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재명 지지자, 이낙연 지지자 물고 잡지 마시길

시게보면 가끔 어른들이 하는 논쟁이 많냐 싶을정도로 유치할때도 있습니다. 이재명 지지않는다면 국힘당 찍을거냐는 흑백논리가 좀 웃깁니다. 국힘당 찍을수도 있겠지만 둘다 싫어서 기권표던질수도 있겠지요. 어차피 시게에서 디피의 기본 모토인 존중과 배려는 사라진지 오래라고 생각하지만 좀더 생각을 넓게봤으면 합니다. 여기와는 정반대지점에 있는 분이지만 유승민 지지자이신 모 회원님처럼 누구 욕할시간에 그렇게 자기 좋아하는 후보 홍보라도 하겠습니다.

각자 알아서 찍는 거죠. 어차피 비밀투표인데 말입니다. 일종의 세 과시 및 여론 형성 호소 차원에서 본인들이 누굴 찍을 건지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표현의 자유 측면에서 존중하긴 하지만 저의 경우는 가족/부모 간에도 투표결과 비공개를 원칙으로 한 지 꽤 됐습니다. 선거권 행사 시기가 됐을 때부터 지켰던 것 같은데, 그때문에 부모님과도 초반에 좀 다퉜었죠.

국힘당 후보보다 낫다는 걸 증명해야 하는 싸움에서 민주당 후보를 겨루는 싸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 참여자에 대한 경선 존중의 태도를 이야기 하지만 이를 증명 논쟁으로 만드는 것도 존중합이다

증명 논쟁에서 중도층 공략을 위해 증명 논쟁이 아닌 한 팀의 원팀 전략이 확장성 면에서 편의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니실 수도 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전략이 문제라면 중도층 확장을 위해서 2등 후보의 사퇴는 어쩔런지요?

증명 논쟁, 사퇴도 부적절하다면 1등 후보에 대한 집중인 어떨런지요?

물론 민주당지지자가 아닌 레이티드님에게 민주당 스탠스로 물어본 것은 아닙니다.

그럴 일 없을 겁니다. 경선 끝나면 대부분의 이낙연 지지자분들은 원팀으로 돌아올 겁니다. 특히 광주 전남 민주당 지지자분들이요.  상황판단 안되거나 이재명이 불구대천의 원수 같은 분들은 국힘 후보 뽑거나 투표를 포기하겠죠. 그런 분들 몇 안될 겁니다. 당장 이 게시판에서 이낙연 지지글이나 이재명 비난 글 추천수만 봐도 어느정도 추측 가능합니다. 제가 짜증이 났던 건 그 한줌도 안되는 분들이 게시판 도배하는 것이었고요.

만만치 않을꺼라는데 한표 보탭니다.서울시장 보궐선거때 전 구가 다 빨간색이었는데요.
민심돌아섰다는 걸 실제 데이타가 보여줘도 결과는 다를꺼라는 건 대체 어디서 오는 자신감인지 모르겠네요?
얼마전에 어느 분인지는 모르겠는데 서울+수도권+대구+부산 등 인구등을 생각하면 선거는 빡셀거라고 하셨던 분있었죠.그분의 지적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정동영 떨어질때도 그랬죠.
본인 탓 아닌 민주당탓만..

전 좀더 지켜볼랍니다.
이재명 vs 홍준표는 필패입니다.

지금까지 해온거 그대로 복사판이죠.
문재인당선과 180석은 위대한 국민들의 투표결과이고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내준건 언론의 선동과 거기에 넘어간 우매한 국민 탓이죠.
문제가 있으면 내가 뭘 잘못한것은 없나 돌아봐야 할 것인데 외부로 화살을 돌립니다.
우리편의 범위가 진보진영 - 민주당 - 본인이 지지하는 대선주자로 좁아지는 걸 보면 웃음만 나오죠.

이제 같이갑시다..
광주 전남 마음을 이해합시다
같이가라고 동점같은 표를 줬습니다
이제 같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