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與가 다수 市의회도 “대장동 계약서 내라”… 성남개발公은 묵살
- 1
- 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개발 사업을 추진했던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이 사업을 수행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성남의뜰’과 관련한 성남시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14일 나타났다.
지난해 성남시의회 행정 사무 감사 자료를 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최근 3년치 성남의뜰 이사회 회의록을 제출해달라는 성남시의회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도시개발공사 측은 자료를 제출하지 않는 사유로 “민간 사업자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했다. 화천대유를 비롯한 민간 사업자들의 ‘영업상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화천대유와 체결한 계약서 사본을 제시해달라는 시의회 요구도 “해당 사항이 없다”면서 응하지 않았다.
현직 언론인이었던 김씨가 설립한 화천대유를 자산관리사(AMC)로 둔 성남의뜰이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두고도 업계에선 이례적이란 평가가 나온다. 당시 성남시의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 지침’을 보면 자산 관리사 운영 계획 등을 평가 항목으로 설정해 배점도 부여했다. 하지만 화천대유는 대장동 개발 사업 공모 일주일 전인 2월 6일 설립됐고, 설립자인 김씨도 부동산 업계에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었다. 이에 대해 화천대유 측은 “수십년 경력을 가진 개발사업 전문가를 포함해서 회계·법무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든 회사”라고 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640444
이미 작년 12월부터 민주당 시의원들이 자료 요구를 했었네요...
그 때 제대로 제출했으면 지금 이러고 있지 않았을텐데.....
화천대유대표가 인터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하니 자료제출하겠죠...
그나저나 모범적 도시개발에 무슨 영업상 비밀이 있다는 것인 지....
무슨 노하우가 있나 봅니다..
글쓰기 |
대체 몸통이 얼마나 크고 대단하길래 저러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