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당 경선 돌입하고 가장 실망스러운 후보가 홍준표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경선만 돌입하면 홍카의 화려한 말빨과 쇼맨십으로 판도를 확 바꿀 것 같은 분위기를 내뿜더니
역시나 별것도 없습니다.
하태경 유승민 원희룡의 공세에 땀삐질삐질 흘리며 그 특유의 멋쩍은 웃음으로 얼버무릴 뿐..

오히려 윤석열이 준비를 많이 했는지 기대이상으로 큰 실수가 없었고,
유승민은 좀 답답한 이미지 많이 걷어내며 가장 선전 중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후보들도 그럭저럭하며 마이너스는 아닌 거 같은데(하다못해 황교안 안상수도 지 자리는 찾음), 홍준표는 영...

어제 토론에서도
미국에게 핵무기 빌려오자하고 하며
말 안 들어주면 자체핵개발한다고 위협하자고 하던데
이먼 X소리입니까...

자기가 평생 여성을 위해왔다고 하니
하태경이 뭘했냐 물어보니
자기 부인 딸을 위해 살아왔다네요
(수정:유승민이 물어본 것임)

국힘당 경선 2번을 보며 느낀 건
윤석열이 홍준표보다는 대통령되어도
나라를 덜 망칠 거 같다는 불길한 생각입니다.

윤석열은 지가 다 안다는 생각은 안 하는 거 같은데
홍준표는 암것도 모르는 게 자기가 외교정치경제행정 등등 다 똑똑이라 착각하며 온갖 거 다 개입하고 진두지휘하며 나라를 전방위로 거덜낼 아주 위험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핵개발카드를 꺼낸다니요...
이거 우리나라도 북한 거지꼴을 만들려고 그러나

Comments

2021-09-24 11:44:29

우리에겐 정신 똑바로 박힌 적폐야당은 없..

2021-09-24 11:50:19

전 후보 중 유승민 하태경 정도는 사람으로 봅니다 ㅎㅎ

2021-09-24 11:53:55

그 두사람은 순한맛~

2021-09-24 13:12:34

설사똥이나 된똥이나 다 똑같은 똥일 뿐이죠

2021-09-24 11:48:57

누가 되건 대한민국의 미래는 없지요.

우리가 원하는건 누가 더 낫냐가 아니고

둘이 피터지게 싸우는건데

홍찍자지쪽이 초반엔 보여주질 못하네요.

윤짜가 아직은 캠프에서 훈련받은 약발이 남았는데

곧 바닥이 보일겁니다.

4명으로 좁혀지고 나서 홍준표의 파이팅을 기대합니다.

유승민쪽은 아직 전술이 확실히 보이지가 않네요.

2021-09-24 11:56:44

2차컷오프
윤석열 홍준표 유승민은 확정적이고
남은 1명 유력은 최재형
황교안(..)이나 원희룡이 가능성은 있어보이는데

경선이 재밌어지려면 하태경이 올라와야 하는데
영 호응을 못 받네요.

최재형 같은 암것도 모르는 애 올려봐야
윤석열이랑 편먹고 쓸데없는 소리 둘이 주고니받거니하며 시간이나 떼울 건데...

홍준표 입장에서도 자기를 논리로 밟고 있는 하태경 처리되니 좋을 테고

아.. 아끕다 하태경 4인 경선토론에서
본격적으로 홍준표 조지는 거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 ㅋㅋ

2021-09-24 11:50:48

국민의힘 지지자들 중에 토론 보고 뽑을 사람 없다에 100원 겁니다.

2021-09-24 11:57:46

토론강자 경제학박사 유승민이 불쌍합니다.

Updated at 2021-09-24 13:00:01

과거 대선 토론 기사입니다. 당시 토론 보신 분들은 모두 알것입니다..토론 10분이면은 문재인 제압하네 어쩌니 말만 많았지 전 국민 앞에서 특유의 꼰대성만 드러냈지요..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서 인기가 꽤 좋던대 홍감탱이를 너무 몰라도 모르지요.

(저 양반이 토론이 밀리거나 곤란하다 생각하면은 멋쩍은 웃음 자주 짓던대 솔직히 그 표정은 귀여워요.)

2021-09-24 13:10:04

이사람 말빨은 SNS가 본진인 거 같습니다.
정리할 시간이 충분한 글쓰기로는 촌철살인 간간히 나오는데,
면대면 즉흥적으로 부닥치는 토론에선 별 신통한 모습을 못 보여주네요.

홍준표가 경선 들어가서 가장 벼르던 게
윤 전 검찰총장이 우리당을 난도질했다 공격인데,
윤석열이 난 검찰로서 할일만 했을 뿐이다. 어느쪽 편도 들지 않았다. 자신만만하게 대꾸하니
암말도 못하고 쪼그라들었죠ㅎㅎ
거기다 하태경유승민에게 검찰수사를 감정으로 하냐며 법대로 일도 안 하는 인상풍겨 젊은층에 인상도 나빠졌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