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ER HEALTH CHECK: OK
2
프라임차한잔
자동
ID/PW 찾기 회원가입

[정치]  분노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혹은 이해하지 않을려는 사람들이 많네요.

 
116
  3202
2021-08-11 14:53:55

많은 분들이 재판 결과에 분노하는 이유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혹은 이해하지 않을려는 분들의 글과 댓글이 쏟아지고 있네요. 

 

조국 전 장관이 사법개혁을 위해 법무부 장관직을 맡아달라는 시대적 사명을 거절하고 평범하게 살았다면,

무리한 수사와 기소 그리고 오늘과 같은 재판이 있지도 않았을것이고 한 집안이 풍비박살이 나는 끔찍한 현실을 조국 전 장관과 가족들이 겪을 필요도 없었다는 사실에 화가 나는거죠.

그리고 조국 장관과 가족들에 비해 훨씬 더 심각한 사건과 비리를 저지른 야당 정치인들, 기업 총수들에는 명백한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없는 너그러움을 보이는 검찰과 사법부의 이중적인 행태에 분노를 하는것이죠.

 

누구나 잘못을 하면 합당한 조사를 받고 처벌을 받아야죠. 그게 조국 전 장관이던, 심지어 문재인 대통령이던 상관없이요.

다만 조사를 하고 기소를 하고 판결을 내리는 검찰과 사법부는 누구든 상관없이 공정해야죠.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음에 분노를 표하고 있는거구요. 이게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 문제인가 싶네요.

 

현지 시간이 늦어서 댓글에 대해서 답변을 하지 못할수 있음에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64
Comments
2021-08-11 14:55:49

그냥 비아냥거리고 싶은 사람들이죠, 뭐.

차라리 심도깊은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게시물을 적는다면 생각의 차이라고 이해하겠지만.

WR
2021-08-11 15:00:49

첫글 쓰고 바로 권한 정지가 된분 같이, 비아냥이 목적인 사람이 보이더군요. 

2021-08-11 15:02:54
그런 계정들이 너무 많아요.
굳이 계정이라는 표현을 한 이유를 아마 짐작하시겠습니다마는.
WR
2021-08-12 00:09:06

디피를 떠나셔서 이 댓글을 못 보실듯 한데, 오늘 바로 권한 정지된 몇명이 바로 말씀하신 계정이겠죠. 

2021-08-11 14:57:36

분노는 표하되 이제 유죄건에 대해서는 인정했으면 합니다. 그게 그렇게 힘든건가 싶네요.

2021-08-11 15:02:12

글쓴 분의 뜻에 수긍하지 않으며

끝까지 본인 생각 속에만 빠져있다는 걸 인정하기 힘든가 보네요

 

2021-08-11 15:07:53

저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정교심교수 사안에만 선택적으로 무죄를 유죄로 판결했다는건 받아드리기 힘들어요. 끝까지 본인 생각 속에만 빠져있다는 걸 인정하기 싫은가 보네요.

WR
2021-08-11 15:02:25

무죄가 될수 있었던 여러 증거들이 있었음에도 굳이 외면한 사법부의 이해할수 없는 행태가 있다보니 유죄건에 대해서 인정하기 쉽지 않은거죠. 

2021-08-11 15:06:26

이게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 입니다

2021-08-11 15:04:20

법의 결정에 대해 인정하고 안하고는 당사자의 몫입니다. 인정 안하니 3심 가겠다고 하는 것이죠. 

 

각자의 판단 영역에 대해 '인정해라'라고 강요할 이유는 없습니다. 이명박, 박근혜의 사법처리에 대해 인정 못하고 무죄라고 떠드는 사람들을 우리사회가 잡아 가둡니까?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 됩니다. 그게 그렇게 힘든건가 싶네요.  

2021-08-11 15:08:16

그렇게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 되는 문제를....

지금 이렇게 친히 댓글을 달고 있는 t2r2 님의 모습은 뭔가요?

 

그게 그렇게 힘든건가요?

 

2021-08-11 16:15:51

음주운전으로 살인을 하던 정지선 위반으로 과태료를 맞던 둘 다 똑같은 위법행위이죠! 둘 다 같다고 보십니까?

거기다 문제는 과연 지금 정말로 정지선 위반도 맞는건가? 하는 거라는 겁니다

조국 전 장관이 2019년 강의에서 이미 예견을 했죠... 검찰을 개혁하려 한다면 그들이 어떻게 나올지 말이죠.. 그리고 실제 그렇게 했습니다...

2021-08-11 14:58:56

국힘의 부정에 한없이 너그러운분들이 유독 조국 전 장관한테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현실이죠.

WR
2021-08-11 15:04:28

그러게 말입니다. 조국 장관에게 적용하는 본인들의 엄격하고 냉정한 잣대를 자신들이 지지하는 정당에 들이대었으면 국힘이 제대로 된 정당이 벌써 되었을텐데 말이죠.

2021-08-11 15:04:33

제가 다른 글에 댓글 달았던 ....

글쓴분의 생각에 동의 합니다.

 

사건의 본질 외면하는 사람들이

결국 스스로 한쪽으로 치우친  편견 주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죠

그것 조차 깨닫지 못하니 그러겠지만요

WR
2021-08-11 15:12:05

저도 그 댓글에 동의한다는 덧글을 달았는데요. 본질을 이야기해도 또 다른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2021-08-11 15:06:59

그 본질이 중요하면 본질을 잘 알려야지

- 조민의 sci 논문은 에세이 수준, 2주 안에 충분히 작성 가능

- 어느 정도 지위를 가진 분들에게 열려 있는 기회

- 유급격려장학금

같은 억지 쉴드를 펼쳐가며 조국 일가를 완전무결한 사람으로 포장하려하니 본질은 흐려지고 구조국이 조롱거리가 되는거죠

WR
2021-08-11 15:17:19

잘못된 일 혹은 상식적인 일은 아니지만, 현실에도 일어나고 있는 일들 혹은 반론의 여지가 있는 부분을 지적하는걸 조국 일가를 완전 무결한 사람으로 포장한다고 받아드리시는 군요.

그나저나 제가 말하는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2021-08-11 15:58:47

잘못 알고 계신건지 일부러 그러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조국교수 가족이 무결하지 않은데 무결하다고 주장하는게 아닙니다
혹시라도 나경원 의원 아들 논문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아십니까? 생각해본 적 도 없으시죠? 이유는 뭘끼요? 바로 '검찰이 기소하지 않았기 때문' 입니다 검찰이 노리는 것이 바로 DtorX님 같은 분들의눈과 귀를 가리고 있는 겁니다
기소되지 않았으니 문제 없는데 왜 자꾸 그 이야기 하는가? 라고 묻고 싶으시다면 그게 바로 검찰이 노리는 것이고 판사들은 검사가 기소한'대로' 판결을 내리고 있는 것입니다
법을 공평하게 집행하라고 세워놓았더니 적폐질 하고있는 무리들(검찰 판사 등등)에게 분노를 하는 것이죠 만약 나경원의원 아들도 비슷하게 압수수색 까지 받으며 조사를 받았다면? 그리고 동일한 잣대로 조사 받았다면 어떠했을까요?

Updated at 2021-08-11 16:29:23

그랬으면 정교수의 위조나 김경수의 선거댓글조작 행위를 인정했을 거라고요? 믿기 어렵네요. 전 정부의 박근혜를 조사했듯이 현 정부 또한 조사하는 이런 사회 분위기 저는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이쪽 몇몇 지지자들을 경계하는 이유는 거의 모든 의혹이나 정책결과를 다룰때 진실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민주당이 옳다 그들은 나쁘다 그러니 어떠하든 그들을 잡고 우리가 우리모습으로 나라를 바꿔야 한다고 너무 강하게 느껴서 입니다. 그러니 전 세력들의 문제를 고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새로운 현 정부만의 세력을 만드려 하는 것 같아 경계하는 것 입니다. 개인적 추측으론 나경원 자식에게 정교수 한태처럼 정확히 똑같이 조사했다면 분명 이쪽에선 증거수집에 문제가 있어서 사법부를 욕하묘야 항의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검찰이 잘했다고 나라가 얼마나 잘 변했냐고 했을 것 같습니다. 정치에 있어선 자기만의 길이 옳다고 하는 세력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21-08-11 16:33:39

하지만 나경원 가족에 대한 기소는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죠. 조국 가족에 대한 기소는 굉장히 이례적으로 청문회 날 이루어졌구요. 얼바인 님은 이런 명백히 불공정한 사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요. 이루어지지 않은 일에 대한 사람들의 추측이 아니라요.  

Updated at 2021-08-11 17:09:06

"민주당이 옳다 그들은 나쁘다... 너무 강하게 느껴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저처럼) 검찰개혁을 이야기하는 분들 중에도 실제 추구하는 방향이 야간 다른 분들도 계실겁니다
그러나 본 글 쓰신 얼바인님 표함 몇몇분들은 댓글로 이야기 나눠본 결과 "민주당만이 절대善" 이라기 보다는 현재 우리나라가 가야할 방향에 가장 근접한 것이 민주당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저는 느끼고 있)습니다 raskol님이 믿으시던 아닌던 말이죠

"정치에 있어선 자기만의 길이 옳다고 하는 세력은 경계"
이 말씀 역시 격하게 공감합니다 군부독재를 타도하자는 분위기 속에서 청춘을 보낸 탓에 정치적 대척점을 타도대상으로 보는 버릇이 생겨버렸지만 최근들어 우리가 가야할 길은 어디일까?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등등을 고민해보게 되더군요
제가 DP를 눈팅만 오래 하다가 촛불 이후 가입해서 활동하다보니 그 이전의 흐름이나 분위기는 잘 모릅니다 지금은 DP가 대표적인? 친문세력의 아지트라는 소문도 있는듯 하다보니 이곳에서 적폐청산을 이야기하면 오해받는 일도 많은거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길을 가기를 바라는 마음 만큼은 똑같다고 한다면 지금은 나와 다른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불편해 보일수는 있겠지만 결국은 함께 이야기하고 내 생각에 틀림은 없는지 서로 확인해주는 시대가 오기를 바랄 뿐입니다

2021-08-11 15:12:35

너무 불쌍합니다
어느 누가 감히 정치하겠다 적폐청산하겠다 나설까요
법비들한테 농락당하는 세상인데

WR
2021-08-11 15:19:06

그게 목적이죠. 검찰, 사법부, 언론의 카르텔을 건드리는 사람은 본인은 물론 가족까지 풍지박산을 내겠다는 경고를 날린거라 봅니다.

2021-08-11 15:45:10

언론이라도 똑바로 했으면 이렇게까지 되지 않았을겁니다.
언론이 정치질을 하고 있으니...

WR
2021-08-12 00:10:41

언론이 정상적이었으면 절대로 일어날수 없는 상황이죠. 검찰, 언론, 사법부, 재벌의 카르텔이 여전히 얼마나 공고한지를 새삼 느끼게 하는 최근입니다.

2021-08-11 15:47:41

나경원과 비교해보면 됩니다.

나경원은 너무나 평온하게 지나갔습니다.

판검출신 아닌사람이 법무부 장관이 되는것 그 댓가가 어떤지 확실하게 보여줍니다.

조국에게 가족 지켜야지 협박하던 여상규 목소리가 생생 합니다.

무서운 카르텔 입니다.

2021-08-11 16:01:36

그 남편은 떡검에게 기소만 해주면 자기가 다 알아서 하겠다고 청탁까지 하지 않았나요? 이건 범죄가 아닌가 봐요. 아직도 판사 하는거 같던데…..

WR
2021-08-12 00:13:50

말씀하신대로 대표적으로 비교되는 인물이, 본인도 가족 모두 평온하게 잘 살고 있는 나경원이죠. 

카르텔에 속한 사람들이야 자기들을 이익을 지킬려고 그런다지만, 카르텔에 속하지도 않는 서민들이 조국에서 적개적인 분노를 표시하면서 나경원에게는 너그러운걸 보면 참 이해가 안됩니다.

2021-08-11 16:08:27

김학의 증인은 떡검 만나고 법정에 나와서 무죄
조국 교수 가족은 그러함에도 유죄

조국 가족 기소 본안은 사모펀드. 가족 침척 탈탈 털어서도 무죄
에라 아무거나 하나 만들어 내자. 표창장! 두둥…
동영상에 본인이 찍혔으나 판결과 상관없다! 응???????? 그럼 증거로 왜 받은거야? 시간 때우기용?

WR
2021-08-12 00:17:06

조국 장관을 둘러싼 지난 몇년간을 돌아보면, 말도 안되는 상황의 연속이죠. 

2021-08-11 16:21:42

이런 글에는 회색 댓글이 안달려요 참 뭐하니 너희들??

WR
Updated at 2021-08-12 10:10:43

제가 상호차단을 걸어 놓은 이유도 있을것이고 제가 지적한 본질에 대해서는 반론을 펴기가 힘든가 봅니다.

2021-08-11 16:34:16

 전수조사 했으면 좋겠습니다.

조국만 털지 말고...

 

동일 잣대로 심판 해야죠.

볼만 하겠다고 생각 합니다.

WR
2021-08-12 00:19:27

조국수준으로 털면 검찰, 사법부, 언론, 정계에 남아나는 사람들이 거의 없을겁니다.

2021-08-11 16:57:49

오늘자 기사중 일부 캡춰했습니다.

양아치 조폭짓을 수없이 해도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보도방 포주짓을 해도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조만간 가석방될 재벌총수 얘기는 꺼내지도 않겠습니다.

 

헌데

징역 4년이라....

 

유무죄 다툼을 떠나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 

WR
2021-08-12 00:21:59

그러니까요. 죄에 대한 형량도 누구에게나 공평해야 하는데, 검찰 개혁에 앞장섰다는 이유 하나로 말도 안되는 4년이라니...

Updated at 2021-08-11 19:31:51

오늘 회사에서 잡담하다가 한 사람이 말하길, 아직도 백신은 위험하니 나는 안 맞고 그저 코로나 안 걸리길 비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더군요. 어차피 맞아도 돌파감염 될거 며칠 고생하며 뭐하러 맞냐고. 다른 사람들이 옆에서 접종과 비접종 중 확률적으로 어느 쪽이 당신 본인과 모두를 위해 이득인지 암만 설명해줘도 귀 막기.. 이게 초반에 언론이 사실확인 없이 머릿속에 주입한 백신에 대한 막연한 공포스런 이미지가 아직도 남아있는거죠.
조국 건도 똑같다고 봅니다. 백신과 달리 지금까지도 지속되는 다수 기레기들의 조국가족 사기꾼집안 만들기 스포츠로 인해 악마화된 이미지는, 상당수 사람들의 머릿속에 그대로 남아있죠. 유죄판결은 그 이미지를 더 확고히 해주겠고. 판사가 다 이유가 있으니 유죄 때리지 않았겠냐며..
팩트체크는 관심없고 스포츠식 보도로 점철된 언론의 광기와, 어처구니 없이 진행되온 공판의 흐름 같은걸 알고 있는 사람이 그들 중 몇이나 되겠으며 그런 것에 관심이나 있을지.
뭐 어쩌겠나요, 아직도 세월호 유가족들은 보상금 받아먹으려 지금까지도 떼 쓰는 거라고 여기는 이들 역시 적은 수가 아닌걸..

WR
2021-08-12 00:24:14

검찰과 언론이 카르텔을 유지해온 전형적인 수법이죠. 여기에 반복해서 넘어가는 국민들이 절반 가까이 된다는 현실이 답답합니다.

2021-08-11 18:00:00

조국 전장관님만 불쌍하죠. 떡검 개혁한다고 나서서.. 고마운줄 모르는 사람들이 참 많네요~

WR
2021-08-12 00:27:30

주변에 검찰에 조사를 받아본 사람이 두명 있습니다. 두명 모두 개인 사업을 하고 모두 현정부를 싫어하고 투표마다 국짐당에 표를 던지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분들도 검찰에도 치를 떨고, 검찰개혁에는 지지를 보내더군요. 

자기가 경험해 보지 못했다고, 조국 전장관이 하려고 했던 검찰개혁이 자기 삶에 영향을 줄수도 있다는걸 모르는 사람들 참 많은것 같습니다.

2021-08-11 18:01:38

그런 것들에 대해서 .. 가장 적절한 글이라 생각 합니다.
본질은 보지 않고 .. 보고자 하는 그것만 보는 .. 에효

WR
2021-08-12 00:29:43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에효입니다. 

2021-08-11 23:09:20

 반대로 조국의 내로남불에 대해서 분노를 이해하지 못하는 또는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는 제아들이 조국 딸과 같은 연령인데, 그 흔하다는 표창장, 인턴증명서 하나 만들어 주지 못하고, 수능공부만 열심히 하라고 아들만 다그쳤습니다.

저는 그런 불법, 편법을 저지르고도 뻔뻔한 조국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WR
2021-08-12 00:37:39

일단 제가 말한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조국이 그동안 자신이 뱉었던 말과 다른 행동을 보인 부분에 분노하는걸 이해하지 못하는, 또는 이해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어디 있나요? 조국 수호대라고 비아냥을 듣는 사람들도 이 부분은 조국 장관이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조국 정도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기 자식들에게 나도외노자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일반 서민들이 가지지 못하는 기회를 문제의식 없이 만들어 온것도 현실인데, 조국과 가족들만 가혹한 처벌을 받고 있죠. 조국이 검찰개혁에 앞장 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요.

 

2021-08-12 10:55:22

이른바 조국수호대라는 사람들이 일을 더 망치고 키우고 있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었으면 조국의 잘못과 검찰의 잘못이 서로 별건으로 판단되서 제대로 논의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조국수호대가 무조건 검찰의 잘못만 주장하면서 조국의 잘못을 묻어버리는 행태가 조국에 대한 분노를 더 키우고 있습니다.

여기 DP에서도 어떤 분은 제 아들에게 인턴증명서 하나 만들어 주지 못한 제가 무능한 것이지 조국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강변하시더군요.

DP에서 조국 옹호하신느 분 중에 "조국이 한 짓은 잘 못 되었지만, 이를 과도하게 수사한 검찰의 행태도 잘 못 되었다"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거나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까요?

조국 딸은 불법/편법으로 자기 능력이 되지 않는 의전원에 입학한만큼 지금이라도 자기 힘으로 자기능력에 맞는 대학, 학과에 다시 들어가서 제대로 공부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조국 집안을 도륙냈다는 표현은 어불성설입니다.

WR
2021-08-12 11:03:53

저도 조국 수호를 외치는 소위 조국수호대로 규정될듯 싶은데요. 당장 저도 그렇지만 디피에는 관행처럼 되어 있어 죄책감 없이 자녀에게 기회를 제공한 조국의 행동은 그간 조국이 말해온 부분과 배치 되기때문에 잘못된 행동이라도 보는 분이 다수가 아닌가요?
다만 청문회 과정에 위원장이 협박을 하고, 청문회가 끝나기전에 권력형 비리를 저지른것 처럼 무리한 기소를 하고, 대형 범죄를 저지른것 처럼 수사한 검찰과 무죄를 입증할만한 증거를 애써 외면한 사법부를 비판하는거죠.
조국 딸이 의전원을 갈 능력이 안되다는 판단의 근거는 뭔가요? 이번에 유죄로 판결한 동양대 표장장을 비롯한 여러 활동은 입학 사정에 영향을 줄만한 내용도 아니었고 대학들도 아니라고 했구요.

2021-08-12 11:13:57

조국 딸의 능력은 앞으로 고려대와 부산대의 판단을 보면 알겠지요.

WR
2021-08-12 11:18:04

능력이 안되는데 부모가 만들어준 스펙으로 갔더라면 의사고시도 통과를 못했겠죠.
그리고 엄마, 아빠의 빽을 쓸려면 훨씬 더 쉬운 방법이 많았을텐데 이번에 처음 알게된 동양대라는 학교의 표창장을 검찰도 재현하지 못한 신기한 방법으로 조작했을것라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지요?

2021-08-12 11:20:27

고3에게 SCI급 논문을 만들어 준 부모입니다. 

WR
2021-08-12 11:32:34

사안별로 이야기를 하면 길어질것 같아서 그만 하겠습니다.
그런데 계속 제가 지적한 본질과 다른 이야기를 하고 계십니다. 나경원 아들의 논문과 조국 딸의 논문을 다르게 대하는 검찰과 사법부의 이중성에 저는 분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검찰개혁을 주장하는 법무부 장관이 되지 않았으면 이 모든 일들이 일어나지도 않았을 거라는 황당한 사실을 이야기 하는거구요.

2021-08-12 11:39:24

나경원 아들 건은 한국에서 여러분들이 예일대에 정보를 주었으니까, 예일대가 알아서 잘 판단하겠지요.

WR
Updated at 2021-08-12 13:59:19

조국 딸은 능력이 안되는데 부모들이 부정을 저질러서 학교를 보냈다고 단정짓고 분노하시면서 나경원 아들은 예일대가 알아서 잘 판단하겠지라는 다른 잣대를 대고 계시네요.

2021-08-13 16:37:01

조국 딸은 국내에서 부정을 저질렀기 때문에 검찰이 밝혔고요, 나경원 아들은 미국에서 저질러진 일이기에 미국검찰이나 미국 대학에서 판단할 일입니다.

이미 조국수호대 분들이 많은 근거자료를 미국에 제공했으니까, 미국에서 알아서 판단하겠지요

2021-08-11 23:27:19

 선택적 분노죠. 또 어떤 해명이나 설명을 해도 듣지도 않죠. 보도도 안하고.

WR
2021-08-12 00:39:59

참 많은 사안에 대해서 선택적 분노를 하고 있는 분들이 보입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선택적 분노를 하는 사람들은 맘에는 들지 않지만 그나마 이해가 되지만, 자기의 이익에 반하는 집단을 위해서만 선택적 분노를 하는 분들 보면, 왜 저러나 싶어요.

Updated at 2021-08-12 00:46:35

곰들이 마늘과 쑥을 먹기 거부하는것 같습니다.
사육된 개들은 주인이 주는 것만 받아 먹는것에 길들여져있지요.
노예들이 기회가 주어줘도 도망가지 못하듯이.

WR
2021-08-12 00:59:53

내 소중한 한표를 자신들을 삶을 조금이나다 개선하는 정치세력이 아니라 자신들을 무시하고 업신 여기는 정치세력에게 계속 던지는 분들 보면 답답합니다.

Updated at 2021-08-12 01:11:02

제 자식들에게 물려줄 재산은 없지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세상을 물려주고 싶었는데
그게 참 힘드네요.

WR
2021-08-12 01:28:43

상식적인 세상을 만드는게 이렇게 힘든지 최근에 새삼 느낍니다. 좀 더 긴 시간이 필요해 보이고 그래서 다음 대선이 정말 중요할것 같습니다.

2021-08-12 01:20:41

적폐청산이 굉장히 힘든 일이란걸 이번에 더욱 심각하게 느꼈습니다. 

사람 몇명 인생 파탄내는건 안중에도 없어요.

그것도 대놓고 말이죠.

저리 뻔뻔하게 할 수 있는건 우리가 너희들 보다 위에 있고 앞으로도 그럴거라는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 하겠죠.

앞으로 저런 구도를 부수기 위해 그리고 지키기 위해 사람들의 강한 힘이 모일겁니다.

부수는 쪽이 이겨야 모두가 살텐데 쉽지 않아도 해야죠.

WR
2021-08-12 01:31:00

저도 정말 쉽지 않음을 다시 깨닫고 있습니다.

동시에 이렇게 과도하게 대놓고 힘자랑을 하는걸 보면서 상당히 불안해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원래 구석에 몰리면 큰소리를 치는것처럼요.

2021-08-12 08:29:50

 저 정도의 사회적 위치에서 당해도 해결이 안되는 데..  알려지지 않은 얼마나 많은 억울한 분들이 있을까 싶습니다. 

WR
2021-08-12 09:52:11

그러게 말입니다. 검찰 조사를 받아 본 지인에 의하면 고압적인 자세로 범죄자 취급을 하는데, 가장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기억이라고 검찰이라면 이를 갈더군요. 이분은 무려 국힘당 열혈 지지자입니다.

 
글쓰기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