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칼라 TV 를 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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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22 19:45:18
이런글도 정치란에 써야 하는게 또한 슬픔!!
흑백 TV를 보며 자라던 어린 시절,
칼라 TV가 시장에 나오고 시중에서 한창 떠들 때, 솔직히 나는 칼라 TV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흑백이 뭔지 칼라가 뭔지, 그리고 지금도 칼라(?)처럼 잘만 보이는데
뭐가 다른지.... (인간은 역시 경험을 해봐야 안다.)
그러던 어느날, 우주 왕복선 콜롬비아호가 발사된단다.
달 착률을 보고 싶어도 태어나기 바빠서 볼 수 없었던 꿈나무인 나는
이번 만큼은 꼭 세상과 함께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던 차에
주인집에서 칼라 TV를 사서 콜롬비아호 발사를 본다는 소식을 접하고 뭔지 모르지만 조금은 낫겠지 하는 심정으로 주인집 거실 한구석을 차지하고 발사를 지켜봤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도, 빨갛고, 노란, 그리고 희뿌연 먼지를 내 뿜으며 발사되는 콜롬비아호를 보며 감탄을 연발하고 있었다.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고, 집에 돌아오자마자
엄마에게 칼라 TV를 조르던 나!!!
누리호의 발사는 절반의 성공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세계 7번째 자체 발사체를 성공시킨 나라!!!!
아마 어제의 누리호를 보며 많은 꿈나무들이 우주의 꿈을 꾸고 있을것이다.
그런데 재뿌리는 기레기들...
포털의 1면을 장식해도 모라를텐데... 기레기와 국가의 짐빼고 선진국이 되어 가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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