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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안의 괴물 4 ]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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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3 22:39:15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는가 ?

라는 관점에서 아래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위의 해명들이 사실과 맞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차라리 그랬으면 더 좋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검사사칭은 성남시장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서 였고,  음주운전은 농협부정대출사건 증언수집과정 때문에 있었으며  따라서 < 부끄럽지 않은 전과 > 라고 글에 쓰여 있습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다는 뜻이라고 해석됩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분들중에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 개혁을 이루어 낼 후보인데, 거짓말 좀 한게 무슨 큰 문제인가 "

" 적폐를 뿌리 뽑을 수 있는 사람인데, 측근 비리 조금 있는게 뭔 대수인가 "

" 큰 대의를 위해 일하려는 것인데, 선거과정의 작은 문제는 상관없다 "

" 국가의 발전을 위해서는 월권을 좀 하는것도 괜찮지 않나" 

 

저도 한때는 그렇게 생각했었고, 지금도 가끔 그런 괴물이 고개를 치밀고 올라옵니다.

 

그런데 " 목적과 수단" 의 문제를  좀 더 역사적을 살펴보면,  

"정의사회 구현"을 위해 전두환은 광주를 학살했고

"조국의 위기를 극복 " 하기 위해 박정희는 쿠데타를 했습니다.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

사족 

< 우리안의 괴물 > 이라고 타이틀 을 붙이고 나서 구글을 검색해 보니

이미 오래전에 누군가 장문의 글을 쓴적이 있군요.  그 글의 맥락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도 이 글과 상통하는 것이 있습니다.

 

 

 

님의 서명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 보게 될것이다.
니체 [ 선악의 저편 ]

저는 디피의 "깊이있는 토론 문화" 가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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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8-03 22:51:38

1건 정도면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여러가지가 되면 본인은 억울할 지 몰라도 남이 보기에는 마냥 눈 감아줄 일은 아니죠  

WR
Updated at 2021-08-03 22:57:33

건수도 문제지만

그 사건을 "해석"하고 "정당화" 하는 사고체계를  자세히 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08-03 22:57:49

"부끄럽지 않은 전과"에 음주운전은 포함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부분은 변명의 여지 없는 잘못이라잖습니까

왜 이재명의 발언을
까기 좋은 쪽으로 왜곡하려 하는지...

2021-08-04 07:28:33

그럼에도 기자의 무고를 밝혀내어 보람차다는 뉘앙스를 보이지 않았나요?

2021-08-04 08:29:43

그냥 쓰여있는 대로 읽으십시오.

툭 까놓고 이재명 깔 거 많잖습니까
굳이 상상력 동원까지 하면서 까나요?

Updated at 2021-08-04 10:11:37

여지없는 잘못을 '진정' 인정한다면, 그걸로 글을 줄여야 맞습니다.
그 후의 글은 구차한 변명이죠.
마지막 글은 더 가관입니다.
댓가는 혹독했지만, 무죄를 받았냈다.??
어쩌라고..???

양파같이 나오는 새로운 팩트는 부정대출 벌금부과는 2004년이라는 것.

2021-08-04 10:14:56

맞습니다
"구차한 변명"입니다.

"부끄럽지 않은 전과"라고 한 게 아니잖습니까

2021-08-03 23:11:27

국민통합이라는 목적을 위해서 법치를 훼손해서라도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는 것은 괜찮은가.
고민할 가치가 있는 질문입니다.

WR
2021-08-04 13:45:34

사면은 헌법에 정해진 권리이며, 사면을 하는것이 법치를 훼손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사면을 하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2021-08-03 23:12:16

코번트리 음모론 생각나는군요. 1940년 영국본토항공전이 한창일 때 독일 공군의 기습공격으로 영국 자체의 레이더 감지 기능이 상당히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이후 얼마 뒤에 런던 근처의 도시 코번트리가 독일 공군의 공습으로 문자 그대로 쑥대밭이 됐는데, 이와 관련해 당시 처칠 수상이 사전에 이 공격을 알고도 방임한 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영국이 영국본토항공전 관련 레이더 활용뿐만 아니라, 비밀리에 독일군의 암호(에니그마)도 해독하고 있었거든요. 정작 당사자인 독일 공군은 그 사실을 전혀 몰랐고요. 영국 공군이 너무 싸한 기분이 들 정도로 자신들의 공격 목표를 정확히 알고 있다는 느낌은 가지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하여튼 그때 코번트리의 인구가 60만명 정도 됐었는데, 진짜 음모론이 사실이라면 처칠 수상 본인도 꽤 고민을 했을 겁니다. 노약자/어린이까지 포함된 몇 십 만명의 인원을 공습의 불바다에 내버려 두느냐 vs 나치독일의 군사적 압력에서 영국을 살리기 위해 끝까지 비밀을 지키느냐 말이죠. 독일 공군뿐만 아니라 제3제국 육군/해군의 암호해독과도 연결된 사안이라 저라도 비밀을 지켰을 겁니다. 그 결론에 이르는 과정이 쉽진 않았겠지만 말이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한다... 그에 대한 저의 견해는 간단합니다. 번문욕례가 아닌 이상 절차적 정당성을 잃었을 경우의 대가가 뭔지 인식해서 그런지 몰라도 국가안보/인류존망급 정도의 사안이 아니면, 그냥 O소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21-08-04 13:48:55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이기 때문에 목적과 수단에 문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6월 항쟁때 전경을 향해서 돌을 던진 "폭력" 행위도 단순하게 제단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1-08-04 02:52:03

2005년경 농협부정대출사건 당시 ....  <- 이것도 거짓말이죠 . 벌금 150만원은 2004년에 이미 받았음.

 권기자는 대출부정을 밝혀내 무죄선고를 받았습니다  <-  이것도 거짓말이죠. 무죄선고 없었음.

WR
2021-08-04 13:50:35

이런것들이 더 이상 논란이 되지 않는 그런때가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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