면 얼마든지 그리해도 좋습니다. 제가 믿는 데는 아무런 지장도 없으니까요.
2021-08-02 16:21:11
그리고 정치 엘리트들이 왜 제 자유와 인권을 재단해야합니까? 제가 누릴 자유와 인권은 제가 주장하며 주장을 받아들이게 할 수 있는 장치가 필요합니다. 민주적인 방법등을 통해서요.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한 몰역사적이고 추상적인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있는 것이고 인간의 행복을 위해 작동할 가능성이 높을 때만 지지되어야 합니다. 통치 엘리트들이 통치를 잘 한다면, 그들에게 나보다 더 나, 정확히는 우리 모두를 위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능력과 도덕성이 있다면 정치는, 적어도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정치는 통치 엘리트들에게 맡겨야 한다는 생각은 그리 이상한 생각이 아닙니다. 인간이 정치적 동물이라는 얘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거짓말입니다. 인간 대다수는 정치를 잘하는 인간이 따로 있으면 정치에 관심을 끊고 싶어합니다. 심지어는 따로 없는데도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도 적잖습니다.
2021-08-02 16:46:00
"중산층" 1억2천만 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상하게 보입니다.
2021-08-02 17:00:04
님께서 말씀하시는 중산층이라는 정의가 매우 모호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그런 식의 정의를 가진 중산층이라는 용어를 쓰는 경우는 매우 적습니다.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중산층으로 어느 정도 여유있는 삶을 살 수 있을 정도의 부와 소득이 있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소득이 소득 중간값의 50~150%에 들어가는 국민으로 중산층을 정의하는 것은 어느 정도의 생활을 누리는지 감잡을 수 없게 하는 상대적 정의입니다.
물론 사회과학적으로는 더 복잡하고 구조적으로 얘기합니다. 마르크스에 가까운 전통에서는 어느 정도 자율을 누리는 (=전문적인) 고소득 직종 종사라든가 자영업자라든가 등등 쁘띠 부르주아의 의미로 쓰고 베버에 가까운 전통에서는 부와 소득을 기준으로 합니다.
2021-08-02 17:26:36
앞에도 말씀드렸다시피 국가마다 물가수준이 다른 것을 감안해서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라는 것도 있죠. 중국의 그 GDP는 명목 GDP보다 상당히 높죠.
'어느 정도 여유있는 물질적 삶'으로 저는 '유럽 중산층의 생활수준'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하루 2달러 미만으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인구의 몇 퍼센트라든가 몇명이라든가가 한 나라의 경제발전 (물론 이 발전은 경제정의의 발전을 필수성분으로 합니다) 수준을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럼 유럽 중산층 정도의 번듯한 생활을 누리는 사람들이 인구의 몇 퍼센트라든가 몇명이라든가 역시 그리 가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빈부격차 정도만으로는 가늠을 할 수 없습니다.
물론 국가마다 물가가 달라도 중국에 유럽 중산층 정도의 생활수준을 누리는 사람들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2021-08-02 17:31:04
https://m.yna.co.kr/view/AKR20161118114500002
2021-08-02 17:33:17
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084136
2021-08-02 17:40:08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130114/52277805/1
2021-08-02 17:45:18
님께서 말씀하시는 유럽도
2021-08-02 17:47:19
제가 애호하는 정의가 아니고
2021-08-02 18:00:56
님께서 말씀하시는 유럽 중산층이라는 용어에 저는 제가 참조한 유튜브 동영상의 저작자가 유럽 중산층, 정확히는 미들 클라스의 생활 수준이라고 했을 때, 그 '미들 클라스'를 어떤 의미로 썼는지 모릅니다. 저처럼 사치스러운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빈곤과는 거리가 먼 사람들이라는 의미로 썼을 것이라 짐작하고 인용했습니다. 유럽 하면 대표적인 잘 사는 나라들을 떠올리게 되고 그 나라들에서 어느 정도 여유있는 생활을 하는 이들이라면 한국의 보통 식자라면 그 수준의 생활이 어떤 것인지 대충 그려볼 수 있습니다. 저는 님이 사용하는 중산층 개념을 아무짝에도 쓸모 없다고 부정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다만 중국의 경제발전 정도를 가늠하는데 도움이 되는 일종의 절대적 측정기준으로 중산층 개념을 쓰고 있습니다. 댓글에서 계속 그런 목적으로 쓴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또, 부연 안했을 경우 무슨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과학은 통일되어 있지 않고 중산층 개념을 누가 독점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2021-08-02 18:16:59
지난번에 1 그때 이미 어떤 의미로 그 말을 썼는지 해명했고 참고한 유튜브 동영상도 덧붙였습니다. 님의 기억력이 깡통이 아니라면 다시 또 물고 늘어질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2 예를 들어 이런 중산층 정의가 있습니다. 님이 애용하는 것과는 매우 다르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겠나요? 따라서 이런 의미로 중산층을 이해하는 분들은 제가 아무런 부연을 하지 않았어도 제 애초글을 오해할 이유가 없습니다. 노동자도 아니고 자본가도 아닌, 그래서 부자는 아니지만 가난하지도 않은 이들이 그 정도 있다는 얘기로 이해해도 제가 염두에 둔 글의 취지에 완전히 맞으니까요. -- 중산층 (Middle class)설명설명중산층 또는 중산 계급은 고전적인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의할 때 프롤레타리아 계급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사유재산을 가지고 있지만, 자본가에는 끼지 못하는 계층을 의미한다. 중간층 또는 화이트 칼라라고도 불린다. 위키백과 --
이런 의미로 '중산층'을 사용하면 중산층은 대체로 부자는 아니지만 여유있는 삶을 누리는 이들입니다. 다만 세부적으로 말하면 화이트 칼라 하층 운운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문직 종사자나 상층 화이트 칼라라고 한정해야 정확합니다.
2021-08-02 18:32:40
님께서 말씀하시는 정의도 물론 압니다.
2021-08-02 15:50:27
음...3억명이 될 수도 있겠죠... 푸우가 명하면 10억명도 되겠죠... 너 기독교...하면 기독교 신자가 되는 나라니까... 싫은데?...라고 하면......있었는데......없었습니다...되는거고....
그러다가 푸우의 마음에 안들면....파룬궁처럼..... 인체의 신비전 가고...국제 장기 매매가 폭락하고..... 다음날 0명이 돼있겠죠.... 종교의 자유는 푸우가 가진 듯....
2021-08-02 16:47:36
중국은 점점 더 자유로워져 왔습니다. 침략해오던 서구 열강, 전근대적인 봉건왕조, 폭압적인 장개석 정권, 못지 않게 폭압적이었던 마오쩌뚱 치하의 중국, 무리한 시위 진압을 했던 등소평 치하의 중국 - 이 모든것들에서, 그리고 절대빈곤으로부터 해방되어 왔습니다. 중산층 인구가 무려 1억 2천 5백만명인 나라가 되었습니다. 서구 열강들의 압박을 전혀 우려하지 않을 정도로 초강대국이 되고 일인당 GDP가 미국 절반 정도되면 지금보다 훨씬 더 자유로워 질 것입니다. 홍콩에 대한 중국 공산당의 정책은 민주주의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합니다. 홍콩은 일국양제의 한 제이고 그 한 제는 민주주의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차이나 모델이 중국 문화를 완전히 박살냈다는 생각은 허황됩니다. 차이나 모델은 중국 특유의 지리적 조건, 막대한 인구, 농업구조를 뿌리로 하고 유교적 메리토크라시를 가지로 하는 중국 문화에서 발전해 나온 것입니다. 이것이 모든 중국 전문가들의 표준적 인식입니다.
인간의 행복을 위해 민주주의가 제일 잘 작동해 왔다는 증거는 전혀 없습니다. 소위 선진 민주주의 나라들이 부국이 된것은 식민지/노예 수탈과 먼저 이룩한 산업혁명 때문이지 민주주의와 별 관련이 없습니다. 미국은 70년대초까지도 노골적인 인종차별이 있던 나라입니다.
이상적인 민주주의 보다 더 좋은 것은 없지만 현실적인 민주주의는 선진 민주주의 나라들로 대표되지 않는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심지어 그 나라들 중 하나라는 미국을 사실은 민주주의가 아니라 금권주의라고 보는 사회과학자들도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학자들이 뭐가 아쉬워서 중국 공산당 주문대로 논문을 작성할 까요? 중국 공산당은 심지어 홍콩에서 나오는 중국에 불리한/중국을 비판하는 논문이나 보도도 터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하버드 대학교 학자들의 인식은 중국학 학자들 대다수의 표준적인 인식입니다.
2021-08-02 17:19:55
허. 홍콩 시위 진압하면서 일어난 인권 유린 및 자유 탄압은 "쏙" 빼놓고 이야기 하시네요. 하긴 경찰 "개인"의 일탈이고 서방의 "프로파간다"겠죠? 조직적으로, 그리고 대규모로 일어나고 증거가 있어도 말이죠. 홍콩 시위 진압에서 인권 유린이라는 것은 무엇을 두고 하는 얘기인가요? 시위대야말로 폭력적이었다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요? 국내 기사만 검색해 읽어도 알 수 있습니다.
행복의 기본조건은 빈곤탈출입니다. 빈곤탈출 없는 민주주의는 거의 의미가 없습니다. 또 민주주의는 빈곤탈출에 도움이 안 됩니다. 민주주의하면서 빈곤 탈출한 나라 없습니다.
살기좋은 나라들의 그 살기좋음은 그 무엇보다도 경제력에 기반한 것이고 그 경제력은 민주주의의 산물이 아니라 식민지 착취와 먼저 이룩한 산업혁명의 산물입니다.
중국 역시 민주주의로 나아갈 것이라고 천명해 왔습니다. 즉 중국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초역사적으로 부정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아직 조건이 덜 갖추어졌다는 것 뿐입니다.
그 하버드 대학교 학자들이 그 젖꼭지를 빨려고 논문을 그리 썼다고 생각하는 것은 님의 자유입니다. 저는 그리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1-08-02 17:57:34
할 말이 없네요. 벽에다가 이야기하는 느낌입니다.
2021-08-02 18:10:11
아 예 맘대로 생각하십쇼.
2021-08-02 18:16:48
구체적인 예시나 제시하시고 나서 이야기 하시죠.
2021-08-02 18:20:29
하하하 혹시 모스크 관련 글하나 쓰시고 이야기하시는 겁니까? 그 글 댓글 다시 읽어보시죠.
2021-08-03 00:04:39
사실 중국에서는
2021-08-03 00:26:50
그런데
2021-08-03 10:43:48
기독일보라는 신문도 있나요?
2021-08-03 11:18:09
저는 님이 어떤 레벨의 사람인지 모릅니다. 지금은 단지 님이 쓰시는 댓글로 님을 판단하고 있고,
Updated at 2021-08-03 00:56:53
기독교 가정에 십자가가 뜯기고 시진핑 사진을 강제로 걸게 한다고요?
2021-08-03 09:59:42
헐
2021-08-03 10:57:46
저는 제가 중국을 잘 안다고
2021-08-03 12:00:55
헐
2021-08-03 12:13:58
도대체
Updated at 2021-08-03 12:20:15
그리고 여기 DP에도
2021-08-02 18:37:20
K 교회가 저 동네에 딱 안성맞춤 이라 생각 합니다.
2021-08-02 18:38:05
저는 이곳에 중국 관련글을 100 페이지 이상 올렸습니다. 대다수는 유명 리버럴 매체들에 학자들이 쓴 컬럼 번역입니다.
2021-08-02 18:49:48
중국에는 종교의 자유가 없습니다. 종교인 코스프레하는 직업이 있을뿐이죠.
2021-08-02 20:07:21
여기서 반박하시는 대다수 분들이 종교의 대책없는 자유가 옳다면, 한국의 기독교가 옳다는 건지 의문 스럽군요. 종교의 자유 운운하기 이전에, 종교 자체가 광적인 혹은 변질됨이 문제가 있다는 점, 그리고 그건 자정작용따윈 존재하지 않다는점은 알고 이야기 하는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저런 광적, 변질된 종교의 자유가 진짜 옳다고 믿는지? -- 그리고 님덕분에 DP내 중국 혐오감정만 더 커졌습니다.안쓰니만 못한 글이 되버렸네요. --
DP의 다른 분들이 다 본인 같이 편협한 지성을 가진 줄 알면 안 되죠.
-- 중국의 교회, 성당에서 민주화 투쟁이나 --
그건 해당 교회, 성당이 그 투쟁과 활동에 동감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죠. 중국은 공산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율이 93.1%인 나라, 국민의 70% 이상한테 상당히 민주주의적이라고 평가받는 나라입니다. 과거 독재 정권 치하의 한국과는 비교 불가라는~
-- 국민들의 존경을 받으면서 정부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그런 종교가 있어야 하는 겁니다. --
과거의 한국 독재 정권들이 함부로 못한 적이 있다면 그건 종교를 존중해서가 아니라 투쟁의 불씨를 더 키울까 걱정해서죠.
-- 만약 숨겨주더라도 발각되면 공산당이 탱크로 바로 밀어버릴 것 같은데... --
지금보다 훨씬 독재가 심했던 천안문 사태때도 탱크로 민적이 없는데, 과거 한국의 독재 정권들과 달리 국민의 지지를 93.1%나 받는 중국 정부가 뭐가 쫄려서 탱크까지 동원할까요? 수색해서 체포하면 되죠. 종교는 국민 절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공권력 위에 있는 것이 아니죠.
2021-08-03 08:17:13
중국도 이제 전광훈이 나타나게 되는걸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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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는 공산당이 인정한 종교만 종교활동이 가능하다는 거죠. 종교의 자유는 신앙의 자유와 신앙 실행의 자유로 구성되는데 공산당 입맛에 맞는 신앙만 인정해주고 공산당 입맛에 맞는 방식으로 종교를 비뚤어 두고서는 무슨 종교의 자유를 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