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윤석열, ‘전두환 옹호’ 사과·반성 없이 버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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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윤 전 총장이 페이스북에 해명 글을 올리며 방어막을 치고, 사과를 거부한 것은 큰 실책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전날 비판에도 ‘전두환 옹호’ 주장을 굽히지 않고 또 다시 해명글을 올린 것이 캠프와 논의된 것이냐는 질문에 한 캠프 관계자는 “후보의 선택이었다”고 짧게 말했다. 윤 전 총장이 최근 캠프 공보라인을 재정비하면서 내부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보다는 독단적으로 메시지를 내면서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캠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전두환 옹호 발언은) 제일 큰 실언이라고 생각한다. 캠프 내부에서도 문제의식을 갖고 여러 경로로 ‘사과가 필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후보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율 명지대 교수(정치외교학)는 “(윤 전 총장의) 몇번의 실언은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갈 수 있지만, 지금 반복되고 있다. 통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며 “정치인의 말은 본인의 의도가 중요한 게 아니라 국민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중요하다. 당시 정치상황을 보면, 이건 진보·보수가 갈릴 수 없고, 호남만의 문제도 아니다. 독재와 공포정치에 떨었던 모든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캠프도 지입속에 혀처럼 구는 김병민만 남기고
갈아치우다시피 하더니 완전히 통제불능인가보네요.
사과를 제안해도 안먹히는 모양.
얼마전 무슨 위장당원 발언때도 캠프가서
캠프구성원들에게 난리쳤다는 기사도 봤는데
심지어 신율까지도 통제불능이라고 하면서 진솔하게 사과하라고
신율이 누구인지 아시는분들은 이게 얼마나 놀라운일인지 아실듯.
아마 대통령이 된다면 박근혜 그 이상의 고집과 독단을 보게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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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총장은 최근 ‘위장 당원’ 논란을 보고한 캠프 실무자에게 “분석을 똑바로 하라”고 경고했다고 한다. 윤 전 총장은 지난 4일 “위장 당원이 엄청 가입했다”고 주장했다가 “근거도 없는 당원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자, 이튿날 티브이(TV)토론에서 실무자가 보고한 친여 성향 커뮤니티의 당원 인증 게시물을 근거로 ‘위장 당원’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그럼에도 위장 당원 주장이 경솔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관련 내용을 보고한 실무자를 나무란 것이다. 캠프 관계자는 “위장 당원 발언은 당시 미리 준비한 메시지에도 없던 내용인데 후보가 즉석에서 발언해놓고 실무자 탓만 하고 있다”며 “증거도 없는 허술한 내용이 스크린 과정도 없이 보고에 올라간다는 건 캠프 체계가 그만큼 엉망이란 것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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