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1세 철학자 뼈때린 건국대 손석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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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0 18:14:19
나이 들수록 현명해진다는 말은 구라라는 증거가 참 많습니다. 최근 조선일보 등이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 입을 빌어 흑백논리로 정부를 비판했죠.
그 철학자는 윤석열이 총장 사퇴 후 ‘찾아다니는 족집게 과외쇼’에도 나온 101세 수구 노인입니다.
윤석열 시각에선 대학까지 가서 공부할 필요 없는 인문학 중 하나가 철학인데, 노교수는 기껏 포토쇼에 이용당하고 뒤통수 맞은 셈이죠.
공교롭게도 연세대 철학과 출신 손석춘 건국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가 101세 철학자 뼈 때리는 글을 썼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글 마지막 부분 몇줄 옮깁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시절 흑백논리가 대한민국을 지배했다. 철학자 김형석은 그 시대의 흑백논리에 침묵했다. 그리고 지금 나라가 무너진다며 흑백논리로 소리친다.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도 젊은 세대를 오도할까 우려스럽다. 나라가 무너지는 상황 아니니 편안히 노후를 보내시길 충정으로 권해드린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6/0000109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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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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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기하게 그 오랜 세월을 살면서 정권따라 그 입은 다물어졌다 벌어졌다 하는군요. 역시나 네이버 댓글창은 쓰레기통 소굴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