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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심사자로서 회천대유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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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4 11:46:11

PF전문가들은 모두 한결같이
대장동건은 업자로서는 하면 안되는 구조라고 하네요




예측, 전망 이런건 겉만 그럴싸하지 걍 개소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삼성전자 주가전망, 실적예측도 결론만 보면 그런데 나름 실적에 대한 부문별 예측 정도 등으로 대강의 와꾸를 만드는 경우가 많죠

 

문제는 PF인데요

 

이거야말로 그냥 뜬구름잡기, 목소리큰놈이 이기기가 업무의 대부분입니다. 대장동 PF, 아마 제가 심사했으면 반대했을겁니다. 

 

2015년은 서울에도 대형평형에 미분양이 발생했고, 부동산이 끝났네 소리가 나왔던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 시기 전후로 금융권 PF에서 사고가 난 경우가 몇차례 있기도 했죠. 근데 판교 신도시가 이미 완성된 상태에서 바로밑에 또 신도시를 만든다? 근데 이익의 절반은 성남시가 반띵으로 가져간다?  그럼 뭐가 남겠냐고 해대면......이 사업을 추진한 투자금융팀에서는 심사담당을 죽이려들죠. 

 

결국 높은사람이 결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은행원 입장에서 보면 잘되야 본전, 사고나면 독박일 수 밖에 없죠. 은행은 특정 건에 대해서는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이번에 대장동PF 참여한 은행중에 제 눈에 띈건 기업은행입니다. 사실 기업은행은 PF쪽을 거의 하지 않는 기관인데 껴있더군요. 화천대유가 윗사람을 잘 구워삶은거 같습니다. 쓸 수있는 낙하산들을 있는대로 끌어모은거 같습니다.

 

수꼴쪽에서 이재명이 이 사업에서 분명히 먹었을거라고 헛발질을 해대는데 무식의 극치입니다. 왜냐면 참여 금융기관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이익의 절반을 가져가는 성남시가 웬수처럼 느껴졌을것이기 때문이고 결정적으로 PF에서 성공한 사례는 그리많지 않습니다. 사고가 나면 그야말로 대형사고이고 담당직원이 짤릴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어쩌다 이익이 난것은 탈탈 털어 자기 이익으로 챙겨놔야하기 때문이죠. 

 

특혜가 아니라 베팅에 가까운게 바로 PF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PF라는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80%이고

이 사업이 참여만 하면 떼돈을 버는 것으로 오해하게끔 기레기들이 장난질을 치는것이니....

해명이 쉽지 않은 어려움은 있을겁니다. 

 

제 얘기가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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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1-09-24 12:20:09

투자업계 일을 하는 사람으로 지금 나오는 의혹들은 헛소리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도 알 걸요?

2021-09-24 12:37:10

아무리 이런 얘기 해도 그분들은 안들어요.

그냥 자기 본업이 아닌분야임에도 계속 짧은지식으로 이것저것 찾아보고 내생각에

이거 이상하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냐 니눈에는 안이상하냐. 이런얘기의 무한 반복이죠.

2021-09-24 12:59:35

동감합니다
그 분들에게 이 건은 이재명이 한탕해먹은 건이고 또 그래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하거든요~

2021-09-24 23:11:57

늘 그렇듯 던져놓고 아님 말고~

나중엔 언제 그랬냐는 듯 또 다른거 던져놓고.... 참 거지같은 습성이예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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