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과 SBS대주주 태영건설, 토건족과의 싸움

 1.

2009년 새누리당소속 이대엽성남시장이

3222억짜리 호화청사를 지어 성남시를 빚더미에 앉혀놓고

이 공사에 참여한 현대건설 태영건설등은 

부실공사로 성남시민의 피같은 세금을 파먹고 있던 상황..

 

2010년 이재명이 성남시장에 당선됩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에 당선되자마자 성남시청 부실공사를 이유로

건설사에 소송을 걸게되고 4년여의 재판끝에 부실공사 인정

2014년 7억 4500만원을 배상받게 됩니다..

 

 

건설사들이 이재명을 좋아할리 없겠죠.. 

 

 

2.

그런데 여기에.. 

이재명은 전국최초로 공공건설의 원가와 세부내역을 공개하기로 합니다..

설계, 비용등을 누구나 바로 확인 할 수있으니

원가 부풀리기로 시민세금 등쳐먹던 건설사들은 미춰버립니다

 

이재명을 싫어할 두번째 이유가 생겼죠..

 

 

3.

이재명은 박그네 정부가 공사발주 시 표준품셈으로 산정하도록 정한 정부지침에 대해 

제2의 4대강사업 이라고 비판하며 거부해버립니다.
실제 시장거래 가격인 표준시장단가로 하겠다는 거지요. 많이 저렴합니다.

표준품셈과 표준시장단가 차이는 당시 계획되있던 공사들만 따져도 무려 50억이 났고 

이 돈은 전부 공사업자에게 고스란히 들어갈돈이었습니다

건설사들 미춰버립니다..

 

건설사들이 이재명을 싫어할 3번째 이유가 생깁니다..

 

 

 

4.

2018년 이재명이 경기도지사에 당선..

 

이 무슨 우연인지..

전임 남경필지사가 2500억원짜리 광교 경기도신청사를 짓고 있었는데

그 시행사가 SBS대주주 태영건설입니다..

 

성남시청때 부실공사로 소송해서 배상해주고 미춰버리는 줄 알았는데..

이재명과 태영건설이 경기도에서 또 만나다니..

 

이재명은 경기도에서도 공공건설의 원가를 공개하기로 하는데

3년전까지 공개해버리기로 합니다..

위에 적은 태영건설이 시행하고 있는 2500여억원짜리 광교신청사도 포함됩니다..

 

여기에 

전국건설노조 경기도 건설지부는 광교신청사 공사현장에서 불법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면서

태영건설을 고발, 경기도에 특별감사를 요구합니다..

 

바로 이재명에게..

 

태영건설 미춰버릴지경입니다..

 

 

 

5.

이러한 배경에서..

태영건설이 대주주로 있는 시방새에서

2018년 7월 21일  

그것이 알고싶다 "권력과 조폭"편이 방송되죠..

 

권력은 이재명성남시장

조폭은 코마트레이드 이준석대표를 뜻합니다..

 

현재,

이준석대표는 도박사이트를 운영했다는 혐의로  징역형을 받고 실형중에 있으며

자신이 조폭이었다면 조폭과 관련된 혐의가 왜 안걸렸겠냐며

조폭연루설은 부인하는 상황입니다..

 

 

 

6.

태영건설 공사현장에서

2017년 2명의 노동자가 질식사합니다..

 

과천에 있는 태영건설 공사현장에서

2020년 1월 20일 한 노동자가 콘크리트 말뚝에 깔려 사망합니다..

 

이 사고로 경기도는 2020년 10월 태영건설에 영업정지 3개월 처분을 내리고

태영건설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제기

가처분 신청이 인용돼 현재 영업정지 유예상태이고 본안 소송은 진행중.. 

 

 

7.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제기되었던

이재명 조폭연루설은 경찰조사결과 이재명지사와 조폭이 연루됐다고 판단할

근거가 없다며 2020년 7월 16일 불기소처분 됨..

 

 

 

8.

2021년 9월 7일 KBS뉴스에서

위의 코마 이준석대표가 검찰의 별건수사와

가족인질극으로 회유와 압박하며 이재명표적수사 내용을 방송..

 

한명숙, 김경수를 날렸듯이

이재명도 표적수사를 통해 날려버릴려고 했다는 내용이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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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 아시다시피

대장동 민간개발을 성남시 개발로 바꿔 버렸으니 ㅎㅎㅎㅎ

지난 몇년간 

언론과 토건족과 검찰의 지난한 공격을 받아왔죠..

SBS 그알을 보고 저도 이재명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았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만..

그부분도 어느정도 SBS 농간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