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종교) 이 글 보시는 천주교 교우님들께 질문 or 부탁드립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와 개신교 프로라이프 단체들이 공동으로 내일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40일 동안 낙태 종식을 바라는 세계적인 릴레이 단식기도 캠페인 "40 Days for Life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를 홍대 앞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분과도 만들어져 있고,
http://www.forlife.or.kr/?c=52/216
네이버 카페도 만들어서 신자들의 기도 참여를 위해 온라인으로 기도문도 배포하고 있습니다.
https://cafe.naver.com/40daysforlife
운동 본부 측에서는 기도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도 하고 있습니다.
시골 본당 냉담 교우인 외톨이는 이 기도 운동에 낙태에 반대하는 전국의 신자들이 가정에서라도 간절한 마음으로 함께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저희 본당 신부님은 제가 말 꺼내기 전까지 이런 낙태 반대 기도 캠페인 하는 지도 정확히는 잘 모르고 계셨습니다. 신부도 모르는 데 신자들은 오죽하겠습니까?
하도 답답해서 어제 냉담 신자인 제가 주제넘게 나서서 본당 교우들에게 급하게 프린트한 전단지를 돌렸습니다.
전단지 구성은 이렇게 해서요.
연휴에 급하게 홈플러스 가서 프린터도 사고 해서 조악하지만, 겨우겨우 미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어제 미사에 참석한 우리 본당 신자들에게는 제가 알렸습니다.
이 지점에서 시골 본당 나일롱 냉담 교우 외톨이 다니엘이 궁금한 것은 서울대교구는 주보 등 공식적인 미사 공지사항 등을 통해 서울 교구 신자들에게 이 기도 캠페인을 소개하고 참여를 요청했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구가 다른 시골 본당이라서 저희 본당만 몰랐던 것인지, 서울 교구 본당들도 대교구 생명위원회 밑 몇몇 관심이 많은 교우들만 알고 있었던 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려 DP 내에 한국 천주교 신자분들만이라도 교구를 떠나, 이 시각에도 부모에게 철저히 외면받고 고통 속에 죽어가는 어린 영혼들을 위해 기도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40 Days for Life (생명을 위한 40일 기도)" 캠페인도 각자 소속된 본당에서 홍보 좀 해주십시오.
아래는 좀 더 접근이 쉽게 QR코드를 첨부하여 수정한 전단지(이미지 파일)입니다.
※ QR코드가 아닌 유튜브 링크를 포함한 온라인 전단은 제가 발제 글 따로 올리겠습니다.
제 바람은 최소한 이번 주 주일미사에는 전국 교회에 홍보가 되어 낙태에 반대하는 한국 천주교인 모두가 한 날 같은 지향을 가지고 무고하게 죽어가는 아이들과 끔찍한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는 자매님들을 위해 기도라도 같이 했으면 합니다. 수 천장 프린트가 어럽다면 각 본당 마당에 포스터 형식으로 붙여 놓고 QR코드만 확인하게 해도 많은 홍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뜻있는 형제님들의 도움 부탁드립니다.
2021. 9. 1. CPBC 뉴스
순교자성월을 여는 미사···"태아 생명 지키자"
https://www.youtube.com/watch?v=k00-Vv00XW0
2017. 12. 8. CPBC 뉴스
낙태는 절대적 악! 조국 민정수석이 교황의 이 발언을 들었더라면
https://www.youtube.com/watch?v=m1vawLg59qA&t=99s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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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에 찬성하는 입장에서,
이런 글에 어떻게 반응해야할까 고민이 되네요.
공개게시판에 올라온 글이니 의견을 말해볼까 싶다가도, 천주교 신자만 보라는 글인가 싶어 주저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