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의 수준?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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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에서 가장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하고 2006년 중수부 연구관할때 까지 갖고 다녔다고 하면서 

문제의 부정식품 발언 및 FDA규제가 심하다 임상전 신약 환자들에게 제공해야한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런데 해당 발언이 나오게 된 인터뷰 질문은 아래와 같습니다.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시 국회의 사전질문에 자신의 가치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이라고 답변을 했고 언론은 이와 관련한 질문을 인터뷰중에 포함시킨 것 같습니다. 

그 책에 나와 있는 사상 경제적 철학이 지금 시대에도 맞는 것 같은가?  

근데 답변 수준은 

1. 당장 죽거나 병걸리는 거 아니면 퀄리티 떨어져도 싸게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그래서 그런 식품 만든자들 단속하거나 처벌하는 건 심하다. 그래서 자기는 공권력 발동을 억제하도록 건의했다 

2. FDA 규제가 너무 심하다.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는 사람들에게 3상전이라도 먹을 수 있게 해줘야 하지 않냐.   

질문에 대해 예로 든 내용도 어처구니 없지만 그 답변의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 거 아닌가요? 

유력 대권 주자로서 뭔가 새로운 담론을 제시하는 것도 아니고.. 인터뷰 질문을 확인해보니 그 답변이 질이 너무나도 떨어집니다.  

그리고 2번 신약 사용하는 거 관련해서 관련 법이 어떻게 되어 있나 검색을 해보니 

이미 2007년 약사법 개정을 통해서 국내 임상중인약 사용 허용을 해주었으며 2020년 기사로는 해외 임상중인 약도 신청해서 수입 사용할 수 있게 관련 법령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윤석열은 아마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보니까 윤석열이 열심히 책을 읽고 공권력의 발동에 활용을 할 시점에 관련 법이 국내 임상중인 약으로 한정해서 개정 시행중이었고 2020년 7월부터는 해외에서 임상중인 약도 처방 받을 수 있게 약사법이 개정된 것 같습니다. 

내용을 모르니 책에 나와 있는 내용만 보고 아직까지 이런 규제가 있는 줄 여기고 인터뷰에서 해당 예를 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자가 이런 규제가 심하다고 했다 우리 시대에는 이런 규제 풀어야 하지 않냐는 마인드 같은데.. 

처음 정치하는 것이라고 조심하겠다고 했다던데 아래 발언 전문을 보니 해명도 어처구니 없네요..

정치는 뭐가 다르다는 걸까요? 정치는 국민들을 설득해서 자신을 지지하게 만드는 것이 직업인데..  

앞으로 자세한 설명 안할란다 조심하겠다라고 해석하면 될까요.. 

윤석열 후보는 이날 강북권 원회당협위원장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정치를 처음 시작하다보니 검사시절에는 재판부와 조직 수뇌부 같은 팀원 분들을 설득하는 것이 직업이었고, 정치는 조금 다른데 제가 아마 설명을 자세하게 예시를 들어 하다보니, 오해를 불어일으켰던 것이 아닌가?"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국제뉴스(http://www.gukjenews.com)

배우하겠다고 했으니 인터뷰등 모든 발언을 연출자들이 예상 질문에 관한 대본 만들어 주고 달달 외워서 해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뭐 불리하면 옆에서 좌팝니다 답변하지 마십시요 거들어 주면 될테구요... 

잘 좀 해봅시다 윤석열씨~~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782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38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