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기도 국감에 대한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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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9 09:54:06
저는 일하면서 처음으로 국감실황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빠짐없이 들었고
이재명에게 남아있던 일말의 의구심이 완전이 씻겨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조금 남아있는 의구심 때문에 이번에는 이낙연이 되고 좀더 다듬고 나이가 들고
차차기에 이재명이 되길 바랐었거든요
대장동이야 원래 뭐가 없다고 생각했기때문에 새로운것은 없었고
저는 이재명이 도지사로서 직접 모든 사무를 대부분 꿰뚫고 있는 치밀함에
새삼스럽게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대장동 이슈때문에 다른내용들이 몇개 없었지만
몇몇 관련이슈에 대하여 공무원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직접 세부적인 내용까지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대장동에대한 말도 되지않은 야당의 헛짓거리에도 차분히 대응하는
침착함에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구요
보면서 토론상대석에 윤석열이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많이 즐겁더군요
뭐 홍준표라도 별로 상관없을것 같구요
그리고 마지막 한방....저 사진은 정말 저사람 무섭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내심 대장동 관련해서 혹시나 사소한거라도 뭔가 있지않을까 걱정했던 저 자신을 원망했죠
어제 국감과 언론이 그토록 이재명의 저승사자가 되길 바랐던 소위 대장동키맨의 인터뷰는
99프로였던 제 마음이 100프로가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님의 서명
촛불을 드는 심정으로 그날 만을 기다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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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민주당 후보이니 어쩔수 없이 지지를 보내야지 했던 기존의 민주당 지지자들, 부동산 때문에 민주당을 혼내고 싶은데 국힘당은 싫은 중도층에게 어제의 모습은 아주 인상적이었을것 같습니다.
당장 저만해도 이재명이 되면 현정부의 부동산 실패와 후보 개인의 결함때문에 필패라고 생각해서 추미애 아니면 적어도 이낙연이 되길 희망했는데 어제 국감을 보니 호감과 신뢰가 확 늘었습니다. 특히 대선의 아킬레스건인 부동산 문제도 이재명이면 기대를 걸어보게끔 만들수 있을것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