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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권교체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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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6 23:06:21

많은 분들이 정권교체는 집권당이 바뀌는 것을 생각하시는데, 그건 틀린 판단입니다.

여론을 보면 정권교체가 정권유지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유력 예비 후보들과의 양자대결 지지도를 보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앞서나가죠. 모순이지 않습니까?

결국 국민이 바라는 정권교체는 정책, 즉 목표를 바꾸자는게 아니라 정책을 수행하는 방법 혹은 스타일을 바꾸자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석하면 여론결과에 부합하지요.

쉽게 설명하자면, 지금 자전거를 타면서 산을 향해 가고 있는데 국민들이 말하는 정권교체는 자전거 대신 다른 수단을 타고 산으로 가자는 거죠. 산에서 바다로 목적지를 바꾸자는게 아니구요.

국민의힘은 괜한 착각을 안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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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10-16 22:32:50

국힘이라는 이익 범죄집단이 서민을 위해 그동안 세운 법이 하나라도 있는지 의문입니다
기업주 언론주들을 위한 법안이야 발로 차일정도로 많지만

WR
2021-10-16 22:35:06

노회찬 대표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법은 만명 앞에서만 평등하다구요.

2021-10-16 22:34:46

공감합니다. 본질은 그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WR
2021-10-16 22:38:15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많이 없습니다. 다만 수행방법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있었고, 적절한 시기를 놓쳐서 예상치 못한 결과에 실망하는 분들은 있었죠.
그런 의미에서 업무수행 스타일이 전혀 다른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정권교체가 되는 것이죠.

2021-10-16 22:44:34

네. 제가 그동안 느끼고 있던 것과 100% 일치합니다. 제가 팀을 운영하면서도 일관된 부분은 수단을 목표로 착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1-10-16 22:39:46

착각이다라............................

 

오히려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착각은 아닐까요? 뭐 물론 님과 같은 생각을 하시는것 전혀 안 말립니다. 그런 자만감이 있으면 야당은 오히려 고맙죠. 그리고 이재명지사가 과연 야당 후보 지지율을 넘어서고 있나요? 물론 넘는것도 있지만 못 넘는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지사는 컨벤션 효과도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잇고 거의 모든 여론조사에서 하향 추세입니다. 

 

님의 주장이 맞다면 여론조사 결과가 야당 후보가 앞서면 집권당 교체가 맞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방심하지 마세요......................

WR
Updated at 2021-10-16 22:40:34

아시다시피 진보가 이겼을 때도 항상 아슬아슬했습니다. 겨우 이겼죠. 그렇기 때문에 결코 방심을 할 수가 없습니다. 겉으론 웃고 있지만 속으론 항상 조마조마하죠.
방심은 국힘이 오히려 조심해야합니다.

2021-10-16 22:42:38

지난 보궐을 보세요. 그때와 변화된 상황이 뭐가 있죠? 전혀 없습니다.............................

 

솔직히 요즘 민주당 지지자분들의 자기 만족의 글들을 자주 접합니다. 그분들도 현재 상황이 쉽지 안다는것을 잘 아는거죠. 지금 문통과 민주당으로 태평성대라면 이런 글이 올라올 이유가 없을 겁니다.

WR
2021-10-16 22:44:11

언제까지 보궐 이야기 하실건가요? 대선에서 패하고도 계속 보궐이야기 하실건가요? 방심하지 말라면서요. 보궐로 협박 그만하시고 앞 좀 보고 달리세요.
이런게 아까 귀하가 말한 방심입니다.

2021-10-16 22:47:15

그래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의 보궐이었죠. 다시 이야기하지만 그 당시와 변화된 정치/경제 상황이 있냐는거죠.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악화되었죠. 그걸 의식 못한다면 할수 없죠.

 

보궐 이야기하면 협박인가요? 민주당 지지자분들한테도 보궐은 상처가 상당했었군요. 

WR
2021-10-16 22:52:28

가장 최근 선거가 보궐이니 조심하라는 의미는 알겠습니다만, 귀하의 논리라면 민주당의 180석 대승 이후의 보궐에는 왜 참패했을까요? 그렇게 크게 이겼는데도요.
마찬가지로 국힘도 보궐 두 곳을 다 이겼다고 해도 민주당처럼 털릴수 있다는 말입니다. 보궐 이긴 서울과 부산의 시정이 잘되고 있다는 말 들어본 적 있어요?? 그럼에도 보궐이긴걸로 협박을 하니 아무 위협이 안된다는 것입미다. 방심이 아니라요.

Updated at 2021-10-17 11:58:07

민주 사회에서 영원한 선거 승리는 없습니다. 그런 경우는 민주사회가 아니고 독재사회죠.................

 

여든 야든 선거 패배의 가능성은 언제나 상존합니다. 야당은 탄핵이후 큰 선거 4번을 모조리 참패했습니다. 큰 잘못에 대한 벌을 받은거죠. 여당은 크게 이긴 총선 이후 보궐에서 참패했습니다. 실정에 대한 댓가입니다.

 

저 역시 보궐에서 이겼다고 앞으로 미래의 선거에 야당이 무조건 승리할거라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그럴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저렇게 정신 못 차리면 결과는 예측 가능합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은 앞으로 선거에서 승리할거라는 객관적 근거를 내놓고 그런 주장을 해야죠. 저는 정치와 경제에서 실정으로 승리하지 못할거라고 주장합니다. 제 의견이 틀렸다면 정부 여당이 아주 잘하고 잇다고 팩트로 반박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못하실거라 생각합니다....................

WR
2021-10-17 12:53:15

여론조사 잘 보시더만요. 야당보다 여당이 우세한건 안보이시던가요? 하긴 데이터를 봐도 해석을 이상하게 하시니 보일리가…

2021-10-17 13:55:11

여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면 지지자들이 구구절절히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죠...............

WR
Updated at 2021-10-17 14:20:47

여당이 이겼을때도 항상 힘들게 이겼다고 몇 번이나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왜 ‘압도적으로’라는 단어로 내용을 변질시키시나요?
귀하는 남의 말은 대충 듣고 자기 주장만 하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중간중간 일부로 내용을 비틀어서 뉘앙스를 달라지게 만드는 선동꾼입니까?
둘 다 아니라면 내 뱉은 말엔 부끄럼 좀 느끼고 책임감을 가지고 말하십시오.

2021-10-17 19:05:38

뭔 말씀을 하시는지........................

 

여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면"이라고 가정을 했습니다만 뭐가 문제인지 알수가 없군요. 제대로 글을 읽으세요.

2021-10-16 22:39:57

2012년 대선 이명박정권의 실정으로 정권교체 여론이 높아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승리를 예상했다고 합니다. 결과는 박근혜 승.. 후에 당에서 구체적인 원인을 분석해보니 이명박에서 박근혜(친박계)로 바꾸는 의미로 여론조사에서 정권교체를 원한다는 선택을 했던 사람들이 많았다고 하네요. 우원식의원의 썰입니다. 

WR
2021-10-16 22:42:36

이명박과 박근혜 경선때 얼마나 박터지게 싸웠나요. 친이네 친박이네 하면서 난리도 아니였죠. 그 당시에는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바뀌었을때 충분히 정권교체라는 생각을 했을겁니다.

2021-10-16 22:40:20

완전 공감합니다. 추천 한번 횟수가 아쉬운 글입니다..

2021-10-16 22:40:48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는 한 번이면 족합니다. 두 번은 겪고 싶지 않은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2021-10-16 22:43:46

대다수 국민들의 심정이죠...........................

 

민주당 지지자분들만 외면하는 불편한 진실이죠.

WR
Updated at 2021-10-16 22:48:39

대다수라는 단어의 수학적 정의를 내리기 쉽지는 않겠지만 태반이라는 단어보단 더 많은 수를 표현한것이겠죠? 태반은 절반을 뜻하는 단어인데, 흠… 언제부터 2위 이하에 대다수라는 정성적 단어를 붙여썼던가요?

2021-10-16 22:49:12

결국 말꼬리 잡기가 시작되는군요......................

 

뭐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는것은 쉬운 일은 아니죠. 흔히들 외면합니다..

WR
Updated at 2021-10-16 23:09:08

지난번 어느 댓글에서 수치를 외면하지 말라고 조언하신걸 보고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뭐 수치조작?이라고 하셨던가요? 언제부터 50%이하는 커녕 2위 이하에게 대다수라는 표현을 썼나요?
타인에겐 그렇게 빡빡하게 굴면서 자신에겐 느슨한 기준을 적용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Updated at 2021-10-16 23:12:08

ㅍ 대다수 심정이라..무슨 딴나라에서 오신모양인데......
내년에 원하는결과가 안나온다면 그간 썼던글들 어찌볼려고 이러시는지. 심정은 알겠는데 왜곡과장하면서까지 너무 폭주하진맙시다.

2021-10-16 22:50:41

 그래도 국민의심당 지지자들은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일단 샴페인 터트렸는데 축하는해야지요.

여권도 쉽지 않은 싸움이 될테니 사력을 다해야지요.

참 이상하긴 합니다.  여권이 참패할 분위기인데 여론조사는 또 뜬금없는 결과가 나오네요

뚜껑이 열려봐야 알겠지만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을 한번 믿어볼랍니다.  수구세력을 한결같이 지지하는 세대도 많이 교체가 되어 해볼만 합니다.

2021-10-16 22:52:09

너무 욕심 부리지 마세요...

이명박 박근혜 관계 정도로 서로 원수여야 그나마 정권교체 느낌이라도...

이재명이가 문재인 열라 까는건 또 싫으실듯 하고...

정권교체라는 말장난에 놀아날 국민들 거의 없죠..

이재명이 되면 민주당이 야당인가요? 여당인가요?

아님 친이 친박처럼 개싸움해서 의원들이라도 교체가 되나요?

 

문제는 부동산 정책 삽질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아직도 삽질중이죠...

여당이 참패한 보선때는 그나마 소급입법으로 실제 2배가된 전세가에 계약을 하며 

몸소 고통을 느낀 서민들이 극히 일부였지만...

보선이후 지금까지 대선전까지...

전세계약 1번이라도 해보면...

문재인 정부 지지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WR
2021-10-16 23:10:49

문재인 정부 지지를 안한다고 이재명 후보에게 표를 안준다고 생각하는건 넘 안일하네요.
그런 논리라면 정권은 매번 왔다갔다 해야지 왜 안그럴까요? ㅎㅎ

Updated at 2021-10-16 22:55:53

보통응 정권교체라는 말을
님이 말한 개념으로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문재인 정권의 기조를 유지할지 말지
명확히 하고, 그에 대한 정치적 평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이중적인 태도로 얻을 것만 얻겠다는 생각이 반영된 글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네요.

이런 얄팍한 생각이 이재명의 생각은 아니기를 바랄 뿐입니다.

WR
Updated at 2021-10-16 23:01:31

지금까진 그랬죠. 그러나 데이터는 다르게 말을 하거든요. 데이터는 수치이니 틀리지 않죠. 해석이 틀렸을 뿐. 두고 보자구요. 정권교체의 의미를요.
덧붙이자면 이재명은 민주당 아웃사이더였죠. 그런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정권교체라고 해석 할 수 있는 겁니다.

Updated at 2021-10-16 23:10:51

알겠습니다.
정권 교체의 의미로서의 이재명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보고, 어떤 평가를 받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이재명 당선이 정권 교체의 의미라면,
저같은 사람은 일단 이재명 투표의사를 접어야겠네요.

물론 이번 투표에서 그런 생각에 휩싸이진 않을 겁니다.
어처구니 없는 생각에 제가 휘둘릴 이유는 없으니 까요.

그냥 이정도면 민주당은 망한것에 다름없구나 하는 생각으로 답답해 질 뿐입니다.

WR
2021-10-16 23:12:09

귀하의 참정권은 귀하께서 알아서…

Updated at 2021-10-16 23:14:31

님도 알아서 하시고요. ㅎ
굳이 뭘?

WR
2021-10-16 23:15:59

“저같은 사람은 일단 이재명 투표의사를 접어야겠네요.”라고 하시길래… ㅎㅎ

2021-10-16 23:20:30

네 정권 교체의 의미의 이재명이라면
이재명 찍어줄 생각 없습니다.

능력 없으면, 의리라도 있어야 되는데, 저혼자 살겠다는 놈에게 표 줄 일 없어요

WR
2021-10-16 23:24:37

거기서 의리가 왜나오죠?
이명박에서 박근혜로 바뀌었을때도 정권교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6/13/2011061300117.html?outputType=amp
무려 조선일보에서도 언급했구요. 그래서 박근혜가 이명박 탈탈 털었나요??
이재명이 문재인 탈탈 털거 같아요? ㅎㅎ

2021-10-16 23:34:59

네 '의리'라는 말의 꼬투리 잘 잡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2021-10-16 23:11:16

누구는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하고,

누구는 말아먹겠다고 합니까?ㅎㅎ

더 좋은 나라로 갈건데, 

지난 5년간 자전거를 타고 있었는데,

앞으로 5년간은 버스타고 갈래? 자가용타고 갈래?

이거 결정하는거 아니에요?

Updated at 2021-10-16 23:19:43

To Tycan

전세가가 2배가 된 지역이라면 다른 지역도 알아보셨어야죠. 

오른 지역에서는 개인적 이유로 절대 나갈수는 없다면서

또 전세가 오른건 싫고. 

 

저도 8월에 서울 중계동 전세계약했고. 개인명의 2채 있어 1금융권 대출 불가여서

2금융권 대출 받아 기존집과 동일평수 1층 올라와 이사했습니다. 

전세가격이 2배나 되는 그런 지역은 아닙니다.  

 

노후 좀 편해볼라 제 판단으로 욕심내서 빚내서 집2채 마련했고

내 개인편의를 위해 자가 거주 안하고 전세살고 있습니다. 

내 욕심이 정부방향과 충돌나서 너무 불편하고 힘든 순간도 있었습니다. 

 욕나오죠. 하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은 내 욕심의 후순위가 되면 안되겠죠. 

 

값을 올리는 방법은 분자를 늘리거나 or 분모를 줄여야하는데

분자를 늘리면서 and 분모도 줄이고 싶다? 

정책을 탓하지말고 본인과의 내적 대화가 필요하겠네요. 

2021-10-17 00:45:49

하지만 옳고 그름의 판단은 내 욕심의 후순위가 되면 안되겠죠.

이걸 간과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아니...인지자체를 못하시더군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2021-10-17 22:49:20

리플을 읽고 그동안 제가 생각하는게 매우 경직되었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옳고 그름의 판단은 내 욕심의 후순위가 되면 안된'다는 부분도 감명깊습니다...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0-16 23:37:04

사과농사로 먹고 사는 과수원주인이 열매가 잘 안열리면 비료를 잘 주던지, 그것도 안되면 열매가 잘 열리는 다른 품종으로 바꿔서 심던지 해야지 사과나무 다 베어버리고 기후에도 안맞는 바나나 나무 가져다 심으면 열매가 잘 열릴까요?

 

2021-10-17 13:37:35

2012년 대선때도 정권교체 여론이 높았지만 박근혜가 당선된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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