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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브리핑 요약> 코로나-19 대응 및 2021년 의사 국가고시 시행방안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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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03 12:00:14

  • 《코로나: 소식과 분석》 1권 〔2020년 3/4분기〕 링크: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comm&wr_id=22028803
  • 《코로나: 소식과 분석》 3권 〔2021년 1/4분기〕 링크: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31836

 

<코로나-19 대응 및 2021년 의사 국가고시 시행방안 브리핑> 요약 (12. 31.)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30222

(앞부분은  코로나19 대응관련 브리핑, 뒷부분에 국가고시 시행방안 브리핑이 이어집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현황

  • 사회적 거리두기, 선제 검사 등으로 수도권 증가세 둔화
  • 전국적으로 1,000명 내외의 환자 규모가 유지되며 급격한 증가를 억제.
  • 3차 유행이 줄어드는 양상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

방역대응 상황

  • 어제 선별진료소 의심신고 검사자 : 5만 4,000여 명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 4만 1,000여 명 검사
  • 도합 9만 5,000여 건 검사 실시.
    •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 누적 63만 4,000여 명 검사, 1,700명의 환자 발견
    • 운영기간을 연장할 계획.

  • 내년부터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 검사 확대 시행.
    • 전국 모든 시설 종사자를 1주마다 검사.
    • 양로시설,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을 감염취약시설에 추가.

의료대응 상황

  • 수도권 1일 이상 대기자 : 현재 41명.
  • 전국적으로
    • 생활치료센터 : 7,800여 병상
    • 전담병원 : 2,200여 병상이 가용.
    • 코로나19 중환자 전담 치료병상 : 583병상 보유 중
      • 전국 195병상, 수도권 94병상이 가용.

요양병원 시설에서의 집단감염 대응

  • 서울 구로구 미소들 노인전문병원
    • 병원에 남아있던 확진자 37명 가운데 36명을 다른 병원으로 전원.
    • 남은 1명도 전원 진행 중.
    • 비확진자 92명은 간호인력 5명을 지원하여 해당 병원에서 관리할 계획.

  • 동일집단 격리 중인 요양병원 10개소, 장애인 거주시설 1개소, 정신병원 3개소
    • 어제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대책본부, 지자체 합동 현장 점검 실시
 
    • 요양병원은 2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8개소 확진자는 모두 전원.
    • 2개 병원에 대해서도 확진자를 신속히 전원조치
    • 병원에 잔류하는 비확진자의 치료를 위한 의료인력, 물품 지원 계획.
 
    • 정신병원은 국립정신건강센터로 전원 조치
    • 음성소망병원을 전담병원으로 지정. 인력, 물품 지원.
    • 추가 환자 발생에 대비하여 감염병 전담병원을 정신질환 전담병원으로 지정할 계획.
 
    • 장애인 거주시설
      • 입소 중인 확진자 43명을 전원 조치
      • 돌봄인력 모집
      • 간호사 3명 지원 계획.

거리두기 조정방안

1. 현 상황
  •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 거리두기 조치의 시한은 모두 1월 3일까지임.
  • 1월 4일 이후의 방역도치 방안에 대해 관련 부처,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 전문가 의견 수렴 중.
  •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방안 논의하였음.
    • 오늘 논의 사항을 바탕으로 1월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종 결정, 발표할 예정임.

당부사항

  • 2021년에는 코로나19의 유행을 종식시키고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음.
 
1. 다른 사람과의 모임, 외출을 삼가고

2. 항상 마스크 착용할 것.
 
3. 의심스러우면 신속히 검사받을 것.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내년도 의사국가고시 실시방안

기본 사항

1. 정부는 국민들이 국민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집단행동을 어떠한 경우에도 용납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음.

2.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의 최우선적 소명이며 어떠한 상황에도 지켜야만 하는 것.
 
  • 응급환자 치료, 취약지 의료공백은 방치할 수 없는 문제.
  • 코로나 상황에서도 단 1명의 생명이라도 살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책임이자 의무.

  • 지난 9월 의사실기 시험에 의대생 2,700명이 미응시.
    • 신규 의사 2,700명의 공백.
    • 공중보건의 약 380명 부족 예상.
      • 공중보건의는 공공의료기관과 취약지 필수의를 담당. → 이 문제를 해결해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보장.

  • 정부는 국민 건강, 환자 안전의 대원칙을 지키기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하였음.

  • 올해
    • 코로나 확산과
    • 의사단체의 진료거부
    • 이상을 겪으며 정부는 공공의료 확충의 필요성을 절감.
    • 12월 13일, 공공의료체계 강화방안을 발표하였음.

  • 지방의료원 확충 등 공동병상을 확충하고
  • 70개 권역별 응급감염병 대응체계 확립하여
    •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 지역의료 필수의료 지원 강화.
 
1) 필수의료 인력 확충
  • 공공의료 강화방안의 이행을 위해서는 필수의료 인력 확충이 가장 중요.
  • 의전(정?)협의체에서
    • 필수의료 인프라 확충
    • 적정 의료인력 확보
    • 진료환경 개선
    • 재정 지원 강화
    • 등에 대하여 공감대 형성. 필수의료 인력 확보에 대한 구체적 방안 논의 중.
  • 의사협회 외 병원협회 등 범의료계, 시민단체와도 협력협의체 구성하여 논의 추진 중.

2) 코로나 방역상황
  • 코로나 대응이 장기화되며 방역현장 의료진 피로도가 날로 가중.
  • 병상이 있어도 의료인력이 없어 병상을 운영하지 못하는 사례도 발생.

이상, 지역 필수의료 인력 확충과 코로나 대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내년도 국가시험 실시방안을 마련하였음.

내년도 의사국가고시 구체사항

1. 시험 시기 : 상, 하반기 2회 실시. 상반기 시험은 1월 말.
  • 내년 응시 대상자
    • 당초 시험예정인원 : 3,200명
    • 올해 미응시자 : 2,700명
    • 약 6,000 명을 1회로 시험 치르게 할 경우 시험시간, 표준환자 관리 등 운영 부담이 매우 큼.

2. 인턴 모집 : 올해 응시생, 내년 1월 응시생 구분.
  • 내년 1월 응시생 인턴전형 : 비수도권, 공공병원 늘려 지방, 공공분야 근무 비중 확대.

맺음말

  • 의사국가고시로 인해 혼란, 불편을 드리게 된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함.

  • 코로나19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건강, 환자 안전을 지키는 일.
  • 내년 1월 말에 실기시험을 시행하는 것은
    • 공공의료 강화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
    •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 합의 진전
    • 코로나 상황을 빨리 극복하기 위한 것임
    • 을 널리 이해해주시기를 부탁함.

 


(이하 질의응답에서 발췌, 요약)

  • (질문은 뻔하디 뻔한 것이어서 생략)
  • 답) 내년 1월 시험은 내년도 시험을 앞당겨서 하는 것. 6,000명에 대한 시험을 실시하려면 고려할 것이 많음. 상,하반기 나눠서 실시하게 되어있고, 상반기 시험을 최대한 앞당겨 시행함.
 
    • 금년도 응시자와 내년도 응시자를 다르게 하는 것이 방침. 1월 인턴 배정에는 금년 응시생을 먼저 배정, 내년 합격자는 합격 후 3월에 배정할 것임.
 
    • 내년 상,하반기 시험이 두 번 나눠져 있지만 한 사람이 두 번 볼 수는 없음.

  • 문) 거리두기 시행으로 주말 이동량이 매주 최저치를 갱신해도 확진자가 줄지 않는다. 거리두기 효과가 떨어진 것 인 아닌지?
  • 답) 거리두기, 선제적 진단검사, 격리. 이것이 3차 대유행에 임하는 핵심 방역 전략임.
 
    • 거리두기의 경우, 느리지만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 중. 주별 증가폭이 둔화되고 있어 2주 정도 900~ 1,000명 대에서 정체되는 국면을 맞이하였음.
 
    •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은 시행한지 이제 일주일을 좀 넘었음. 통상 거리두기가 최고 효과를 내려면 열흘 ~ 2주 뒤부터로 보고 있음. 환자 증가가 감소하는 쪽으로 전환되기를 기대하는 중.
 
    • 방역대책본부에서 현재 감염상황과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바탕으로 다음 주, 한 달 뒤, 두 달 뒤 어느 정도 환자가 발생할 것인지 계량적으로 예측하는 시뮬레이션에서는 거리두기를 강화하면 환자 증가규모가 훨씬 둔화되는 것으로 나타남.

  • 문) 지역, 공공분야 의료인력 충원이 시급하면 올해 시험 본 사람부터 투입하는 것이 맞지 않나? 국가고시를 거부한 의대생들에게 패널티 주는 것인가?
 
  • 답)  금년 실기시험 응시자 423명 가운데 365명이 합격. 이들이 1월 7,8일 필기시험을 보고 인턴 모집, 공보의 지원하게 되어  있음. 이들에게 우선적으로 인턴, 공보의 선택권을 주고 그 다음에 내년 1월말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사람에게 추가로 인턴 모집에  지원하도록 할 계획. 금년에 실기시험을 본 응시자는 정상적으로 지원을 하였으므로 1차 모집에 선택 기회를 주는 것이지 누구에게 패널티를 주는 내용이 아님.

 

님의 서명
[닉네임 이력]
에스까르고 : 〔2007. 10. 18 - 2020. 09. 16.〕 〔2020. 09. 23. ~ 2021. 03. 22.〕〔2021. 04. 08 - 〕
Mr.에스까르고 : (2020. 09. 16. - 09. 22.) 【Mr.기념 주간】
Mr. 에스까르고 : (2021. 03. 22. - 2021. 04. 07.) 【Mr. 투쟁 기간】
[주요 글] 일간 코로나-19, 주간 코로나-19, 반반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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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12-31 16:17:12

2020년 국시치른 사람이 승리자네요. 선택의 기회라니 ㅋㅋㅋ

WR
2020-12-31 16:19:46
비웃으시는 것은 아니리라 생각합니다만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은 댓글이네요.
1월부터 인턴 모집이 시작되는데
아직 합격하지 않은 사람들을 기다려서 인턴 모집을 하자는 건 그거야 말로 이상한 거죠.
2020-12-31 16:24:51

비웃는거 아닙니다. 기분안좋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왜냐하면 2021년 국시는 데스게임으로 되어버렸거든요. 뭣하러 국시거부해서

WR
2020-12-31 16:26:46
아... 제가 "ㅋㅋㅋ"를 좀 싫어해서 넘겨짚었던 모양입니다.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마무리 잘 하시고요. 내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2020-12-31 16:32:52

의사고시 응시 대상 의대생들이 아직 정부로부터 솔직한 사과를 받지못했다고

상반기 의사고시에 원서를 내지않으면 충원 계획에 차질이 있을텐데

의대생들의 반응이 염려됩니다.

WR
2020-12-31 16:36:36
기자들 질문 가운데 그러한 상황을 상정한 질문도 있기는 했습니다.
복지부측 답변은 이렇습니다.
"시험 응시는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기 때문에... (중략) 10월 ~ 11월 사이에 국시원에 38개 대학에서 학생들이 국가고시  기회를 주면 응시하겠다는 희망서를 밝혀왔던 사항이고요. 상당수 학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2020-12-31 16:38:22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WR
2020-12-31 21:06:09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12-31 16:33:09

코로나 관련 자료 늘 잘보고 있습니다

한 해 자료 정리하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0-12-31 16:37:24
네, 고맙습니다.
바밥님도 올 한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0-12-31 16:33:39

2021년  국시 2회 시험.

 

이성적으로는 정부도 이해가 가고

질책하시는 분들 감정도 이해가 가네요..

WR
2020-12-31 16:39:33
저는 2회가 문제인지, 1월이 문제인지 잘 이해가 안 가는 지점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굳이 의대 출신들 때문에 그걸로 회원분들하고 논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것도 한 해의 마지막 날에요.^^
모두들 마무리 잘 하시고, 내년에는 항상 좋은 일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WR
2020-12-31 21:06:36

미려노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12-31 23:01:25

휴..  새해보다 늦을뻔..

 

에스까르고님께서 올려주시는 자료로 

다른사람에게 제가 자주 인용합니다 

 

어디 가지 마시고 시게에 꼭 계셔주세요 ^  ^

 

새해 복 같이 많이 받아요!

 

WR
Updated at 2020-12-31 17:06:32

요약에 포함할까 말까 했던 질의응답 내용.

 

  • 문) 의료공백은 이해하나 좋지 않은 선례가 될 수도. 재발방지 대책은 있는가? 앞으로도 의대생이 정책에 반발해 단체 시험 거부하면 같은 방식으로 대처하는가?
  • 답) 내년도 시험 2번 나눠 시행하고 또 1월 말에 시행하는 것은 공공의료의 차질없는 시행, 필수의료에 대한 의료계와의 협의 진전, 코로나 상황을 최대한 극복하기 위한 특별한 조치임. 앞으로도 공공의료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임. 장래에 이같이 단체로 시험을 거부할 경우 결코 같은 방법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말씀을 드림. 오늘은 특별한 조치임.
2020-12-31 17:11:38

저는정부가 충분히 이유를 설명을 하고 있는데 비난받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1일 확진자가 1000명씩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1명의 의사라도 더 확보하는게 정부가 할 일 아닐까요?

만약 한국 교회들이 연말에 크리스마스 행사를 강행하고 음식을 나눠먹은 후 확진자기 폭발적으로 증가하거나, 혹은 사법부의 비호를 받으며 전광훈이 광화문에서 반정부 시위라도 다시 열면, 1명의 의사가 아쉬운 급박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은 누구라도 예상 가능합니다.

혹시 지금이 코비드19 판데믹 상황이라는 것을 다 잊어버렸을까요?

저는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이런 인류 역사상 최악의 재해 속에서
문재인 정부가 뭘 어떻게 더 잘해야 만족을 할까요?

WR
2020-12-31 17:23:18
앞서 다른 분 글에 댓글로 달았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감정적으로 정리가 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 여름, 그것도 전광훈 등이 주도한 8.15 서울도심 집회로 발생한 "수도권 중심 2차 대유행" 시기에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그리고 의대 4학년생들의 집단 행동은
1년 내내 아니 그 때까지는 반 년 내내 새로운 질병의 공포와 싸워야 했던 대중들에게는 경악스러운 일이었습니다.
특히 그 과정에서 의대생들을 중심으로 "덕분에" 운동을 폄하하는 운동이 일어난 것,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dp도 당연히 포함)에서 "아프면 병원 안 갈 거야?" 등의 비아냥이 남긴 감정의 골이 깊고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와중에 시간이 흘렀고, 의사협회, 전공의협회 등의 진료 거부는 풀렸지만
의대 4학년 생의 국가고시 거부는 이어졌지요.
대중들은 의대 4학년생들이 사과를 해야 한다 생각하고
의대 4학년생은 정부가 자신들에게 사과를 해야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의대 4학년생의 '사과'가 선행되었다면 감정이 해소되기는 훨씬 쉬웠을 것 같습니다만
그들은 그럴 생각이 없고 오히려 자신들이 사과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니까요.

어쩌다 보니 먼저 사과하는 쪽이 지는 것, 또는 시험을 보게 하면 지는 것
이렇게 되어버렸습니다.
저 역시 당시 의사들의 집단 행동에는 철저히 반대하고
내가 알 수만 있으면 집단행동에 참여했던 당시 의대생들에게 평생 진료받고 싶지 않은 마음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감정과는 다르게 움직이는 법이니까요.
WR
2020-12-31 21:07:33

레인트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특히 계신 곳에서 항상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0-12-31 17:12:17

의료 현장이 뭐든 효과만 있다면 좋으니 나오라고 치료제를 환영할 만큼 힘들다고 합니다. 7월 말에 병원에 있다가 도망치다시피 나왔는데, 당시 확진자 수의 패턴과 지금의 양상을 비교해보면 아마 지금 방역 의료진들 탈진 상태일 겁니다. 한계선이에요. 이런 적당한 타협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해석은 각자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알아서들 하시면 되지만요. 현장에 뺑이 수준을 넘어 죽도록 고생하는 사람들 생각 좀 해줬으면 해요.

WR
Updated at 2020-12-31 17:28:27
감정이 정리되지 않아서 일이 복잡하고 또 깊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 한 사람 한 사람을 만족시키는 일이 이렇게 어렵구나, 또 한 번 절감하게 됩니다.
각종 <브리핑>에서도 의료진의 피로 가중, 한계 등 언급이 매일매일 이어집니다.
참... 어렵습니다.
2020-12-31 17:27:12

여기서 싸우시는 분들, 병원 주변에서 한 번 서성이기라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많이 아쉽습니다.

2020-12-31 18:15:31

저도 조지스마일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정부 정책은 1일 확진자가 100명 미만일 때와 1000명일 때가 달라야죠.

저는 정부 발표를 보면서, '현재 일선 방역상황과 방역현장이 내 생각보다 훨씬 급박하구나'...생각이 먼저 들었는데, 정부 발표가 '특혜, 불공정, 갈라치기' 라는 비난을 받네요.

2020-12-31 18:19:36

지금이 '전쟁'이라고 얘기 하면서도, 항상 '승리'만을 내놓으라고 하고, 전쟁에 필요한 '연합'에 대해서는 무조건 거부하는 건 말이 안되는데 말이에요. 바이러스는 파시즘보다 더 무자비하다는 걸 다들 환기했으면 좋겠어요.

2020-12-31 18:37:17

지금 자존심 싸움을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혹시 한국에서 코비드19 초기부터 방역을 잘해왔기 때문에 혹시 그 위험성을 과소평가 하는게 아닌가...걱정이드네요.

이상 지난 1년 동안 미국에서 코비드19으로 가족을 잃은 수 많은 사람들의 참혹한 이야기들을 들어온 사람의 오지랖이였습니다.

2020-12-31 18:39:01

검란 이슈 때문에 분노가 축적돼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런 식으로 약을 올려서 분노를 자극하며 즐기는 분들도 있고요.

WR
2020-12-31 21:08:57

스마일리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2020-12-31 21:10:33

예, 에스까르고 님 덕분에 편안하게 정보를 받아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저도 뭔가 영양가 있는 글 써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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