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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웃기면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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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가 운이 따른다는 느낌이 드는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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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9-28 09:43:43

이 게시물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라기 보다는 사람의 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 원래 성남은 분당을 중심으로 민주당 계열이 약한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거기 공천받으면 버림받는 곳이라 평가받았죠.

 

그런데 문제는 전 성남시장인 이대엽이 워낙 못한 겁니다.

성남시청 건물 짓는다고 모라토리엄에 빠졌고

재임비리로 인해 수감되기도 했죠.

 

모라토리엄에 충격먹은 한나라당 지지층이 대거 빠져나가는 바람에 험지에서 당선된 셈이 되었죠.

게다가 공천 물먹은 이대엽이 한나라 당 후보와 대립각을 세우는 바람에 표가 분산되기도 했습니다. 

 

2. 경기도지사는 사실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 지사가 있었습니다.

지사로서의 지지율도 높았고, 경기도 유지 가문의 아들이라는 파워도 있었죠

(한국도 일본 못지 않게 세습정치가 잘 되는 나라입니다)

 

그런데 아들의 갑질 비리가 터졌습니다.

그것도 무려 남자가 남자를 성적 착취, 즉 모욕감을 줘서 자존감을 꺾으려고 한 겁니다.

 

이게 엄청나게 크게 먹혔습니다.

한국에서 사람들이 드물게 뭉치는 분야가 바로 군대거든요.

아들 가진 집의 공통적인 고민이니까. 

여야가 따로 없습니다. 무조건 분노합니다.

 

이걸 정면으로 타격하는 바람에, 강력한 남경필을 꺾을 수 있었고

심지어 남경필이라는 강력한 경쟁자가 정치에서 묻혀버렸습니다.

 

3. 이재명 지사 본인이 직접 말하듯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을 크게 깎아먺고 안티를 양산한 것은 바로 2016년 경선이었습니다. 

뭐랄까, 굉장히 수준이 낮았다고 할까, 프레임조차 짜지 않은 공격이라고 할까... 

칼을 던졌는데 본인에게 그대로 날아왔었죠. 그래서 이번 선거는 본인이 어렵게 만든 판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일부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마음을 잃었죠.

(그때 문재인 대통령은 천운이라는 구름을 탄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힘은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싸울 수 있었는데...

그런데 이걸 국민의 힘에서 화천대유 누구껍니까 하면서 불을 확 지펴버린 겁니다

 

 

사실 이번 대선 경선에서 이겨도 쉬운 싸움이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본인들이 알아서 몸에 불을 지피고 화라라락 뛰어든 겁니다. 

즉 사실상 앞으로 큰 사고가 안 터지는 한 대선은 거의 결정난 셈입니다.

 

게다가 이게 쉽게 수습이 되면 모르겠는데...

쉽지 않더군요.

 

제가 아는 젊은 친구들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집이 좀 살아서 그런지 국민의 힘을 좋아하고 투표도 거기하는 친구들인데 

이번엔 반응이 다릅니다.  

 

굉장히 분노해 있더라구요.

눈물까지 글썽이며 분해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뭐 저도 열받고 힘빠지는데 그 친구들이야 말할 것도 없죠...

 

이준석 대표가 결단하라 --> 의원직 내놔라라고 한데는 이런 흐름을 읽은 듯 합니다.

하지만 곽상도 의원은 

 

'내 아들은 250만원 월급쟁이 일뿐. 아들은 구인광고 보고 지원.'

'50억은 정당한 퇴직금'

'산재로 인한 보상금 성격'

'20대의 박탈감 이해하지만 잘못은 없음'

 

이러면서 액션을 취하지 않고 있죠.

물론 액션을 취하면 정치생명 끝나기 때문에 탈당으로 접으려고 했을 겁니다

(어차피 조용해지면 다 받아주는 상황이니) 

 

그리고 급기야 이 소리까지...

 

국민의 힘의 새로운 지지층 20~30에 불을...

 

이렇게 본인이 빼면...?

불은 더 커집니다. 

그리고 성남시의회 (당시 한나라당)와 맞선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의 주가만 오르게 될 뿐이죠.

 

그리고 지금 던지는 모든 공격이 프레임의 기반이 없습니다.

오히려 적에게 폭탄을 던지고 기폭장치를 눌렀는데 본인들 진영이 터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바람을 탄 홍준표 후보에게 영향이 갈지도 모릅니다. 

 

4. 이런 거보면서 사람에게 운이 따른다는게 이런 거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려운 집에 태어나서 성실하게 산 형이 있었습니다. 

사람이 참 선한데다 경우도 바른 사람이라 저도 좋아했죠.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이사를 간다고 하는데 이사짐 업체 부를돈도 없어 본인이 나른다기에 1톤 빌려서 실어주고 날라준 기억이 납니다.

 

집의 위치는 안 좋았어요. 

도로변에 있는 엄청 낡은 집이었죠. 

먼지도 많고 시끄러워서 잠도 못자던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싼거였죠.

그래도 자기 집이라서 행복했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얼마 뒤 50만원을 들고 오더라구요.

아니 그때 짐 날라줘서 고맙다고 돈 줘놓고 왜 또 돈이야 형~ 그랬더니 하는 말... 

우리 집 보상받았어. 

 

참고로 거기가 월드컵경기장 도로 뚫느라 철거된 지점입니다.

이후로도 우연에 우연이 이어져 지금은 나름 자산가...

 

뭐 사람의 운이라는게 신기한 거네요. 

가만히 있어도 이런 일이...

 

 

5. 로또번호 하나도 안 맞아본 저는 그냥 웁니다.

님의 서명
신간 [돈, 역사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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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 [지식공장장의 지식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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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9-28 09:17:33

로또 대신 베스트셀러 작가 가즈아~

WR
2021-09-28 09:18:05
2021-09-28 09:18:40

지난 문통과의 경선에서 그렇게 욕을 먹고

 

혜경궁김씨로 그렇게 욕을 먹고

 

작년까지 이낙연에 눌려 지지율이 낮았었는데..

 

당내 경쟁자 이낙연이 사면 발언으로 도와줘

 

당외 경쟁자 국짐당이 화천대유로 도와줘..

 

 

동감합니다..

 

운 좋은 놈은 이길수 없는거 같습니다.. 

WR
2021-09-28 09:19:45

이낙연 후보는...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대권 올라갔는데 본인이 알아서 자폭 버튼을 눌러...것도 여러번...

이것도 이재명 지사의 운이겠죠? 

2021-09-28 09:18:49

이번에는 님이 좀 틀리기 바랍니다.
근본이 민주당도 아니고, 포풀리즘에 주변인, 가족, 본인을 보면 거기까지가 맞다고 봅니다.

WR
2021-09-28 09:20:30

곽상도가 깨끗이 사퇴하면 흐름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2021-09-28 10:00:25

곽상도 사퇴해도 힘들거라고 봅니다. 상도만 했으면 모르겠는데

과연 상도 혼자만 했을까? 라는 의구심이 사람들에게 심어졌다는 것이고 상도가 민정수석에

중요 보직에 있었고 희룡아저씨도 민간사업 보존 법안 변경에 이름올리고 뭐 줄줄이 엮어 나오잖아요

민주당 부동산 잘못하는건 맞는데 야들은 그 원인을 제공하잖아요(지들끼리 짜고 재건축하고 땅사고 팔아먹고 가격올리고 등등)

이게 사람들한테 인식이 되어가고 있다라고 봐서

 

2021-09-28 09:20:40

성장하고 번성하며 각성한것도 큰것 같아요
만약 이낙연 후보처럼 똑같이 진흙탕으로 갔으면 이야기가 조금 달랐을것 같아요
물론 이낙연은 스스로 무너지다보니 그표가 이재명에게 온것도 있고 이리저리 운이 좋은것 같아요

WR
2021-09-28 09:22:32

제가 하나 본받는게 있다면 배우는 겁니다.

보통 사람들 특히 성공한 사람들은 남에게 배우려고 하지도 않고 성장도 멈추거든요.

그런데 이 사람은 끊임없이 성장하려고 합니다. 아직 풀파워가 아니에요. 

 

이낙연 후보는...가만히 있었으면 대권갔을텐데 본인이 수류탄을 까서 자기 발밑에...것도 운이겠죠?

2021-09-28 09:31:25

경선기간에는 다 미친다고 하죠 ㅋㅋ
이재명도 지난번 문통이랑 경선을 보면 이낙연이랑 비슷하죠
솔직히 이재명이 좀더 심했다 봅니다 어후 ㅎㅎ

근데 며칠전 간만에다스뵈이다좀 봤는데 당시를 스스로 반성하고 안정하는거 보니 다행이더라구요

WR
2021-09-28 09:31:55

맞아요, 더 심했어요^^

2021-09-28 09:21:30

운도 운이지만 지난 지선과 이번 경선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니 기존의 민주당 거물 정치인(김대중, 노무현, 문재인)과는 다른 방식의 정치 9단인 것 같습니다.

기존  방식이 강한 팬덤과 무안티 정치였다면 이재명은 안티를 적극 활용해서 인지도를 끌어올렸다고 해야할것 같더군요. 

안티들의 네거티브를 두들겨맞기 쉽게 약점을 보이는 것 같으면서도 실제로는 그들을 통해 지속적으로 이슈의 대상이 되어온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봅니다.
물론 유력한 경쟁자였던 안희정과 박원순, 이낙연의 몰락은 순전히 운입니다만.

아, 그리고 5번은 깊이 동의합니다. 제발 로또 좀 맞아라....

WR
2021-09-28 09:23:11

다른 건 몰라도 이낙연의 몰락은...

사실 상대도 안되는 강력한 경쟁자였는데 본인이 연이어 자폭을....

 

로또 50억 가즈아~!!

2021-09-28 09:23:25

추천 꾸욱 눌러드립니다 술술술 읽히는 공장장님의 글~

WR
2021-09-28 09:24:23
2021-09-28 09:27:03

저도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제가 몇개를 더 보태면, 

박원순, 안희정, 김경수 같은 강력한 후보군들이 스스로 혹은 공작에 의해서 사라져 버린것도 정말 운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 워낙 안티를 스스로 양산 시켜놓아서 이낙연이 지금처럼 똥볼을 연속으로 차지 않았으면 민주당 경선에서 쉽지 않았을텐데, 이낙연이 사면 발언부터 시작해서 의원직 사퇴와 최근 화천대유로 이재명을 공격한게 이낙연이 다 차려진 밥상을 스스로 엎어주는 바람에 민주당 후보가 되기 일보직전인것도 천운이 따르는것 같아요. 

만약 윤석열이 국힘당 최종 후보가 되어주고 안철수가 끝까지 완주까지 해준다면 정말 대통령이 되라고 하늘이 돕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여전히 추미애 의원의 막판 뒤짚기를 기대합니다.

WR
2021-09-28 09:30:22

맞아요. 수많은 안티 세력을 스스로 노력해서 만들어놓는 바람에 경기도지사 선거까지 영향을 받았음에도 운이 따라줬죠. 

 

현재 윤석열 후보가 탄 바람은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반감 세력이 똘똘 뭉친 결과인데, 그 세력이 무너지기 좋은게 50억 프레임입니다. 

 

2021-09-28 09:32:51

같은 생각입니다. 게다가 윤석열이 나오면 이재명이 가진 아내의 리스크와 욕설도 영향력이 윤석열로 인해서 많이 줄어들고, 토론회가면 윤석열이 이재명에 완전히 거들나게 될것 같아요. 그래서 윤석열이 끝까지 꼭 살아남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2021-09-28 09:28:41

제 주변 20대 친구들도 절대다수가 국힘당 지지하는 남자애들인데요. 확실히 걔네들힌테도 이번 건은 다가오는 게 다른 것 같더라고요. 비슷한 나이대에 퇴직금 50억이라니, 워낙 자극적이기도 한데다가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이라 쉴드 치기도 불가능하고. 최소한 2-30대의 잠재적 표를 엄청나게 깎아먹었다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WR
2021-09-28 09:31:25

제 주변 어린친구들은 정말 온집안이 국민의 힘...인데요... 

일부 집에서는 이번엔 표주지 말자는 소리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굴지 대기업 임원한 본인 퇴직금도 50억이 안되는 마당이시라고....

2021-09-28 09:30:36

결론이 ㅜㅠ 끝나서 싱거워졌습니다.

WR
2021-09-28 09:31:37

로또가 최고입니다.

50억 가즈아!! 

2021-09-28 09:57:29

로또로도 50억은 힘들어요 ㅠ.ㅠ

 

 

요즘 로또 20억 정도 맞으면 잘 맞은 건데요 ㅋㅋ

WR
2021-09-28 09:58:03

이번 생에 50억은 글렀군요.

내세에는 화천대유 대리로 태어나야...

2021-09-28 10:00:27

다음생에 태어나도 이재명이 대통령 되서 개발소득 환원제 생겨서

50억 못 벌어요~~

 

열심히 책 써서 버세요 ㅋㅋㅋ 


2021-09-28 09:34:52

 하늘이 내려준다고 하잖아요....이번 대선의 화두는 사이다같은거인듯....

그동안 고구마 먹었으니 사이다가 필요한.....욕하고 그런거는 별로 개의치 않는듯....

WR
2021-09-28 09:38:07

저쪽에서 저렇게 버팅기고 뭉개려고 하면 답답한 사람들은 더 사이다를 찾게 되죠.

2021-09-28 09:42:02

결과론적이지만 그를 악마로 보는 이들마저 이재명으로 하여금 티끌 하나라도 있으면 안된다는 위기의식을 항상 상기시켜줬고, 그들의 의도와는 반대로 좋은 건이든 아니든 국민들의 인식에서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이슈를 생산해줬죠. 세상 일이란게 참..

WR
2021-09-28 09:44:15

게다가 지금 강력한 경쟁자들이 폭탄을 들고 본인들 발에서 까부수고 있습니다...

2021-09-28 09:47:37

거기에 경상도 출신… 아무래도 지역표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는데, 이낙연이 워낙 뻘짓한 것도 있지만-_- 전라도 출신인 게 대선주자로서는 엄청난 약점이니까요. (전 원래 이낙연 밀었고, 이재명 좋아하지도 않았는데, 걍 이재명으로 갈아탔습니다.)

아무튼 이번 대선은 선택의 여지가 없어요.

그렇다고 신청하지도 않은 산재메가파워로또 50억이나 맞은 그 쪽도, 홍짝자지도, YUji남편도 지지할 순 없거든요.

WR
2021-09-28 09:48:27

그러고보니 경상도 출신이네요?? 와...

2021-09-28 09:50:42

이낙연, 정세균 전라도, 추미애 여자후보(닭그네때문에 차차기까지는 여자대통령은 나오기 힘들어요 -_-), 김두관 존재감 없음…
이재명만 남아요. 참… (하늘이 점지한 사기꾼 엠비와는 또 다르게) 하늘이 내린 또하나의 대통령일지도요.

WR
2021-09-28 09:51:33

그렇죠. 바로 여자 후보라는게 가장 큰 약점이었죠. 본인 잘못이 아닌데도... 

WR
2021-09-28 09:50:11

아마 상도가 본인 줄을 잘라야 터질겁니다.

저렇게 뻔뻔하게 나대면 분노에 갇혀서 잘 안보여요. 

2021-09-28 09:49:48

동감하고 공감합니다.
운칠기삼!

WR
2021-09-28 09:50:22

로또 50억 가즈아~!!

2021-09-28 09:51:03

요즘 로또 50억 되나요…?

WR
2021-09-28 09:51:42
2021-09-28 09:54:02

 잘 읽었습니다~ 추천 꾹.

WR
2021-09-28 09:55:30
2021-09-28 09:55:10

다음 저서는 운과 인생에 대해 써보심이... 

WR
2021-09-28 09:55:45

운빨의 역사 인가요 

2021-09-28 09:56:42

이재명이라는 인물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크고 속을 잘 모르겠습니다…다만, 말씀대로 운은 지독히 따라주네요..~방송에서 이미지 좋게 잘 포장해놓고 경선때 말아먹고 떨어지나했더니 이렇게 야금야금 올라오더니 경쟁자들이 알아서 자폭해주고..이정도면 천운이라는 생각밖에….^^;
역시 사람은 운이 9할입니다~허허

WR
2021-09-28 09:57:32

혹시 압니까. 상후니님이 40대, 중년 패션의 선구자가 되실지 

이미 준비는 다 되셨으니...운 바람만...

2021-09-28 10:28:06

사실 전 40대 중년 패션이 아닌 20~30대 패션에서 머물러있는 사람이라....정작 40대가 참고할 수 없는 패션이라 애매합니다..ㅎㅎ

WR
2021-09-28 10:29:47

일본에선 중년, 노년 패션 산업이 굉장히 활발해요

(돈은 노인이 많은 나라라서요)

 

그런데 그들이 입는 옷은... 약간 연령대가 낮은 옷입니다.

본인들 연령대에 맞춰 입으면 옷입어서 젊어지고 멋있는 티가 안 나거든요. 

 

츄라이 츄라이~

2021-09-28 10:32:12

오~그렇군요~~
듣고보니 그 말씀이 맞네요~

Updated at 2021-09-28 10:04:52

이재명은 운도 운이지만

지금의 민주당이나 586 정치인과는 다른 

개혁성과 전투성이 매력이죠.

한때는 저도 문파라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프레임에 갇혀

이재명을 안좋게 보았는데

문재인정부에서의 그 속터지는 5년간의 개혁과정을 보면서

이번 화천대유건도 그렇고 경선토론에서 연설하는 것보니

지금 제일 적당한 민주당 후보라 여겨지네요. 

 

WR
2021-09-28 10:06:51

바로 그 지점입니다.

저쪽이 저렇게 뭉개고 발빼고 애매한 소리할때마다 저것들 칼로 안 쳐내나? 하는 마음이 더 커지더군요.

그게 호재가 될 수 있습니다.

WR
2021-09-28 10:07:42

뭐 본인의 운에 달렸겠죠

2021-09-28 10:18:57

이건 유죄선고 목록일 뿐

친형 김사랑 연예인 등 다른 의혹도 많고요.

계곡 정비사업도 남양주 정책표절해놓고 자기 치적으로 홍보한거고

운보다는 그냥 철면피로 헤쳐나온 길이 아닌가 합니다.

현 대통령도 탄핵하고 전 대통령도 감옥보낸 나라에서

저런 사람이 대선후보라니 거참...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2021-09-28 10:07:34

멀리 갈 것도 없죠.

우리 DP만 해도 작년에 지 재판에서 살려고 문준용 끌어들이는 모습을 보고 뭐 저런 놈이 있나 하고 다들 탄식했잖아요.
(하지만 우연히 터진 백섭으로 글 다 날아감)

당내 라이벌들은 적들이 대부분 날려주고,
가장 큰 라이벌은 혼자 삽질만 하다 몰락하고,
적진은 함량 미달 애들만 나오면서도 계속 삽질 중.

문자마약상님이 예전에 쓰신 것처럼 하늘의 기운이 모이는 느낌입니다.

WR
2021-09-28 10:08:23

맞아요. 그런 일도 있었죠. 

그런데 라이벌들이 자폭.... 

2021-09-28 10:17:01

대선마다 보이지 않는 킹 메이커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표면적으로 보기에는 정말 인위적으로는 절대 대통령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특히 진보계열(?)에서는요.
내년 대선까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몇 가지 이슈가 등장하겠지만, 정권 연장에 성공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WR
2021-09-28 10:21:46

정말 이슈는 많을거 같아요. 

2021-09-28 10:20:28

요즘 남경필 근황 아시는분?

WR
2021-09-28 10:21:54

글게요??? 

2021-09-28 10:22:19

 잘 모르겠네요.

4번은 베풀고 살면 언젠가 보답을 받는다......이거 같은데

현실은 5번

WR
2021-09-28 10:28:29

로또가 최고죠.

2021-09-28 10:25:01

문통과의 지난 대선 경선 때 보여준 모습에 굉장히 실망 했었습니다. 그리고는 잊고 지냈지요. 차기 차차기 차차차기 대통령 인재 보유 했다고 좋아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어느새 안희정, 김경수, 박원순, 조국 모두 정치판에서 보지 못 하게 된 데다가 믿고 있던 이낙연 후보 (언론 개혁의 적임자로 생각..)가 사면 발언으로 나가리 되는 모습 보면서 와~ 이재명 후보 대단하다 끝까지 살아 남는구나 싶더군요. 카트라이더 아이템 경주할 때 앞에서 물폭탄에 바나나에 서로 쏘고 맞고 미끌어지고 넘어질 때, 뒤에서 천천히 오면서 이리저리 피해 1등하는 모습 같아요.

추미애 후보 응원하고 있지만, 결국 투표는 이재명 후보에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1-09-28 10:27:52

그때 경선때 팬 많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그런 악재를 본인이 만들고 이렇게까지...올라오다니...

2021-09-28 10:30:19

이게 참.. 싫긴 싫습니다. 싫긴 싫은데 또 이렇게 꾸준히 올라가는 모습 보면서 그 때 보다는 조금 돌아서기도 했네요~ 대단합니다. 인정해요 정말.

Updated at 2021-09-28 11:11:06

마치 항우에게 대패하고도 천운을 잡고 부활한 유방이나, 동탁에게 깨지고 여포에게도 몰리다가도 결국엔 천재일우의 기회를 잡고 원소를 격파해 세력을 떨친 조조의 모습을 보는 것 같단 말이지요. (그러고보니 유방도 욕 좀 거하게 잘했었군요...)

 

만약 대선에 당선된다면 이재명은 유방의 길을 갈까요, 아니면 조조의 길을 갈까요? 흥미롭긴 하지만 일단 국운이 크게 걸려있는 일이다보니....... 마냥 흥미롭게 볼 수만도 없고 말입니다... 저도 이재명 참 싫어했고 지금도 안좋아하는데, 정말 이낙연이 저정도밖에 안되는 인물일줄은 몰랐었네요. 아닌말로 사면발언 전 상태로 그냥 허허허 하면서 아무말도 안하고 그저 열심히 하겠습니다란 말만 했어도 무난하게 민주당 대선후보가 되었을 사람인데 말이죠.  원소 세력으로 비유하자면 조조는 가만히 있었는데 원소가 스스로 오소 군량미에 불을 지른 꼴이랄까요....

WR
2021-09-28 11:13:29

저도 이낙연이 저 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사면 발언 이후 조용히 있었어도 됐을텐데 경선때는 OX표지판 반쪽으로 들고... 고집부리다 갔죠...

정말 원소가 떠올라요. 다 갖고 있었는데 그놈의 고집때문에 무너진... 

2021-09-28 11:24:59

아무래도 좋은 딴 소리입니다만, 평소에도 그렇고 이 글 댓글에도 이낙연이 사면 발언으로 망했다는 인식이 많은데 이게 맞나요? 실제 지지율 추이보다는 그 시점에 실망한 분들이 디피에 많다보니 이렇게들 기억하시는 것 아닌가 싶어서요.

제 기억으로는 사면 발언 전부터 이미 지지율 격차가 꽤 생겨있었고, 몰린 상태에서 나름 승부수라고 던진 게 그 발언이었습니다.
저부터가 이낙연 총리 시절에 좋아하다가 퇴임 후 이미 대선 후보 확정된양 숨고르기만 하면서 지지부진한 모습에 실망했었고, 그래서 지지율 계속 떨어지는 게 이해가 갔었거든요.
저는 사면 운운에 찬성은 안 했지만 한편으로는 그걸 원하는 국민이 많으면 화합의 방편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해서 그냥 그러려니 넘겼습니다. 발언의 임팩트에 비해 이후 지지율 변화도 크지 않아 보여서 그런가보다 했었구요.

물론 제가 아예 잘못 기억하는 것이거나, 해당 발언 이전에 이낙연 지지율이 낮게 나온 여론조사들만 많이 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 하나든 이 커뮤니티든, 현실 인식이 어그러지면 무섭기 때문에 굳이 확인해보게 되네요.

WR
2021-09-28 12:04:55

승부수가 오히려 역효과였네요. 

2021-09-28 12:22:09

제 기억으로도 그 당시 여론조사에서 이낙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이 데드크로스 직전일 정도로 근접한 상황이었습니다. 위태위태하다고 생각하던 차에 이낙연이 사면이라는 역대급 똥볼을 차는 바람에 바로 데드크로스 나면서 지지율이 폭락했죠

2021-09-28 15:04:07

사면 발언 전부터 이미 거의 10퍼센트 이상 뒤쳐진 적이 있었다고 기억하는데 다시 알아봐야겠네요ㅎㅎ

2021-09-28 15:32:00

찾아보니 해당 발언 이전에 이미 소폭 뒤쳐지기 시작하는 여론조사가 있었던 것은 맞는데, 해당 발언 이후에 확연히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던 걸로 보이네요. 제가 작년에 차트를 거꾸로 본 적이 있나봅니다:)

2021-09-28 11:32:33

이런 운빨은 못 당하죠.
정말 타고난 것 같습니다.

WR
2021-09-28 11:45:21

전 저런건 됐으니 로또 1등...기대합니다...

2021-09-28 14:27:58

로또 1등해봐야 요즘 20억도 못받아요. 상도 아늘놈만도 못한....

2021-09-28 11:49:22

잘 태어나고 그 다음으로 운 좋은 사람 못 이기겠더군요
개인적으로 추미애 후보를 지지합니다만..
만약 김경수 지사가 나올수 있었으면 김경수 지사 지지했을거고요

근데 저는 그 운이 안 오나…
그러고 보니 올해 처음으로 로또 4등 두번 걸려 봤네요

전에는 맨날 5등 아니면 꽝

WR
2021-09-28 12:04:41

전 번호 하나 맞아본 적이 없어요...

2021-09-28 12:07:15

번호 알려 주시면 그 번호 빼고 찍을게요

WR
2021-09-28 12:08:12
2021-09-28 12:55:16

이지사의 유년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삶을 봤을때 두번의 기회는 없었을겁니다. 한번이라도 실패를하면 거기서 어떻게든 답을 찾아서 스스로 발전해야했겠죠. 기본적으로 잔머리도 (좋은 의미)도 좋은것 같고요.

WR
2021-09-28 18:31:50

말씀듣고보니 그 사람은 꾸준히 생각하고 해답을 찾아야 하는 운명이었던 것 같네요...

정말 실수하나면 끝났겠죠 

2021-09-28 18:22:31

 저는 어찌됐건 다음 대선이 우리나라의 대운을 정하는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정권 끝나기 전에 정전 협상이 정말 성사 된 상태에서 대권을 잡는다면 정말 대운을 타고 났다고 봐야죠..

WR
2021-09-28 18:32:11

누가 되든 문통께서 정리한 일만 잘 마무리 지어도 역사에 남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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