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태극기 집회로 여친 만드는 법

태극기 집회 참여한 어르신들 대다수가 잘사시는 분들  ... 이란 부분에서 신뢰도가 확 떨어집니다~

재작년 이맘 때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막걸리 냄새 팍팍 풍기면서
담배 꼬나 물고 문재인 사형 외치던 영감탱이
담배불 끄라고 했더니 쌍놈새끼 어쩌고 하길래
이 씨발송장새끼 오늘 길거리에서 맞아뒈질래 했더니
아무 소리 못하고 가더군요.
...
회사가 광화문이라 태극기 할매할배 수도 없이 봤지만
여유있어 보이는 사람은 거의 못봤습니다. ^^

잘 사는 분들이 태극기 하나 믿고 길거리에 나올 것 같지는 않아보이네요. 

돈많은 노인네들이 길거리 나가서 저러지 않죠~
정말 돈 많은 실버들은 정치 별 관심없어요~
대통령도 누가 되든 큰 신경안써요~

그냥 그 상황에 맞춰서 자산 늘릴 궁리하죠.
그리고 대부분 자산관리나 재무설계해주는 전문가가 붙구요.

님이 강남에 30억아파트에 살고 강북이나 경기도에 한채더 있고 소규모 빌딩에서 월세천만원정도 들어오고 통장에 10억정도 있으면 저시간에 땡볕에 저러고 살고 싶겟어요

말같지도 않은... 좀 사는 노인네들이 미쳤다고 피곤하게 길바닥까지 나가나요..

젊은 놈들 나가게 할라고 잔머리 굴리는 거죠 

근데 부자들중 진짜로 집회 나가는 노인네들 있기는 해요. ㅎ 

친한 지인 아버지 (아들도 개원의) 자식한테 이미 증여한 수도권 30억 정도 땅 제외하고도

건물에 토지랑 해서 대충 100억 가까운 자산가에, 사업체 접고 상가건물 세 받으며 사는데,

태극기 집회 아주 열심히 다니신다는.... 재산은 많은데 구두쇠에 궁상대마왕.

과시용으로 에쿠스는 타는데 대부분 세워놓고 동네는 경차로 다니신다는.

또 한분은 사귀었던 여자 어머니 (치과의였던 남편과 사별) 한분도 상가건물에 금융자산도 많고

원래 친정 자체부터 부잣집인데 집안 전체 교회 다니는 집이라 그런지 태극기 집회 열심히 다니심.

이 분은 궁상떨고 살지도 않고 잘사는 친정식구들이랑 해서 해외도 많이 다니고 그런 분인데

프랜차이즈 식당하는 딸내미 가게에 집회 끝나고 노인네들 끌고와서 밥 멕여가며 집회 참여..ㅎㅎ

부자들도 종부세 내기싫고 상속세 내기 싫어 저런데 열심히 다니는 사람들 꽤 되요.

물론 쪽수 채우는 대부분은 하루 나가서 일당받고 밥 얻어먹는 재미에 나가는 백수들이지만....

남는게 시간에 할일 없거든요. 돈 많다고다 알차게 시간 써가며 놀지않아요.

자식 물려줄려고 쌓아논 재산 굴릴 생각만 하지 자신들에게 투자해서 쓰고 다니는 노인네 많지않음.

중견기업 대표 만나면 태극기집회
나가는 분들 더러 있더이다

제가 볼땐 설득력이 있어 짤보다 이 짤이 필요해 보이는 내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