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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디피 시게의 결정적 변곡점 - 이낙연의 의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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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5 20:01:32

 아마 저 사건이 없었어도 이낙연의 꾸준한 네거티브 덕택에 많은 민주당 지지층이 염증을 느끼고 있었고, 결국 대세는 결정되어있었다고 보는 편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곳 디피에서는 경선 초반만 해도 이낙연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더 자주 눈에 띄였고, 추천수도 조금 더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디피 한정, 가장 인기가 많은 후보는 추미애였지만요.

 

저도 사실 뒤돌아 그간의 사건들을 뒤짚어보니 추미애 후보가 얼마나 큰 고비들을 틀어막았고, 또 적어도 막으려고 노력했는지 알고난 다음부터 계속 추미애에게 호감이 갔지만, 현실적으로 그런 사정에 별 관심이 없는 다대수 정치 저간여층에서 그의 낮은 지지율과 높은 비호감도 때문에 현실적으로 후보선출은 힘들 것이라 생각은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재명은 불안하고, 이낙연은 올초 사면건의로 완전히 마음이 떠났지만 그나마 무난하게 느껴져서 여전히 그래도 둘 중에 골라야 한다면 이낙연이 낫겠지 싶었습니다. 그런데 캠프와 극성지지자들의 네거티브는 정말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더군요. 이곳에도 몇몇 분이 돌아가면서 하루에 서너 개 씩 같은 내용의 뉴스, 조사 링크를 올리고, 그 뉴스와 조사의 주체가 누군지 확인도 안하거나, 아니면 부러 모른척하고 올리는 것을 수도 없이 봤습니다. 예를 들어 지속적으로 "공정"이라는 조사회사의 조사결과를 링크하시는 분이 있었는데 이 회사는 이미 그 불공정성 때문에 공중파에서도 다룬 그런 회사였습니다. 

 

 이것만 해도 짜증이 나는데, 그분들중 몇은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을 프사로 해놓고 그런 일을 하시니, 뭐 표현과 언론의 자유가 있는 마당에 어찌할 수 없지만 정말 기분이 나빴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분들이  무슨 큰 잘못이 있겠어요. 기껏해야 충분히 전후좌우를 살피지 않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을 뿐이죠. 이분들이 이런 행동을 거리낌 없이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지자들을 적절하게 메시지를 통해 제어하지 못한 캠프 측의 탓이 크다고 봅니다. 이미 결론이 99%난 이 상황에서도 트위터의 극성 이낙연지지자들은 여전히 유언비어와 말도 안되는 논리를 뿌려대고 있더군요. 이낙연 후보 자체가 계속 네거티브는 안하겠다고 하면서도 결정적인 증거 없이 '언론이 그렇게 말하니 의혹제기를 안할 수 없다'고 하는데 충성심 높은 지지자들이 어쩌겠습니까? 저게 맞나보다 하고 따라갈 수 밖에요. 

 

오늘 MBC의 정치인싸라는 프로그램을 보니 유승민이 화천대유 건에 대해 의혹재기를 하니, 현근택 변호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관련자들은 전부 국힘당 쪽 사람들이다. 이재명 지사가 관련되어있다는 증거가 있다면 고발해보시든가."

 

이낙연이나 유승민이나 사건에 대한 정교한 파악 없이 아무렇게나 말한 것은 매한가지였던 것입니다. 

 

화천대유 건은 그 이후에 발생한 이슈지만, 어쨌든 저는 이낙연이 게속해서 네거티브를 하던 상황에서도 이낙연에게 부글부글 끓고 있으면서도 계속 '그나마 이낙연'을 고수했었습니다.  이미 마음은 떠났었습니다. 대안이 마땅치 않아보였던 것이죠. 

 

그러나 이낙연이 종로 지역구 의원직을 사퇴한날, 꼭지가 돌았습니다. 아마 올해 들어 정치적 사건 때문에 가장 꼭지가 돈 것이 이 사건이었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올해들어 정치에서 저를 가장 화나게 한 두 사건(사면건의, 의원직 사퇴)을 일으킨 인물이 공교롭게도 동일인이네요. 

 

이 사건 이후로 저는 "김두관이 대통령 후보가 되는 한이 있어도 이낙연은 안되겠다, 저렇게 연속해서 멍청한 결정만 하는 후보라면 나라 말아먹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아마 디피에서 관망하면서 마지못해 이낙연을 지지하시던 많은 분들이 저와 비슷한 생각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친문 커뮤니티들은 전부 이재명 지지로 돌아섰는데도 이낙연이 근소우위를 차지하던 곳이 이곳이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9월 이후로 이낙연 지지를 표명한 글이 추천 베스트로 올라온 글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반면 이재명, 추미애 지지글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추천 베스트 글에 올라왔죠. 이후 이낙연 극성 지지자들은 여전히 관성적으로 하던 행동을 계속하고 있었고, 이낙연의 저조한 추천수는 그런 글들을 올리던 몇 분+반민주당 성향 회원님들 숫자만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와서 돌아보니, 이낙연의 종로의원직 사퇴는, 회의적이고 조건부적 지지자들이 완전히 돌아서는데 결정적인 사건이었던 것 같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 때려준 격이죠. 제가 보는 디피 시게의 흐름은 그랬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어떤 후보를 지지하든간에 제발 하루에 몇 번 씩 같은 내용으로 도배좀 하지 마세요. 보는 사람 정말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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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5 19:22:42

의원직 사퇴로 이낙연의 경선 탈락을 바라게 되었고,

데일리안 여론조사, 조중동 기사, 엊그제는 팬앤마이크까지 퍼오는 걸 보니 그 양반들 여당 지지자도 이낙연 지지자도 아니라고 결론내렸습니다.

타 사이트 보니 특검 도입해서 끌어내리자는 얘기까지 하던데, 그렇게 될 리도 없지만, 만약 그렇다고 해도 과반수 득표율을 가진 경선 1위 후보 끌어내리고 대선 잘도 이기겠습니다.

WR
2021-09-25 19:25:33

이번 투표로 확인한 것이 그런 극성 지지자들의 수가 생각보다 훨씬 적다는 것입니다. 극성지지자들이 목소리가 크고 잦으니 꽤 세력이 되는 것처럼 착각하는 것이죠. 이미 대세는 결정이 났고 그들이 뭘 하든 아무 효과 없으리라고 봅니다. 

2021-09-25 19:26:02

후단협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우는.....

한번 속아봤으니 다시는 안속습니다.

2021-09-25 21:49:36

동감합니다.

2021-09-25 19:25:56

전 그래도 그분들이 하도 떠들어대는 통에 전혀 관심도 없고 비호감이던 이재명을 재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런점에서는 고맙죠.

이제 이낙연의 패배가 분명해졌으니 좀 조용해지려나요? 아름다운 퇴장을 기대하면 사치일지...

WR
Updated at 2021-09-25 19:34:15

전 아직 이건에 대해서 잘 몰라 판단을 보류하고 있지만 추석 때 만난 친척중에 이재에 밝은 사람들은 Che!님과 비슷하게 말씀하시더군요. 

2021-09-25 19:34:06

전 요새 게시판이 깔끔해졌습니다.

왜냐.... 전부 글 가리기 했거든요.

좀 적당히 해야지 칭찬도 반복되면 지겨운데

그런 글을 봐야하는 다른 회원들 생각은 안 하는지.... 참내...


WR
2021-09-25 19:34:59

저는 웬만하면 글가리기 안하는 편인데, 스트레스 정말 심하게 느꼈습니다. 

2021-09-25 19:35:36

이낙연 지지자도 있겠지만,
대부분 중도로 중무장한 국힘당 지지자들 입니다.
일베충 따위들이 어둠의 노사모라면,
그분들은 이낙연 지지자로 위장한 이재명 도우미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합니다.

WR
2021-09-25 19:37:43

그게 사실이라면 제가 이재명에 대한 비호감이 이낙연으로 인해 낮아졌으니 성공한 셈이네요. ㅎㅎ

2021-09-25 19:46:33

언론과 국짐에게 하고픈 말~ 이재명이 화천대유로 후보를 내려 놓아야만 한다면 

윤짜장도 고발사주로 책임지고 물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ㅎㅎ  

2021-09-25 20:06:53

그 주장!!! 띵호와~ 입니다

2021-09-25 20:07:43
2021-09-25 19:53:56

한때 이낙연을 지지했는데 조국, 추미애를 지나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지금까지 이낙연의 횡보를 보면 후보경선에서 떨어졌을때 과연 가만히 있을까 싶네요.
안철수 그 이상을 보여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Updated at 2021-09-25 20:01:00

그 분들에겐 이재명 까기 = 일상스포츠라서 끊기 쉽지 않을 겁니다.

Updated at 2021-09-25 20:03:05

똑같은 기사와 비슷한 글들을 몇명이서 지속적으로 올리죠

지방선거때부터 몇년째 그러고 있습니다

일반 회원들을 피곤하게 만들어서 시게를 떠나게  하는 방식이죠

여초 사이트들 대부분 그런식으로 장악했을겁니다

디피는 회원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쉬울거 같은데 간과한게 있어요

디피 아재들은 다른데 갈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요

평소엔 장악된 채로 냅두지만 정치 시즌이 오면 원상태로 돌아오는 이유입니다

Updated at 2021-09-25 20:10:20

이번 대통령은 이재명지사가 압승할거라 예상합니다
그후 이낙연을 잘 처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지사도 이후의 일들을 이미 머리속에 그리고 있을듯합니다
사면 발언과 의원직 사퇴는 정말 너무 실망한지라

2021-09-25 20:10:13

민주당 지지자일까요?

누굴 지지하는건 없고 그냥 안티에 비아냥만 해대는 부류는 

루저들이 자신의 낮은 자존감을 그런 것으로 해소하는,

 일베류 심리와 일목상통하는 행태죠.

2021-09-25 20:11:34

이재명 비판해도 되죠, 물론 싫어해도 개인의 자유죠. 다만, 그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전부 합리적이고, 나머지는 모두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하니 ㅎㅎ 이야말로 내로남불.

 

그러한 태도에 반박 또는 의견을 내는 것 조차 할수가 없으니, 그냥 방치해두는 상황까지.

결국 그들만 남아있으니, 의견이 하나로 모이는 것으로 착각,

 

서울시장 선거때랑 크게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2021-09-25 20:13:04

동감입니다.

경선이 좀 과열되더라도 게임이어야지 싸움이 되면 안되는데 그렇지가 않아 안타까웠습니다.

권모술수가 난립하는 게 정치판이라지만 끝내 정도를 걷는 것이 승리로 가는 길이지요.

내일 이후로는 민주당도, 게시판도 이랬으면 좋겠는데 철없는 희망 사항일까요...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싸움을 벌이는 운동회의 즐거운 추억이 우리에게 있다. 이겨도 한 잔, 져도 한 잔 하는 청년 때의 추억도 있다. 그리하여 고대 희랍 세계에서는 지역 간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젊은 대표들이 힘과 재주를 겨루는 올림픽이란 제도를 창안한 것이다. 두 패가 경쟁하는 가운데 인류가 발전해 왔으니, 이런 지혜를 버려서는 안될 것이다. 그러나 둘 사이에 룰을 존중하면 스포츠요, 룰을 무시하면 전쟁이다. 진 쪽이 이긴 쪽에게 경의를 표하면 스포츠요, 승자가 상대의 것을 빼앗으면 전쟁이다. 가벼운 마음으로 하면 스포츠요, 심각해지면 전쟁인 것이다.‘

2021-09-25 20:13:47

여름에 가입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시던데요. 경선끝나고 더 많은 활동 기대합니다. 이제 시작이니까요.

2021-09-25 20:22:07

 그분들에겐 이재명은 곧 악의 화신인지라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 열심히 정부깔껍니다. ㅎㅎㅎ 

2021-09-25 20:26:51

예전에 남경필 찍자고 선동하던 사람들과 똑같은 일파라 보고있습니다

이낙연은 종로 던지던 날 한줌 희망도 버렸구요

타이밍도 gr맞게 좋더군요, 고발사주 폭발하려던 시기에 두번이나 나대서 다 덮어주시고,

이정도 타이밍과 눈치면 본인이 세작이 아니라도 아마 민주당을 망하게 할것 같습니다

2021-09-25 20:27:31

이낙연이 버린 종로를 추미애가 되찾아 왔으면 합니다. 그리고 차기에는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면 좋겠습니다.

2021-09-25 20:28:02

경선에 들어서면서 내가 안전한 나라라는 케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웠는데 시대적 요구에 맞지않은 뜬금없는 방향을 내세웠는데 가슴에 와닿는게 없습니다. 국민들이 우리나라가 안전하지 않은 나라라고 생각을 하고 안전을 국정 최우선의 과제로 생각한다고 판단한 것도 미스인데, 경선동안 그래서 왜 안전하지 않고 어떻게 안전을 만들겠다는건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도 없습니다. 자기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 도덕적 후보이고, 안전과 안정을 만들수 있다고만 근거도 없이 주장을 했지요. 경선결과에 대한 지지자들 설득의 어려움을 내세운 반협박, 국회위원사퇴, 광주가 자길 버리면 갈데가 없다는 망령적 지역주의호소와 유체이탈식의 네가티브 그리고 수박이라는 반개혁성만 남았네요.

2021-09-25 20:33:37

그래서 정동영의 길을 걸으면 안된다고 초창에 게시판에 언급한 적이 있는데, 그걸 이재명을 두고 말한 것처럼들 받아들이시더라구요. 그때 이미 글렀구나 싶었습니다.

2021-09-25 20:40:05

국짐당만 안 되기를 바랄뿐입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다르더라도 문퉁의 정책들이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는 민주정부가 내년에도 들어섰으면 좋겠습니다.

그간 경선 애기들은 가급적 보지 않을려고 애를 섰지만 이제라도 남은 경선은 내부 비난은 자제하고 우리의 상대가 누군지를 정확히 알고 나아갔음은 합니다.

2021-09-25 21:01:36

격렬히 지지합니다..

2021-09-25 20:57:32

이제 오늘이 지났으니 민주당에 바라는것은 쉽지 않을 수 있겠으나 원팀정신으로 돌아가기위해 서로 노력을 해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21-09-25 21:53:57

정말 전에 적극 지지하던 이낙연이었었지만 배신감에 치를 떨고난후에 어떤 인간인지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일도 없지만 만약 대통령이 되면 국민통합이라는 명분하에 이명박, 최순실, 박근혜 다 사면할겁니다. 그동안에 개혁을 방해한것도 모자라 자기의 대권에 방해되거나 잠재적 경쟁자 모두 넘어지도록 만든걸 알게 되면서 그냥 국짐당으로 갔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경선에 이겨서 후보가 된다면 찍긴할겁니다.

2021-09-25 22:51:11

어느날 지지자란 어떤 사람이 이재명 형수를 향해 여사님이란 호칭을 쓰더군요.

이건 뭐지? 하는 생각에 다른 분이 따지니 그런 호칭 쓸 수 있는 것 아니냐 하길래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날인가 또 다른 지지자라고 하면서 이재명까기를 즐기던 한 사람이 

신의한수를 들먹이며 이재명 형수가 거기 나와 인터뷰한 것을 보라더군요. 보수 유튜버도 사실을 말하면 들어볼 가치가 있다면서... 거기서 이재명 형수를 여사님으로 호칭하더란...

그 이후 지지자라며 헛소리 하는 사람들 정상으로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더군다나 문통을 지키기 위해 이재명을 깐다는 사람들이 신의한수를 들어보라 권한다구요?

역시나 그런 사람들이 지지하는 후보가 제대로 된 인물일리가 없죠. 연일 헛발질에 결국 호남 사람들 엿먹으라고 수박이 전라도 사람들 비하하는 일베용어하며 똥볼 제대로...

이재명 까는 것 이해 안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은 넘지 말아야죠.

그입으로 문통지키겠다는 소리 하려면 말이예요.

Updated at 2021-09-26 07:33:31

별로 변곡점이 되었던것 같지는 않습니다.

지지하던 사람 계속 지지할 뿐이고…
제 생각에 화천대유 사건이 더 커보이네요. 개시판도 더 시끄러워진듯 합니다.

WR
Updated at 2021-09-26 01:37:48

그냥 jus219님 희망 사항 같습니다. 

2021-09-26 07:33:59

그럴지도요.
원문의 글도 비슷하게 말이지요.

WR
Updated at 2021-09-26 07:51:26

아마도 높은 확률로 제 말이 맞을 겁니다. 

저는 디피 시게의 분위기 변화에 대해 쓴 것이고 저 자신부터 이낙연을 이재명보다 비교우위에 놓았던 사람이거든요. 저 말고도 이낙연의 잇단 실수로 입장 변화하신 분 많습니다. 

당장 추천 수가 그 사실을 입증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자신 있으시면 간단하게라도 글 한 번 쓰셔서 주장 근거라도 마련해보시든가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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