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재미있는 표현, '이재명 지자자는 아닙니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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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17 12:23:29
최근에 디피에서 이런 표현을 자주 보네요.
'이재명 지지자는 아닙니다.' 란 말,
이재명 찍을 용의 있지만, 지지자는 아니라는 것이겠지요.
이재명 지지자로 오해 받기 싫다는건,
나름대로 이재명에게 결정적 약점이 있다는 방증일테고요.
그럴수 있고 거기까지는 괜찮은데......
며칠전 좀 웃기다는 생각이 들었던게 있는데요.
오래 전부터 디피에서 지적을 많이 받던 표현이 있었지요.
'국민의 힘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또는 '민주당 지자자 입니다만'
이란 단서를 붙이는 회원에게 돌아오는 조롱이 많았습니다.
'국민의 힘당 지자자는 아니지만' 하는 표현은 실제 그렇다는 증거고.
'민주당 지지자 지만'이란 말 쓰는 사람은 '민주당 지지자' 일리가 없다는 거지요.
흑백논리와 확증편향이 심한 상황에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하 오해를 피하기 위해,
저런 변명을 써야할 때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이런 표현을 쓰는게 문제가 아니라,
꼬리표 달릴까봐 이런표현을 쓰게되는 게시판의 상황이 안타까운 것이라 해야겠죠.)
웃기는 건,
과거에 그런 표현을 비웃고 조롱했던 대표적인 분이
최근에 '이재명 지지자는 아닙니다만' 이런 표현을 쓰는걸 보는 순간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좀 자제하는게 좋았을텐데요.
오늘 이표현을 썼던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니,
검색을 해도 누군지 알 수 없을겁니다.
며칠 전 일이었어요.
님의 서명
내가 자연스럽게 한쪽 편으로 치우치듯이,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남도 반대 쪽으로 치우칠 수 있다는걸 인정할수 있어야
서로의 대화가 의미 있습니다.
그러지 못하더러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한쪽 사람들끼리의, 정다운 대화를 즐기면 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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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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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추미애 지지자이지만
추미애가 본선경쟁력이 없음을 알기에
본선 경쟁력이 가장 높은 이재명이
대선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대비하여
그를 비난하는 마타도어에 민주당 당원으로서 쉴드를 쳐주는 것입니다.
또한 이재명이되든 이낙연이 되든
누구든 민주당 대선후보로 확정된다면
그의 당선과 민주당의 정권재창출을 위해서
무조건 지지하고 응원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